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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전 거 /우리집 자전거 이야기

래미안 휴레스트에서 의정부 중량천으로...

by 시리우스 하우스 2010. 10. 31.

 

 오늘은 지난 여름에 라이딩 하였던

 의정부를 경유하여 중량천→한강으로의 코스를 잡았다.

 지난 여름에는 날씨가 너무 더워 고생했던 기억이 난다.

 도로에 나오니 선선한 날씨에 맑은 가을 하늘,

 라이딩하기에 더 없이 좋은 날이다.

 오늘은 코스를 길게 잡지 않아 서둘지 않고

 느긋한 마음으로 달려도 될 것 같다.

 

◎오늘의 주행거리 - 94Km.

 

 

오늘의 주행로를 초록색으로 지도에 표시 해 보았다.

 

 

 오늘도 집을 나서니 10시가...

 

 단지 입구의 느티나무.

 단풍이 물들고 있다.

 

 갑자기 생각이... 지갑을 집에 놓고 왔다.

 지갑과 윈드스토퍼 자켓을 성규엄마에게 퀵으로 요청한다.

 여기에서 성규엄마를 기다리며 지체를 많이 했다.

 

 낙타고개를 지난다.

 저 고개를 넘으려면 다리힘을 좀 써야 한다.

 지난주에 올랐던 북한산의 백운대가 보인다.

 

 고양동을 지난다.

 광탄으로 가는 길과 분리되는 삼거리.

 여기에서부터 1군단 앞의 고개를 넘을때까지 가장 힘든 라이딩이 시작된다.

 

 1군단 앞의 고개길 -  이 고개를 넘으면서 가장 힘을 많이 써야 하는 것 같다.

                              기어를 저단으로 놓고 9-10Km정도의 저속으로 올라간다.

                              그래도 무지 힘들다.... 

 

 장흥에 있는 마굿간.

 당나귀와 조랑말도 있는것 같다.

 

 장흥을 지나며 만나는 고갯길.

 

 의정부까지 10Km남았다.

 

 신흥레져앞의 의정부선 철길.

 멀리 북한산의 인수봉과 백운대도 보인다.

 

 앞쪽의 여성봉과 아슬아슬한 오봉의 바위들.

 

 한적한 송추의 가마골쪽 뒤길을 통하여 지난다.

 

 우뚝솟은 사패산.

 조만간 산패산을  올라 사패능선 - 도봉산의 포대능선으로 산행을.....

 

 원각사앞을 지난다.

 저 고개만 넘으면 의정부가 가깝다.

 

 의정부에 진입하며 가장 위험한 도로.

 인도나 갓길이 없어 대형차량이 지날때엔 아주 위험하다.

 이렇게 위험한 길 때문에 의정부 방향으로는 성규와 동행을 하지 못한다.

 

 의정부 시내에 진입.

 

 말도 많던 의정부 경전철 -  지난번보다 공사진척이 많이 된 것 같다.

 

 중량천의 자전거 도로에 왔다.

 점심을 해결하려고 의정부 시내를 많이 다녔다.

 자전거를 편하게 거치해 놓고 점심을 해결할 장소가 마땅치 않다.

 

 

 한참을 찾아보니 마땅한 자장면 집이 보인다.

 식당앞에 자전거를 거치해 놓고 자장면 한 그릇...

 그런데, 가격도 엄청나게 싸다.

 자장면 한 그릇에 3000원.- 자장면의 정가는 4,500원으로 되어 있는데,

                                     점심에만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하니 

                                     오늘도 억세게 운이 좋은 것 같다. ㅎㅎㅎ

 

 식사후에 자전거 도로에 진입...

 

 

 중량천의 잉어들... 무지 많다.

 

 수락산 -  2005년 성규가 초등학교 2학년때 깔딱고개를 지나

              오른쪽의 바위 등산로를 오르던 기억이 난다.

              그 해 가을에는 저 산 뒤쪽의 의정부방향에서 수락산 정상으로

              우리가족 모두 같이 올랐었다. 

 

 도봉산의 선인봉,만장봉,자운봉이 선명하다.

 

 시원한 중량천의 자전거 도로.

 

 중량천의 자전거 도로도 잘 정비가 되어 있다.

 

 청계천에서 흐르는 물과 합류지점.

 

 갈대밭 사이의 자전거 도로 - 한강이 가까워 진다.

 

 용비교의 한강 자전거 도로가 보인다.

 

 간식과 잠시 휴식..

 

 한강과 성수대교..

 

 강변북로 고가밑의 자전거 도로.

 

 반포대교에 진입.

 

 

 여의도와 국회의상당.

 잔잔한 물결 - 라이딩 하기에 최고로 좋은 날.

 

 밤섬.

 

 한강 분수대.

 

 난지공원 분수대.

 

 난지공원에 들러 여기저기 돌아 본다.

 공원이 깨끗하게 정비가 잘 된 것 같다.

 

잘 정비된 공원의 나루터......

 

 여름에 많은 사람들로 붐비던 난지수영장 - 계절이 바뀌어 지금은 썰렁하다.

 

 여기가 난지기점.

 

 허수아비 전시회.

 

 여러가지 모양의 허수아비가 길 옆에 서 있다.

 

 라이딩하기 좋은 한적한 자전거 도로...

 

 저녁해.

 

 방화대교위로 해가 진다.

 

 창릉천변의 자전거 도로.

 여기 창릉천을 지날때마다 느끼는

 오염심하고 냄가 많이 나는 창릉천의 정비가 시급한 것 같다.

 

 오늘도 행주산성의 국수집에는 자전거 라이더들의 자전거가 많이 거치되어 있다.

 오늘은 국수 생각이 별로....

 그냥 집으로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