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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전 거 /우리집 자전거 이야기

래미안휴레스트에서 양재천으로 안양천으로

by 시리우스 하우스 2010. 9. 5.

 

 일기예보를 보니 낮 최고 30도...무더운 날씨의 연속이다.

오늘은 마음속으로 생각하고 있던 양재천과 안양천을 달리기로 한다.

수시로 구름이 햇빛을 가려 주어 라이딩하기에도 괜찮은 날씨였지만

청담대교에서 과천의 인덕원까지의 약간의 오르막 길은

페달에 계속 힘을 주어야 하는 코스 인 것 같다.

생각보다 주행거리가 길지 않은 것 같다.

 

◎오늘의 주행거리 - 106 Km.

◎주행코스 :  고양시청- 능곡 - 방화대교 - 난지공원 - 반포대교 - 청담대교 - 양재천 - 과천 -

                    인덕원사거리 - 안양시내 - 안양천 자전거도로 - 한강 자전거도로 - 행주대교 -

                    고양시 자전거도로 - 래미안 휴레스트.

 

 오늘의 주행로를 지도에 녹색으로 표기해 보았다.

 그런데, 지도를 가만히 보고 있으니 새로운 코스가 눈에 들어 온다.

  다음엔 저 코스를.....

 

날씨가 맑다.

지금은 선선하여 자전거로 달리기 좋을것 같다.

 

 

 고양시소방서 뒤쪽의 자전거 도로가 시작되는 곳.

 멀리 어울림누리 운동장이 보인다.

 

 어울림누리 운동장의 분수대..

 

 능곡시내를 지나며..

 저 앞쪽에 자주찾는 김밥집이 있다.

 

 오늘은 방화대교쪽으로 간다.

 

 수색쪽에서 오는 자전거도로와 만나는 지점.. 저 다리를 건너 오른쪽으로 간다.

 왼쪽으로 가면 항공대와 수색으로 가는 길이다.

 

 방화대교를 향하여...

 

 방화대교나 행주산성쪽으로 오고 가던 지름길인 저 보가 홍수로 인하여 물에 잠겨있다.

 

 난지기점.

 

 자연발생 자전거 세차장(?)

 

 공사로 차단되어 있던 철교밑의 이 도로가 개통 되어 있다.

 

 첫번째 만나는 가양대교밑의 수도시설 -  여기에서 세수로 얼굴을 적신다.

 이 곳에는 상암동쪽에서 오는 자전거를 가양대교에서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여 내려올 수 있다.

 

 태풍으로 인하여 난지캠핑장의 나무들이 무참히 쓰러져 있다.

 

 난지공원의 깨끗한 자전거길..

 

 여의도가 선명하다.

 

 공원을 찾는 사람들의 쉼터를 만들어 주었던 나무들이

 태풍으로 인하여 너무 많이 쓰러져 있다.

 

 저 앞의 반포대교를 건넌다.

 

 반포대교를 건넌다.

 마침 반포대교에 설치된 분수가 가동중이다.

 

 반포대교를 지나 간단하게 점심을 해결한다.

 

 성수대교를 지나..

 

 

  청담대교하부의 저곳에서 우측으로...

 

 탄천을 따라 올라간다.

 

 1990년대 초에 운전면허를 취득했더 강남 면허시험장이 탄천건너편에 보인다.

 1종보통면허를 필기에서 실기까지 저곳에서 한번에 취득하였다.

 

 직진하여 양재천을 올라간다.

왼쪽으로 가면 지난번에 올라갔던 성남시,분당쪽의 탄천가는 길.

 

 타워팰리스가 보인다.

성규가 어릴때 저 타워팰리스를 공사중이었는데... 세월 빠르다.

저 타워팰리스가 거의 완공되었을 때에 

직장의 출퇴근 문제로 고양시로 이사를 왔다.

개포동에 살면서 몇 년간 저녁이면 성규와 둘이서

저 타월팰리스(가운데에 보이는 동)공사현장 담장밑에서

도곡역쪽에서 지하철로 퇴근하는 성규엄마를 자주 기다리곤 했었다.

 

 

 영동3교를 지난다. 오랜만에 보는 저 다리...

 개포동에 살 때에 저 다리와 영동4,5교를 거의 16년간 건너 다녔다.

 

 양재천에서 뒤돌아 본 대림아크로빌과 타워 팰리스.

 오른쪽에는 포이동의 삼호물산,동원산업빌딩등이 보인다.

 

 청계산을 바라보며 달린다...

 

 이제는 관악산을 바라보며...

 

 청계산과 경마장, 서울대공원,박물관이 보인다.

 경마장,청계산, 대공원...  개포동에서 가까워 휴일이면 많이 다니던 곳이다.

 

 여기가 과천에서 끝나는 양재천의 자전거도로 종점이다.

 

 자전거도로 종점에서 올라오니 편의점이 보인다.

 시원한 음료로 갈증을 푼다.

 저 앞쪽의 대로를 건너서 좌측으로 계속 가면 안양 평촌시도시의 입구인 인덕원 사거리가 나온다.

 

 편의점 앞에서 바라본 자전거 도로 종점부근...

 

 과천시내의 이 도로를 계속 직진한다.

 

 관악산과 과천 정부종합청사.

 

 과천 삼성 래미안...

 

 저 고개만 넘으면 인덕원 사거리..

 

 

 저 앞이 안양의 인덕원사거리..

 90년대 초반 개포동에서 평촌신도시 아파트 현장으로 버스를 타고

 저 인덕원사거리를 조금 지난 곳의 버스정류장에서 내려 현장으로 출퇴근 했었다.

 초창기 평촌신도시의 진흙탕도로를 출퇴근하던 생각이 난다.

 그 때 고생 무지 많이 했었는데... 벌써 20년이 흘렀다.

 

 계속 직진하여 시내를 통과하여 자전거 도로로 가기로 한다.

 

 안양의 자전거 도로와 만났다.

 멀리 군포의 수리산이 보인다.

 

여기가 안양천의 자전거 도로와 합류하는 지점.

왼쪽으로 올라가면 군포시와 의왕시가는 길이고 오른쪽으로 가면 한강과 만나다.

멀리 보이는 산이 수리산.

 

 안양교(?)에서는 뽕짝연주도...

 

 유명했던 노루표페인트 안양공장을 지나며...

 안양의 자전거 도로는 색상은 보기 좋은데, 노면이 너무 고르지 못하다.

 

 

 광명시에 진입하니 자전거 도로가 깨끗해 진다.

 노면이 너무 잘 정비되어 있다.

 

 자전거 공원.

 

 자전거 공원에서 잠시...

 

 멀리 목동이 보인다.

 

한강에서 합류.

이제는 왼쪽의 행주대교쪽으로..

 

 

 시원한 캔맥주로 잠깐...

 

 

 행주대교에 올라 왔다.

 

 저 앞에 자전거 전용도로가 있다.

 

 고양시의 자전거도로가 끝나는곳,(고양시청-능곡구간)

 

 오전에 출발지점이었던 고양시의 소방서 자전거도로가 끝나는 지점까지 왔다.

 

 단지내 슈퍼에 들러 시원한 아이스크림으로 목을 축이며

 오늘의 일정을 마무리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