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성규와 자전거 라이딩을 한다.
성규는 거의 1년만에 자전거라이딩을 하는것 같다.
안양천을 거쳐 안양과 과천을 경유하여
양재천, 한강으로 라이딩하는 코스로 짧은 거리는 아니다.
작년에 두어번 다녀온 이 코스는 성규와는 처음 가 보는 코스다.
성규도 1년간 성장을 하여 걱정했던것 보다 무리 없이 잘 달린다.
◎오늘의 주행코스
고양시청 - 능곡 - 행주대교 - 한강자전거도로 - 안양천자전거도로진입 - 광명시자전거도로 - 안양시내진입 -
인덕원사거리 - 과천정부종합청사 - 양재천 - 탄천 - 청담대교 - 반포대교 - 한강대교 - 성산대교 - 난지공원 -
방화대교 - 행주산성 - 래미안휴레스트.
◎오늘의 주행 거리 - 약 106Km.
오늘의 주행코스.
시계를 보니 11시.
오늘은 너무 늦게 출발을 한다.
아파트단지를 나선다.
고양시 자전거도로에 진입.
오늘은 직진하여 행주대교로 가지 않고,
우회하여 안전한 도로로 진행 한다.
저 앞의 도로를 건너 농로로 진입하여 행주대교에 접근한다.
행주대교를 건너와서...
방화대교에 진입.
방화대교에서 잠시.... 시원한 물을 마신다.
오늘은 자전거 라이딩하기에 아주 좋은 날씨다.
한강 자전거도로에서 안양천으로 진입.
광명시를 지나며..
KTX와 같이 달린다.
안양시에 진입.
안양시는 자전거도로의 노면이나 도로폭의 시설이 별로 좋지 않다.
안양의 노로표페인트 공장을 지나 교량그늘에서 잠시..
자전거 도로변 하천의 잉어떼.
저 앞이 군포시,의왕시쪽으로 가는길과 왼쪽의 안양시로 가는 삼거리다.
우리는 왼쪽으로 간다.
작년에는 저 도로의 오른쪽인 군포시,의왕시쪽으로 성규와 같이 라이딩을 하며
저 자전거 도로가 끝나는 지점까지 갔었다.
안양시 인덕원쪽으로...
이 도로를 계속 가면 판교,분당으로 넘어가는 길이 나온다.
안양시에 들러 점심식사.
커다란 그릇에 비빔밥을 만들어 먹는다.
인덕원 사거리를 지나며...
관악산을 바라보며 과천으로 향한다.
저 고개만 넘으면 과천.
관악산과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과천에서는 무슨 화훼축제가 열리는것 같다.
외발자전거.
양재천 자전거도로의 진입로에서...
양재천의 자전거도로에 진입한다.
앞에 LG연구소 빌딩과 구룡산이 보인다.
도곡동 타워 팰리스를 지나며..
개포동에 거주할 때...
저 빌딩을 지을 때인 성규가 4-5세때 저녁이면 저 노란빌딩옆 도로에서
항상 도곡역으로 퇴근하는 성규엄마를 성규와 함께 기다리곤 했었다.
탄천과 합류지점.
오른쪽으로 가면 분당과 성남시로...
청담대교의 한강과 합류지점.
성수대교를 지나며...
한강대교를 지나 잠시.
친구와 집에 전화를 한다.
반포대교를 건넌다.
멀리 관악산이 보인다.
저 산을 한바퀴 돌아 여기 반포대교까지 왔다.
동작대교를 지나며 관악산을 다시한번 바라보니 무자게 멀다.
여의도도 멀어진다.
이제 저녁해가 지는 성산대교가 보인다.
난지 공원에서..
성규엄마,도연이와 만나기로 하고 여기에서 기다린다.
한참을 기다리다 지루하여...
난지공원의 분수대에서..
오늘은 분수대가 가동을 하지 않는다.
그런데, 이 넘(김성규)은 사진기 앞에서는 항상 이렇게 표정이 없다...ㅎ
기다리다 지쳐서...
약속장소를 바꾸어 난지공원 캠핑장쪽으로 간다.
난지공원 캠핑장 입구에서 도연이, 도연이친구인 민지, 민설이와 합류한다.
여기에서 삼겹살로 저녁을 해결할 계획이었는데,
성규엄마가 너무 서둘러 오면서 버너를 가지고 오지 않아 집으로 되돌아 간다.
그래서 아이들 표정이 밝지 않다...
가양대교.
라이트를 장착하고 캄캄한 자전거도로를 달린다.
이제 조금만 더 가면 집이다.
집에 도착하여 속도계를 보니 오늘은 115Km를 달렸다.
성규가 너무 무리를 하지 않았는지 걱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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