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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행 기/북한산,도봉산

여성봉,오봉,도봉산 산행.

by 시리우스 하우스 2013. 8. 4.

 

도봉산에 올랐다.

송추쪽에서의 여성봉,오봉은 거의 2년만에 오르는것 같다.

장마로 두어번 미룬 후 산에 올라보니 송추쪽의 산행로 입구가 많이 변해 있다. 

아마도 송추계곡 유원지의 난립한 음식점들을 북한산처럼 철거 하려고 준비하는것 같다.

송추계곡도 깨끗히 정비하여 시민의 품으로 돌아오는것 같다.

 

배낭을 메고 집을 나서니 땀이 줄줄...

오늘도 무더운 날씨에 쉽지 않은 산행이 될것 같다.

이렇게 더운 날은 자전거 라이딩이 휠씬 더 시원한데...

그래도 산행에 나서는 발걸음은 언제나 가볍다.

 

◎오늘의 산행코스.

 송추 유원지 입구-여성봉-오봉-오봉능선-포대능선 입구-신선대-마당바위-도봉유원지계곡-도봉산역

 

오늘의 산행로를 초록색으로 표시 해 보았다.

 

신선대에서 바라본 도봉산과 서울 강북.

 

송추유원지 입구.

오랜만에 보는 새로 단장된 진흥관.

얼큰한 짬뽕맛에 등산객들로 붐비던 진흥관의 음식맛이 예전만 못한것 같다.

 

 

새로운 교량도 설치되고...

산행로 입구가 완전히 바뀌어 있다.

저 앞쪽으로 계곡에서 철거되는 상가가 들어설 자리인것 같다.

 

오늘 오르게 될 여성봉을 바라보며...

 

새롭게 단장된 산행로 입구.

 

여기에서 자운봉까지는 4.7Km.

 

 

쉼터 바위에서 여성봉을 배경으로...

 

오른쪽의 사패산과

왼쪽 멀리 불곡산의 임꺽정봉과 상봉,상투봉이 보인다.

 

여성봉에서 바라본 오봉.

 

 

 

여성봉.

 

오늘은 시야가 확 트여

상장능선 너머로 북한산의 백운봉과 인수봉뒤로 설교벽과 숨은벽도 조망된다.

 

소나기가 오려는것 같다.

갑자기 강한 바람이 불어와 고개를 들수 조차 없다.

 

 

자연이 만들어 놓은 오묘한 여성봉의 모습.

 

그것 - 참..!!!

 

오봉으로 향하면서 능선에서 바라본 오봉의 봉우리들.

 

돌아본 여성봉.

 

오봉의 멋진 모습.

 

맑은 날씨와 확 트인 시야.

 

오봉에서...

 

오봉산 뒤로 신선대와 자운봉도 조망된다.

 

오봉에서 바라본 자운봉,신선대,만장봉.

 

돌아본 오봉과 오봉산.

 

도봉주능선 끝자락의 우이암과 북한산. 멀리 보현봉과 문수봉도 조망된다.

 

멋진 도봉산의 암봉과 수락산.

 

도봉산의 암봉들을 바라보면

북한산과는 또 다른 아기자기한 멋진 모습을 볼수 있다.

 

신선대 뒤로 자운봉의 머리만 보인다.

 

신선대에 올라있는 등산객들도 보이고...

오른쪽이 주봉.

 

당겨본 신선대.

 

전혀 다른 모습의 자운봉과 신선대.

 

작년에 사패산에서 지나왔던 포대능선.

 

우뚝선 선인봉과 자운봉.

 

맑은 날씨로 암봉의 모습이 선명하다.

 

신선대도 선명하고...

 

 아슬아슬한 자운봉.

 

신선대로...

 

신선대를 오르면서 바라본 포대능선쪽..

 

신선대를 오르면서 바라본 자운봉, 만장봉과 선인봉..

 

도봉산의 멋진 모습.

 

자운봉(740m).

 

포대능선과 멀리 사패산.

 

 

만장봉과 멀리 수락산, 불암산.

 

자운봉의 아슬아슬한 바위들.

 

마당바위.

 

비가 내리고 있는 서울시내.

 

하산하며 바라본 선인봉.

 

유원지 계곡에는 더위를 피하기 위한 피서객들로 많이 붐빈다.

항상 들르는 한적한 어느 곳에서 시원한 계곡물에 흐른 땀을 씻어내고 하산한다.

 

하산하여 바라본 도봉산.

 

오늘은 아침부터 무더위가 기승을 부렸지만,

능선으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덕으로 산행이 한결 수월하였던것 같다.

 

하산 후, 

도봉산 입구에서 마시는 생맥주의 시원한 느낌이 지금도 입가에 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