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오산슬랩~비봉능선 산행.

 

오늘의 산행길은 비봉능선.

주말이면 북한산의 어느 곳 보다도 많은 산객들로 붐비는 이곳.

비봉능선의 멋진 경관과 함께 지하철을 이용한 접근성등이 좋아

불광역이나 연신내역, 구파발역을 많이 찾는 것 같다.

구파발역의 주말 혼잡도를 보면 도봉산역 다음으로 많이 붐비는 것 같은 생각이...

오늘의 산행은 연신내역에서 출발.

 

 

◎ 오늘의 산행로 

 

     오산슬랩 - 탕춘대능선갈림길 - 잉어슬랩 - 비봉 - 사모바위 - 승가봉 - 삼천사.

 

 

비봉의 진흥왕순수비와 족두리봉, 향로봉.

 

오늘의 산행 들머리.

멀리 오산슬랩으로...

 

 

주말임에도 예상외로 한적하다.

 

 

여기를 지날때면 만나는 들개들.

산에서 지내는 것 같은데 5~6마리씩 무리를 지어 다닌다.

 

 

 

                   어느분이 비닐 봉지에 담아와서 들개를 부르니 한무리가 모여든다.

               처음에는 돼지 머리고기로 보았는데,

               집에와서 사진을 보니 돼지 껍데기...

 

 

 

저렇게 무리를 지어 다니는 들개들을 방치해도 되는지 궁금하다.

그것도 수도 서울의 국립공원에...

오늘은 이곳에서 약 10마리 정도의 들개떼를 보았는데

사람들을 만나면 슬그머니 숨어버린다.

 

 

 

오산슬랩으로...

 

 

 

 

 

오산슬랩.

 

 

오산슬랩을 올라와서 바라본 은평뉴타운.

 

 

 

 

오른쪽의 족두리봉.

 

 

   탕춘대능선쪽으로...

 

 

북악산과 인왕산 사이로 남산과 멀리 관악산.

 

 

비봉과 잉어바위를 당겨본다.

 

 

 

잉어슬랩에서 인증샷.

 

돌아본 잉어슬랩.

 

 

여기의 경사가 좀 심하다.

 

 

로보트 바위 뒤로 15년전쯤 현장근무지였던 구기동이 선명하게 조망된다.

거의 6년정도 저곳으로 출퇴근을 한 것 같다.

 

 

잉어바위.

 

 

 

비봉에서 바라본 북한산 백운봉과 만경봉.

지난주만큼은 아니지만 오늘도 조망은 좋은편...

 

 

 

사모바위 뒤쪽의 나한봉과 715봉, 문수봉.

 

 

일렬로 늘어선 잉어바위, 로보트바위, 인왕산, 관악산.

 

 

비봉에서 인증샷.

 

 

 

 

 

         비봉에서 하산하며 바라보니 바위 절벽틈에 양지꽃이.

       생명력이 대단하다.

 

 

 

돌아본 비봉과 사모바위.

 

 

승가봉에서 백운봉을 바라보며...

 

 

하산길의 삼천사에서 바라본 의상능선의 용출봉.

 

 

지난주에 올랐던 왼쪽의 원효봉을 바라보며...

 

지속되는 가뭄으로 북한산의 계곡물도 말라버려

시원한 계곡물에 손발을 담그고

망중한을 즐기던 산행후의 모습들은 모두가 꿈같은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