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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행 기/설악산,지리산

설악산 토왕성폭포...

by 시리우스 하우스 2015. 6. 7.

 

설악산...

계속되는 가뭄으로 토왕폭포도 말라버렸다.

우렁차던 폭포수는 보이지 않고

가냘픈 물줄기만 보인다.

그래도 웅장한 토왕폭포의 위용과 설악의 멋진 풍광에 젖어

시간가는줄 모르고 오르고 또 오른다.


◎오늘의 산행거리 - 약 9.7Km.

◎오늘의 산행시간 - 약 9시간 40분.

 

 

선녀봉옆의 '별따' 정상부 침봉.

 

 

 설악산 등산로.

 

 

 

새벽 이른시간.

구름속의 밝은 달이 가끔 모습을 드러내며 산행길을 비춰준다.

 

 

육담폭포 아래의 구름다리로 가는 계단.

 

 

 

어둠속의 비룡폭포.

높이 16m로 폭포에 사는 용에게 처녀를 바쳐

하늘로 올려 보냄으로써 심한 가뭄을 면했다고 해서 비룡폭포라고...

 

 

날이 밝으면서 멀리 토왕성 폭포가 보인다.

 

 

토왕폭포 초입의 V계곡.


 

※토왕폭포 - 신광폭포라고도 하며

                설악산의 3대폭포(대승폭포,독주폭포,토왕성폭포)중의 하나로

                국가지정 명승문화재 제 96호로 지정됨.

                높이는 320m로 상단폭-150m, 중단폭-80m, 하단폭-90m라고 한다.

 

 

토왕폭포.

시원한 물줄기를 볼 수 없는게 아쉽다.

오늘은 저 폭포의 위쪽까지 올라가서 산행길이 이어진다.

 

 

 

토왕성폭포를 배경으로 인증샷.

 

 

가뭄으로 물줄기는 말라 있지만 웅장함은 여전하다.

 

 

 

 

올라온 길.

 

 

별을 따는 소년들의 릿지길(400여m)은 1997년 경원대 산악부에 의하여 개척되었다고 한다.

솜다리봉을 기어 오르는것 같은 바위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노적봉.

 

 

토왕폭포의 상단폭이 가깝게 보인다.

 

 

폭포 아래쪽을 내려다보면 아찔하다.

 

 

 

솜다리봉과 선녀봉 뒤로 동해바다도 조망되고...

 

 

 

 

로프를 이용해야하는 구간을 몇 번 지난다.

 

 

수량만 풍부했으면 장엄한 광경을 볼 수 있을것 같은데...

 

 

 

 

노적봉과 지나온 토왕골 계곡.

 

 

 

          이제 폭포위까지 거의 올라온 것 같다.

 

 

 

봉화대 아래의 권금성과 울산바위.

 

 

당겨본 봉화대와 권금성, 안락암.

 

 

능선에 올라오자 오늘 진행하게 될 산행로가 눈 앞에 펼쳐진다.

암릉길과 급경사의 오르막 내리막길의 연속...

 

 

토왕폭포 위에 도착.

계곡물이 이렇게 줄어 폭포수가 거의 보이지 않는다.

여기를 함지덕골이라고 하는데 화전민들이 살았었다고 하기도 하고...

 

 

토왕성폭포 위에서 바라본 노적봉과 울산바위, 달마봉.

 

 

 

권금성과 울산바위.

멀리 상봉도 조망되고...

 

 

 

폭포위에서 울산바위,달마봉,노적봉,권금성이 모두 조망된다.

 

 

폭포위에는 추락사한 산악인들의 위령비도 보이고...

 

 

 

 

작년 가을에 올랐던 칠성봉과 숙자바위.

지난번엔 칠성봉에서 화채봉쪽으로 향했었는데,

가장 오른쪽의 바위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토왕폭포위의 함지덕골을 거쳐 이쪽으로 건너왔다.

 

 

 

 

 

 

 

'별따' 침봉과 선녀봉이 가까워졌다.

이렇게 멋진 기암괴석을 거쳐가는 산행길이 계속 이어진다.

 

 

 

아침에 지나온 토왕폭포를 바라보며...

 

 

'별따' 정상부 침봉도착.

노적봉을 배경으로 '별따'침봉을 조망해보니 구분이 잘 되지 않는다.

 

 

 

'별띠' 침봉.

가까이서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만족.

암벽하는 분들은 저 뾰족한 봉우리에서도 인증샷을 하던데...

 

 

 

 

 

 

 

 

 

지나온 허공다리 폭포.

건너와서 바라보니 또 다른 모습.

 

 

 

 

 

 

 

 

능선에서 바라보는 설악산의 비경에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칠성봉과 지나온 능선을 배경으로 인증샷.

 

 

노적봉을 바라보니 능선을 한바퀴 돌아본 느낌...

 

 

이제 울산바위와 달마봉, 설악동도 눈앞에 가깝게 들어온다.

 

 

 

 

저 아래의 설악동으로 하산.

 

 

지나온 토왕성폭포를 바라보면서...


설악산....

참으로 멋지다~!! %EC%97%84%EC%A7%80%EC%86%90%EA%B0%80%EB%9D%BD%20%EC%A2%8B%EC%95%84%EC%9A%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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