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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행 기/설악산,지리산

설악산 산행(왕관봉,희야봉)

by 시리우스 하우스 2015. 7. 12.

 

 

가뭄이 심하던 설악산에도 비가 내렸다.

바짝 말라있던 계곡을 한달만에 다시 찾아보니

흐르는 계곡의 물소리만 듣고 있어도 시원하게 느껴진다.

오늘도 하루종일 설악에 푹 빠져본다.

 

◎오늘의 산행로.

   설악동-비선대-설악골-염라폭포-왕관봉-희야봉-잦은바위골-100m폭포-50m폭포-비선대-설악동.

 

◎산행시간 및 산행거리 -  약 9시간 30분, 13.5Km.

 

 

 천화대 왕관봉.

 

 

   

                                              

 

가뭄에 말라버렸던 계곡의 물소리가 힘차게 들려온다.

 

 

마등령의 세존봉을 바라보며...

 

 

고도가 높아지면서 장군봉,유선대,울산바위도 조망된다.

 

 

 

 

암벽 아래에 군락을 이루면서 활짝 핀 바람꽃들.

 

 

 

 

한참을 올라오니 눈앞에 왕관봉이 나타난다.

 

 

왕관봉.

 

 

병풍처럼 펼쳐진 공룡능선의 1275봉과 나한봉...

 

 

주변의 멋진 경관과 기암괴석에 감탄사를 연발하며...

 

 

 

 

이제 세존봉도 눈높이에 있고...

 

 

 

 

왕관봉과 멀리 울산바위,달마봉을 바라보며...

 

 

 

 

 

 

 

 

 

 

 

 

희야봉에서 바라본 1275봉의 웅장한 모습.

 

 

희야봉옆의 이 봉우리는 작은범봉이라고 한다.

 

 

 

 

 

 

 

 

 

희야봉과 작은범봉.

 

 

 

 

희야봉을 배경으로 인증샷.

한참동안 희야봉에서

주변의 멋진 조망을 즐기고 하산길로 들어선다.

 

 

설악의 멋진 경관에 잠시라도 눈길을 뗄 수가 없다.

 

 

 

 

잦은바위골의 100m폭포.

 

 

100m폭포에서 인증샷.

오늘은 폭포의 수량이 많은편이라고 한다.

 

 

 

 

 

 

감탄사만 연발한다.

 

 

이 바위는 바나나 바위라고도 하고...

 

 

잦은바위골의 50m폭포 도착.

시원한 계곡물에 흐른땀도 씻어내고...

 

 

폭포위쪽 바위사이로 뭔가가 보이기에...

 

 

당겨보니 말벌집.

 

 

 

 

한달전 칠형제봉의 하산길이었던 계곡의 합류지점 도착.

 

 

불어난 계곡물로 하산길의 속도가 많이 느려졌다. 

 

 

촉스톤을 지나면서...

바짝 말라있던 이곳도 물소리가 요란하다.

 

 

 

 

 

비선대를 지나면서 만난 지게.

혹시 조간신문(조선,중앙일보)에 커다랗게 보도 되었던 분이냐고 물으니 그렇다고 하신다.

배낭속의 물(500mmL)을 건네니 한병을 단숨에 들이키신다.

배송료는 저 음료수 4박스에 8,000원.

한번 운반하면 16,000원(8박스)을 배송료로 받는다고... 

대단한 아저씨다.

 

 

 

저 지게에 올려진 음료수의 무게가 90Kg이라고 하니

쌀 한가마가 80Kg이니까 대충 짐작이 간다.

저 지게를 바라보니 옛날 생각이... 

지게는 힘도 중요하지만 요령도 많이 필요로 한다.

 

 

 

웅장하고 화려하게 신축된 신흥사 문주.

오늘도 설악산을 찾으면서 통행료로 3,500원을 신흥사에 지불했다.%ED%9D%91%ED%9D%91%20%EC%9C%A0%EB%A0%B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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