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내장산 등 4개 국립공원에 자전거도로 생겨요
기사입력 : 2010-10-20 17:40
오는 2013년까지 설악산, 내장산, 지리산, 월악산 등에 자전거 탐방로가 조성된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정상 정복형 위주의 국립공원 탐방문화를 대체할 수 있는 둘레길이나 생태관광에 이어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탐방 프로그램을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4개 국립공원에 자전거 탐방로를 추가 조성했다고 20일 밝혔다.
공단이 지금까지 조성한 자전거 탐방로는 덕유산(삼공 탐방지원센터∼백련사)과 변산반도(격포∼반월·해안도로), 한려해상(한산도 제승당선착장∼추봉마을·해안도로), 태안해안(삼봉∼기지포) 국립공원 등 4개 공원 총 25㎞.
공단은 오는 2013년까지 설악산, 내장산, 지리산, 월악산 등 4개 공원에 약 20㎞를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국내 20곳의 국립공원 중 자전거도로가 설치되는 곳은 기존 4곳에서 8곳으로 늘어나게 된다.
이번에 추가되는 자전거 탐방로는 설악산 소공원∼비룡휴게소 1.4㎞ 구간과 소공원∼완선대 2.3㎞ 구간, 내장산 국도49호선∼탐방안내소 8.2㎞ 구간, 지리산 화엄사∼연기암 4㎞ 구간, 월악산 미륵리∼하늘재 2㎞ 구간이다.
공단은 자전거를 타고 국립공원을 둘러볼 수 있는 ‘이순신 장군과 함께 떠나는 한산도 체험’ ‘두 바퀴로 둘러보는 구천동 계곡’과 같은 탐방 프로그램을 각각 운영하고 있는 한려해상 및 덕유산 국립공원의 경우 해당 사무소에서 자전거를 무료로 빌려줘 탐방객들의 호응도가 높은 편이라고 전했다.
공단 박기연 공원시설 팀장은 “자전거 탐방로는 탐방객에게 보다 다양한 탐방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조성된 것”이라며 “색다른 방법으로 국립공원을 즐기는 방법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mountjo@fnnews.com조상희기자
공단은 자전거를 타고 국립공원을 둘러볼 수 있는 ‘이순신 장군과 함께 떠나는 한산도 체험’ ‘두 바퀴로 둘러보는 구천동 계곡’과 같은 탐방 프로그램을 각각 운영하고 있는 한려해상 및 덕유산 국립공원의 경우 해당 사무소에서 자전거를 무료로 빌려줘 탐방객들의 호응도가 높은 편이라고 전했다.
공단 박기연 공원시설 팀장은 “자전거 탐방로는 탐방객에게 보다 다양한 탐방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조성된 것”이라며 “색다른 방법으로 국립공원을 즐기는 방법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mountjo@fnnews.com조상희기자
'등산,캠핑,기타자료 > 캠핑,등산기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등산사고 제로에 도전하는 첨단장비 (0) | 2010.10.27 |
---|---|
거품 잔뜩 낀 유명 아웃도어 용품 (0) | 2010.10.21 |
북한산 케이블카 설치방안 곧 확정될 듯 (0) | 2010.10.19 |
가을 단풍 산행 탈없이 즐기려면… (0) | 2010.10.13 |
등산전 미리 알아둬야할 상식 (0) | 2010.10.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