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용품] 등산사고 제로에 도전하는 첨단장비 | |
기사입력 2010.10.26 15:32:32 |
등산 인구가 많아지면서 첨단 과학기술이 집약된 등산화와 등산장비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등산화 마찰력이 향상돼 잘 미끄러지지 않고 자세 안정성도 잡아준다. 밑창에 방탄섬유를 적용한 등산화는 밑창이 잘 닳지 않는다. 프레임을 제거해 무게를 최대한 줄이고 땀이 차기 쉬운 등 부분을 통풍이 잘 되도록 설계한 배낭 제품도 나왔다. 만일의 사고에 대비하기 위한 GPS도 등산 필수품으로 자리 잡고 있다.
◆ 밑창에 충격 흡수 강한 EVA 재질 사용
◆ 밑창에 충격 흡수 강한 EVA 재질 사용
= 블랙야크가 만든 등산화 `야크혼`은 안감에 고어텍스 소재를 사용해 발에서 발생하는 땀을 흡수ㆍ발산하고 외부에서 물이 침투되지 않는다. 신발과 발가락을 보호하기 위해 앞축에 토캡을 부착해 산길을 걷다가 돌부리, 나뭇가지에 걸려도 신발이 손상되거나 발가락이 다치지 않는다. 밑창에는 폴리우레탄을 적용해 밑창 원형이 잘 보존된다. 폴리우레탄과 함께 밑창에 사용된 EVA(스펀지 압축 가공수지)는 체중을 잘 견디고 탄성이 있어 발바닥에 전달되는 충격을 흡수해준다.
프랑스 아웃도어 브랜드 아이더는 `하이브리드 트레킹화 시리즈`를 내놨다. 최근 유럽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리지(암벽 등반), 트레킹, 장ㆍ단기 산행 등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에 활용할 수 있다. 단순하면서도 색감이 뛰어나 일상생활에 착용해도 어색하지 않다. 내구성을 강화하기 위해 방탄복 섬유로 쓰이는 캐볼라 원단을 등산화가 쉽게 닳는 부위에 적용했다. 블랙ㆍ브라운 색상에서 탈피해 화이트ㆍ레드ㆍ오렌지ㆍ블루 등 밝고 화려한 색상을 사용했다. 신발끈에도 블루ㆍ옐로 등을 도입했다.
◆ 마찰력 뛰어난 스텔스창 적용
= 안전한 리지 등반을 위해서는 리지화를 잘 선택하는 것이 안전장비를 착용하는 것만큼이나 중요하다. 리지화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밑창이다.
미국 암벽등반용품 전문 브랜드인 `파이브텐`은 스텔스창을 적용한 리지 등산화 `가이드에어`를 내놓았다. 가이드에어 밑창에 적용된 스텔스C4창은 고난도 암벽등반까지 가능하게 할 만큼 마찰력이 뛰어나다. 가이드에어는 신발 끈을 발등부터 엄지발가락 끝 부분까지 조여 묶을 수 있어 리지 등반을 할 때 신발이 발에 잘 밀착된다.
K2는 판 한 개로 등산화 한 켤레를 제작할 수 있는 원피스 몰드 기술을 선보였다. K2 `쉴드` 제품은 조각을 내지 않고 한 판으로 구성해 발뒤꿈치 부분에 한 번만 재봉을 하기 때문에 기존 등산화보다 가볍다. 몰드를 여러 조각 사용하면 연결 부위에 다른 소재가 덧대져 무거울 수밖에 없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연결 틈새가 없어진 만큼 방수성도 더 높아졌다. 발등이 닿는 부분에는 보강테이프가 있어 산행할 때 발이 밀리지 않는다. 이 밖에 통풍이 잘 되는 에어메시, 접지력이 뛰어난 엑스그립, 내구성이 좋은 엠엑스그립 등 첨단소재가 다양하게 쓰였다.
프랑스 아웃도어 브랜드 아이더는 `하이브리드 트레킹화 시리즈`를 내놨다. 최근 유럽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리지(암벽 등반), 트레킹, 장ㆍ단기 산행 등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에 활용할 수 있다. 단순하면서도 색감이 뛰어나 일상생활에 착용해도 어색하지 않다. 내구성을 강화하기 위해 방탄복 섬유로 쓰이는 캐볼라 원단을 등산화가 쉽게 닳는 부위에 적용했다. 블랙ㆍ브라운 색상에서 탈피해 화이트ㆍ레드ㆍ오렌지ㆍ블루 등 밝고 화려한 색상을 사용했다. 신발끈에도 블루ㆍ옐로 등을 도입했다.
◆ 마찰력 뛰어난 스텔스창 적용
= 안전한 리지 등반을 위해서는 리지화를 잘 선택하는 것이 안전장비를 착용하는 것만큼이나 중요하다. 리지화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밑창이다.
미국 암벽등반용품 전문 브랜드인 `파이브텐`은 스텔스창을 적용한 리지 등산화 `가이드에어`를 내놓았다. 가이드에어 밑창에 적용된 스텔스C4창은 고난도 암벽등반까지 가능하게 할 만큼 마찰력이 뛰어나다. 가이드에어는 신발 끈을 발등부터 엄지발가락 끝 부분까지 조여 묶을 수 있어 리지 등반을 할 때 신발이 발에 잘 밀착된다.
