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자전거를 타고 집을 나섰다.
한강을 거쳐 안양천을 지나 안양의 인덕원고개와
과천의 양재천으로 진입, 한강의 잠실철교를 건너
한강북쪽 자전거도로를 이용하여 라이딩을 하였다.
행주대교에서 안양천을 지날때까지는
추운날씨와 전면으로 불어오는 강한 바람으로
좀 힘들었으나 오후가 되며 날이 풀리고 바람이 잔잔해져
라이딩 하기에 아주 좋은 날씨가 되었다.
그래도 오랜만이라서 그런지 엉덩이가 좀 아프다.
◎오늘의 주행코스
래미안 휴레스트 - 고양시청 - 행주대교 - 한강자전거도로 - 안양천 -
안양시내(관악로) - 인덕원사거리 - 과천정부종합청사 - 양재천 - 청담대교 -
한강자전거도로 - 잠실철교 - 용비교 - 반포대교 - 성산대교 - 난지공원 -
행주산성 국수집 - 래미안 휴레스트.
◎오늘의 주행거리 - 116 Km.
오늘의 주행로 - 초록색으로 표시.
날씨가 생각보다 많이 춥다.
몸이 움츠러 든다.
고양소방서 뒤쪽의 자전거 도로가 시작되는 지점.
오늘은 능곡시내을 경유하지 않고 대로를 따라 간다.
합류지점.
한강의 철새들이 많이 보인다.
행주대교.
날씨가 추워서인지 자전거 타는 사람들이 보이지 않는다.
도로가 너무 한적하다.
방화대교에도 많이 모이던 자전거라이더들이 몇명 보이지 않는다.
대교 하부엔 철새만 가득하다.
한적한 자전거도로.
전면에서 바람이 심하게 분다.
속도도 나지 않고 전진하기가 쉽지 않다.
여기에서 안양천쪽으로 방향을 튼다.
목동을 지나며...
금천구를 지나 안양시에 진입.
도색을 하여 자전거도로가 산뜻하게 변하였다.
그러나 노면상태는 울퉁불퉁하여 별로다.
저 앞에 보이는 산을 지나면 비산대교를 지나 안양시내로 진입한다.
여기도 도로를 새로 정비해 놓았다.
오른쪽으로 가면 군포,의왕시가는길.
왼쪽으로 가면 인덕원과 과천이 나온다.
안양시내의 자전거도로.
자전거 도로가 주차장이 되어 있다.
주차한 차량으로 자전거 도로는 거의 보이지도 않는다.
한동안 안양시내의 마땅한 식당을 찾아보니 이 집이 자전거를 거치해 놓기가 좋다.
점심은 청국장으로...
공기밥 하나로는... 하나 더 추가하니 배가 부른것 같다.
인덕원사거리를 지나며...
저 고개를 넘으면 과천..
관악산이 멀리 보인다.
과천시내 진입,
과천의 정부 종합청사.
양재천의 자전거 도로가 시작되는 곳.
자전거 도로로 진입한다.
양재천의 자전거도로.
멀리 대모산이 보인다.
양재천에서 바라본 포이동의 동원산업 빌딩과 타워 팰리스..
타워팰리스.
건너편에 한무리의 자전거 라이더들이 지나간다.
탄천의 자전거 도로와 합류지점.
청담대교를 지나 잠실철교로...
저 앞의 편의점에 들러 요기를 한다.
오른쪽도로가 잠실쳘교의 자전거도로로 올라가는 곳.
한강정비사업으로 공사현장이 많이 보인다.
잠실철교의 자전거도로.
강북쪽의 자전거도로와 합류한다.
잠실운동장과 무역센타가 강건너에...
뚝섬의 암벽연습장..
성수대교.
중랑천의 바닥이 보인다.
강물이 많이 줄었다.
한강철교부근에서 잠시..
밤섬에도 겨울이 오는것 같다.
난지공원의 분수대도 오늘은 쉬는것 같다.
자전거도로변의 금빛잔디가 보기 좋다.
방패연 싸움을 하고 있는 아저씨들...
방패연은 일반 연과는 달리 만드는 방법을 잘 알아야 연이 뜨는데..
이 아저씨들의 방패연은 아주 잘 뜨고 연싸움도 잘 하는것 같다.
라이딩 하기 좋은 한적한 도로...
저 보를 건너지 않고 창릉천의 자전거 도로로 우회하여 간다.
오랜만에 행주산성의 국수집에 들른다.
먹으면 배는 부른데 어딘가 허전한 기분이... ???
시원한 국물을 마시며 오늘의 라이딩도 이것으로 마무리....
'자 전 거 > 우리집 자전거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래미안 휴레스트에서 팔당댐까지 5. (0) | 2011.04.03 |
---|---|
서울 바이크 쇼 관람기(2011.03) (0) | 2011.03.07 |
래미안 휴레스트에서 의정부 중량천으로... (0) | 2010.10.31 |
킨텍스 자전거 박람회 관람기 (0) | 2010.10.25 |
래미안 휴레스트에서 팔당댐까지 4 (0) | 2010.10.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