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연속해서 설악을 찾은것은 이번이 처음.
예정에 없던 산행길이지만,
설악의 새로운 길을 따라 나서는 호기심은
그 어느 때 보다도 최고...
◎오늘의 산행코스.
설악동 - 비선대- 귀면암 - 용소골 - 칠형제봉 - 잦은바위골 - 비선대- 설악동.
◎오늘의 산행시간 - 9시간 30분.
칠형제봉에서 바라본 운무에 묻힌 범봉.
3500원.
신흥사의 입장료가 또 올랐나~?
억울해...
용소골 입구.
천불동계곡을 지나다니면서 많이 보았지만,
여기가 용소골라는 것은 처음 알았다.
가뭄으로 계곡물이 거의 말라버렸다.
여기가 좀 오르기 힘든 코스.
로프에 의지하지 않고는 좀 위험하다.
용소골을 오르면서 이렇게 로프를 이용해야하는 구간이 종종 나타난다.
이어지는 너덜길...
계곡을 오르는 내내 자욱한 안개로 조망은 거의 기대할 수 없다.
칠형제봉의 바위에는 설악 솜다리가 지천으로 널려있다.
칠형제봉의 자욱한 운무속에서 잠시 쉬는중에
갑자기 뾰죽한 봉우리가....
저게 뭐지~???
아 하~~ 범 봉...!!
탄성이 절로 나온다.
운무속에 모습을 감추고 있던
신선대쪽의 기암괴석들도 나타나고...
운무에 가려졌던 범봉이 장관을 연출한다.
한동안 감탄사를 연발하면서...
공룡능선쪽의 봉우리들도 선명해지고...
운무속에 모습을 드러낸 칠형제봉의 기암절벽.
칠형제봉이 완전히 모습을 드러낸다.
여기서 바라보니 범봉 뒤쪽의 세존봉이 완전히 다른모습.
저 앞쪽에 조그맣게 조망되는 바위가 미사일 바위라고 한다.
당겨본 미사일 바위.
칠형제봉...
범봉을 배경으로 인증샷.
칠형제봉의 기암절벽과 화채봉.
당겨본 노인봉.
운무위의 칠성봉도 조망되고...
여기에서는 1275봉, 나한봉, 범봉, 세존봉이 모두 조망된다.
범봉이 다시 운무에 묻힌다.
화채능선의 칠성봉도 운무속으로...
운무로 조망이 막혀 아쉽다.
잦은 바위골 진입...
멋진 잦은바위골의 협곡을 지나며...
희야봉, 왕관봉 가는길...
비선대에서 바라본 천불동계곡.
장군봉의 바위타는 사람들.
적벽에도 바위타는 사람들이 많이 보인다.
지난주에 이어
새롭게 만나는 설악의 멋진 비경들...
오늘도 즐거웠던 산행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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