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중 과호흡 발작에 대한 응급조치법
연합뉴스 보도자료 | 입력 2010.10.27 15:37
은행잎은 노랗게, 단풍잎은 빨갛게 물들어 낙엽이 지는 가을이다. 찬바람이 불어 외부활동을 줄이는 사람들도 있지만, 울긋불긋 물든 산들로 단풍놀이를 가기도 하며 등산을 즐기는 사람들도 많아진다.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몸의 근육이나 관절도 움츠러들고 굳어지기 쉬운 만큼, 등산을 할 때도 다치지 않도록 주의를 해야 한다. 등산 시 흔히 일어나는 부상에는 발목이나 무릎 관절의 염좌, 넘어지면서 주위 돌이나 나뭇가지 등에 긁혀서 생기는 찰과상 등이 있고, 산을 오르면서 숨이 가빠지면서 호흡이 곤란하게 되는 과호흡 증세도 심심치 않게 나타나곤 한다.
과호흡증후군은 숨을 가쁘게 빨리 몰아쉬는 중에 체내의 이산화탄소가 과도하게 산소로 교환됨으로써 나타나는 일련의 증상들을 말하는데, 호흡 곤란이 주 증상이다. 숨이 잘 안 쉬어지고 답답한 정도에서 그치는 경우도 있지만, 들이마시거나 내쉬는 숨이 모두 안 쉬어지고 금방이라도 호흡이 끊길 것 같은 상태에 이르러 구급차를 불러 응급실에 가는 정도로 급박한 상태에까지 이르기도 한다. 이와 더불어 손발 저림 혹은 경련, 심할 경우에는 손발이 뻣뻣하게 굳어지면서 뒤틀리기도 하고, 얼굴 근육에 마비가 오기도 하며, 두통과 어지러움, 구역감, 가슴 두근거림, 가슴을 찌르는 듯한 통증, 식욕부진, 소화불량 등의 증상도 동반되게 된다.
과호흡 증후군은 스트레스가 주원인이긴 하지만, 과도한 신체 활동에 의해서 발생할 수도 있고, 음주 후에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등산 시 과호흡 증후군이 발생했다면, 평소 운동을 안 하던 상태에서 본인의 능력보다 높고 험한 산을 빠르게 오르는 중에 나타났을 가능성이 높다. 체력이 부쳐서 숨을 급하게 몰아쉬면서 과호흡상태에 빠지게 되고, 호흡곤란을 동반한 제반증상이 나타났을 것이다. 또 다른 경우로, 등산을 하면서 술을 마신 후 과호흡 증세가 나타날 수도 있다.
"산에서 과호흡 증상이 나타났을 경우, 몸에 힘이 빠지거나 어지러움으로 인해 넘어져서 생기는 부상을 예방하기 위해 안전한 장소로 이동한 후, 옷이나 허리띠 등을 풀어 숨 쉬는데 방해가 되는 것들을 없애는 한편, 종이봉지나 비닐봉지로 코와 입을 가리고 날숨을 다시 들이마시는 봉지호흡법으로 응급조치를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후 호흡이 안정이 된다면 천천히 산을 내려오도록 해야 합니다" 과호흡증후군 전문 서울한의원 류태인원장의 설명이다.
한번 과호흡 발작이 나타나면 다시 호흡 발작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주의를 기울여야하며, 늦지 않게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과호흡발작의 원인이 아니더라도 술을 마시고 등산을 할 시 조난의 우려가 있는 만큼 산에 오를 때는 술을 마시는 것은 가급적 피해야 할 것이다.
도움말: 서울한의원 류태인원장
(끝)
출처 : 서울한의원
과호흡 증후군은 스트레스가 주원인이긴 하지만, 과도한 신체 활동에 의해서 발생할 수도 있고, 음주 후에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등산 시 과호흡 증후군이 발생했다면, 평소 운동을 안 하던 상태에서 본인의 능력보다 높고 험한 산을 빠르게 오르는 중에 나타났을 가능성이 높다. 체력이 부쳐서 숨을 급하게 몰아쉬면서 과호흡상태에 빠지게 되고, 호흡곤란을 동반한 제반증상이 나타났을 것이다. 또 다른 경우로, 등산을 하면서 술을 마신 후 과호흡 증세가 나타날 수도 있다.
"산에서 과호흡 증상이 나타났을 경우, 몸에 힘이 빠지거나 어지러움으로 인해 넘어져서 생기는 부상을 예방하기 위해 안전한 장소로 이동한 후, 옷이나 허리띠 등을 풀어 숨 쉬는데 방해가 되는 것들을 없애는 한편, 종이봉지나 비닐봉지로 코와 입을 가리고 날숨을 다시 들이마시는 봉지호흡법으로 응급조치를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후 호흡이 안정이 된다면 천천히 산을 내려오도록 해야 합니다" 과호흡증후군 전문 서울한의원 류태인원장의 설명이다.
한번 과호흡 발작이 나타나면 다시 호흡 발작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주의를 기울여야하며, 늦지 않게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과호흡발작의 원인이 아니더라도 술을 마시고 등산을 할 시 조난의 우려가 있는 만큼 산에 오를 때는 술을 마시는 것은 가급적 피해야 할 것이다.
도움말: 서울한의원 류태인원장
(끝)
출처 : 서울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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