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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이야기/우리집 이야기

고추 말뚝박기와 고구마심기..

by 시리우스 하우스 2013. 5. 7.

 

해마다 5월초면 고추심기 작업이 시작된다.

올해는 부모님께서 고추를 미리 심어 놓아 고추 말뚝과 고구마만 심으면 된다.

고추모는 약800여포기 정도로 작년보다 많이 줄어서 작업이 생각보다 일찍 끝났다.

성규와 도연이도 밭에 나와 고구마심기등의 작업을 하여 농사일 체험을 제대로 한것 같다.

고구마를 심은 후엔 논에 비료도 주고...

 

밭에 와서 보니 부모님께서 어제 고추는 이미 심어 놓으셨다.

해마다 힘들어 하시면서도 자식들을 위하여 이렇게 고생을 하신다.

 

튼튼한 고추모가  일정한 간격을 유지한채 보기좋게 심어져 있다.

 

고추를 심는것도 잔손이 많이 가지만,  밭 고랑에 비닐을 씌우는 작업도 쉽지 않다.

 

이게 도대체 몇 고랑이야...

비닐씌우기 작업은 생각만 해도 허리가 아파오는것 같다.

 

경운기로 운반해 온 고추말뚝을 밭에 옮겨놓고

말뚝박기 작업을 시작한다.

 

저 쇠말뚝은 비닐하우스에 쓰이는 파이프를 절단하여 만든다.

 

저 말뚝박기 작업을 한참동안 하다보면 팔뚝이 뻐근해진다.

 

          고추말뚝을 박을때 사용하는 햄머(중).

 

고추밭 고랑에 저 부직포를 깔아 잡초가 자라지 못하게 한다.

 

이번엔 부직포 깔기 작업.

 

부직포깔기 작업 완료.

이렇게 해 놓으니 잡초가 올라올 공간이 없어진다.

 

고구마 심기 작업.

 

성규는 고구마순을 놓고, 도연이는 물을 준다.

 

함참 물을 주던 도연이가 허리가 아프다고 한다.

농사일이 한가지라도 쉬운게 있나??

 

성규도 열심히 맡은 일을 잘 한다.

 

오랜만에 외부로 나와 활동하는 도연이의 표정이 밝다.

 

고구마를 심는 일도 잔일이 많아 쉬운 일이 아니다.

 

그래도 고구마는 심어 놓으면 거의 손이 가지 않기 때문에 잔일이 없는 편이다.

 

 

고구마심기 작업이 끝나고 논에 밑거름용 비료를 준다.

 

두더지가 논두렁을 파 놓지 못하도록 아버님이 설치해 놓은 차단벽.

 

동력분무기 모습의 저 통에 비료을 넣고 논에 뿌려준다.

 

비료 한포대가 들어가는 이 통을 등에 지고 비료을 준다.

작업은 크게 힘들지는 않고 비료를 논 바닥에 골고루 뿌려야 한다.

 

 

 

 

담장 아래에 활짝핀 진달래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