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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행 기/북한산,도봉산

북한산 숨은벽 능선 산행.

by 시리우스 하우스 2016. 2. 15.


요즘은 주말에 여러가지 일이 많아

산행길을 나서기가 쉽지 않다.

오늘은 일요일.

날씨도 춥고...

여기저기 생각하다 북한산의 숨은벽 능선으로 향한다.

겨울이라서 숨은벽 능선은 잘 가지 않는데

오늘따라 발길이 그 쪽으로 옮겨진다. 

◎오늘의 산행로.

   밤골-숨은벽능선-전망바위-백운대-위문-용암문-북한산 대피소-중성문-북한산성 입구.


 

 숨은벽 능선의 멋진 상고대.

 


 

 일요일의 밤골 산행 들머리.

 아주 한적하다.

 


 

 한적한 사기막골의 이 능선길이 좋다.  

 


 

깔딱고개를 간신히 올라와서...

어제 내린 비로 흐르던 물이 얼어붙어 힘들게 올라왔다.

 


 

 깔딱고개를 올라와서 인증샷.


 

 오늘 생각지도 않은 상고대가 멋지게 나타난다.

 


 

 전망바위에 올라오니

 온 산이 상고대로 하얗게 변해있다.

 


 

 해골바위도 분위기가 다르네...

 



전망바위의 저 소나무도 하얀 옷으로 갈아 입었다.



 

 잠시 서 있기도 힘들 정도로 칼바람이 불어온다.

 소백산의 비로봉 능선에 서 있는 느낌...





 


 

 


 

 오늘 완전 대박이네...!!^^

 


 

 


 

 바람이 너무 세게 불어 여기를 지나기도 쉽지 않다.

 


 

 돌아본 능선길...

 

 

 

 백운대쪽은 구름으로 거의 시아갸 막혀있다.

 


 



 

 

 오늘은 숨은벽 능선이 완전히 다른 세상으로 변해있다.

 




 


 

 






 

 소나무에도 상고대가 꽃처럼...

 


 

 


 

 칼바람이 너무도 강하게 불어온다...!!

 

 

 

  우와~ 멋지다 !!

 


 

 





 

 


 

 


 

 대슬랩도 색다른 분위기.

 


 

 


 

 






 

 어제 비가 많이 내려 바위틈에

 고드름도 주렁주렁...

 


 

 


 

 구름속에 묻혀있던 인수봉이 잠깐 머리를 내민다.

 


 

 


 

 칼바람 속의 의상능선은 희미하게 조망되고...

 


 

 백운봉도 구름속에 묻혀있다.

 


 

 


 

 한참을 기다려도 백운봉은 나타나지 않는다.

 


 

 원효봉과 염초봉.


 

 


 

 상고대와 노적봉.

 여기에서는 의상봉과 용출봉이 조망되네~

 


 

 


 

 


 

 구름속에 묻힌 백운대를 뒤로 하며 용암문으로...

 


 

 용암문.


 

 산성길에서 바라본 용암봉.


 

 여기는 아직도 가을이네...

 


 

산영루.


 

 


 

 


 

 바짝 말라있던 계곡물이

 어제 내린 비로 많이 불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