K2는 판 한 개로 등산화 한 켤레를 제작할 수 있는 원피스 몰드 기술을 선보였다. K2 `쉴드` 제품은 조각을 내지 않고 한 판으로 구성해 발뒤꿈치 부분에 한 번만 재봉을 하기 때문에 기존 등산화보다 가볍다. 몰드를 여러 조각 사용하면 연결 부위에 다른 소재가 덧대져 무거울 수밖에 없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연결 틈새가 없어진 만큼 방수성도 더 높아졌다. 발등이 닿는 부분에는 보강테이프가 있어 산행할 때 발이 밀리지 않는다. 이 밖에 통풍이 잘 되는 에어메시, 접지력이 뛰어난 엑스그립, 내구성이 좋은 엠엑스그립 등 첨단소재가 다양하게 쓰였다.
◆ GPS 내장된 등산화
= GPS는 Global Positioning System(위성위치확인시스템) 약자로 인공위성 전파 수신으로 내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전자기기다.
GPS 전문업체 가민(Garmin)의 오레곤 550 GPS를 사용하면 산행한 트랙이 외장 메모리에 자동으로 저장되기 때문에 등산하다가 사고가 나면 블랙박스로 활용할 수 있다. 이 GPS에는 디지털 카메라가 내장돼 있어 카메라로 촬영된 장소의 GPS 좌표가 사진 파일 속성에 자동으로 기록된다.
나중에 사진이 촬영된 장소에 다시 가고 싶으면 기록된 GPS 좌표를 이용하면 된다. 야외조사, 답사, 문화재 관리, 여행, 산행 등 다양한 곳에 응용할 수 있다. 전국 디지털 지형도가 탑재돼 있다. 터치스크린 방식이며, 터치스크린 크기는 3.2인치다.
GPS가 내장된 등산화도 있다. 아웃도어 브랜드 트렉스타가 개발 중인 `트렉스타 GPS`를 이용하면 별도로 GPS를 구입하지 않아도 조난당하거나 부상당했을 때 구조대에 조난 위치를 신속하게 알려줄 수 있다.
◆ `배낭의 뼈대` 프레임 제거해 초경량 실현
= GPS는 Global Positioning System(위성위치확인시스템) 약자로 인공위성 전파 수신으로 내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전자기기다.
GPS 전문업체 가민(Garmin)의 오레곤 550 GPS를 사용하면 산행한 트랙이 외장 메모리에 자동으로 저장되기 때문에 등산하다가 사고가 나면 블랙박스로 활용할 수 있다. 이 GPS에는 디지털 카메라가 내장돼 있어 카메라로 촬영된 장소의 GPS 좌표가 사진 파일 속성에 자동으로 기록된다.
나중에 사진이 촬영된 장소에 다시 가고 싶으면 기록된 GPS 좌표를 이용하면 된다. 야외조사, 답사, 문화재 관리, 여행, 산행 등 다양한 곳에 응용할 수 있다. 전국 디지털 지형도가 탑재돼 있다. 터치스크린 방식이며, 터치스크린 크기는 3.2인치다.
GPS가 내장된 등산화도 있다. 아웃도어 브랜드 트렉스타가 개발 중인 `트렉스타 GPS`를 이용하면 별도로 GPS를 구입하지 않아도 조난당하거나 부상당했을 때 구조대에 조난 위치를 신속하게 알려줄 수 있다.
◆ `배낭의 뼈대` 프레임 제거해 초경량 실현
= 블랙야크는 사이즈 조절이 가능한 롤톱(Roll-Top) 배낭 `레이머22`를 선보였다. 배낭 헤드 부분을 돌돌 말아 배낭 사이즈를 조절할 수 있다. 지퍼나 덮개 방식이 아닌 입구를 말아서 밑단 부분에 연결돼 있는 장식에 장착하면 된다. 일반 20ℓ급 배낭은 자체 무게만도 600~1000g으로 무겁지만, 레이머22는 배낭의 뼈대라 할 수 있는 프레임을 과감하게 제거해 무게를 500g으로 낮췄다. 초경량 제품으로 가벼우면서도 편안한 착용감을 최대한 살린 것이 포인트다.
아이더는 저데니아 원단을 사용해 무게감을 최소화한 초경량 배낭 시리즈 `제피로스` 3종을 출시했다. 이 시리즈 모델은 얇고 가벼운 원단을 사용하고 군더더기 없는 심플한 디자인으로 무게감을 최소화했다.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이 적용된 EVA 몰드 등판이 배낭과 맞닿는 등 부위에 밀착돼 무게감을 덜어준다. 장시간 산행에도 안정감 있고 편안한 상태를 유지해준다. 땀 이 나는 등 부위에 통풍이 용이하도록 디자인된 것이 특징이다.
[용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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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더는 저데니아 원단을 사용해 무게감을 최소화한 초경량 배낭 시리즈 `제피로스` 3종을 출시했다. 이 시리즈 모델은 얇고 가벼운 원단을 사용하고 군더더기 없는 심플한 디자인으로 무게감을 최소화했다.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이 적용된 EVA 몰드 등판이 배낭과 맞닿는 등 부위에 밀착돼 무게감을 덜어준다. 장시간 산행에도 안정감 있고 편안한 상태를 유지해준다. 땀 이 나는 등 부위에 통풍이 용이하도록 디자인된 것이 특징이다.
[용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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