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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 여행의 숨은 조력자 ‘등산스틱 10종 분석’

by 시리우스 하우스 2011. 4. 8.

 

걷기 여행의 숨은 조력자 ‘등산스틱 10종 분석’

등록일 2011.04.07 12:28:03  조회수 1449  추천수 3
       


인간이 서 있는 동안 체중은 일단 허리에 실린 다음 다리로 내려가는 과정을 거친다. 그런데 직립보행으로 두 손이 자유로워지면서 인간은 허리디스크라는 골치 아픈 질환과 직면하게 됐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허리디스크에 좋은 운동은 수영 다음으로 등산과 걷기 운동이다. 신체의 95%를 활용해 허리 부담을 줄여 줄 이른바 ‘호모에렉투스(Homo erectus)를 위한 등산 스틱 10종’을 살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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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스틱을 써야만 하는 일곱 가지 이유

1.  무릎관절 보호 / 부상 방지 - 등산스틱은 다리에 전달되는 충격을 완화해 허리와 관절에 부담을 줄여 준다.

2.  신체 하중의 30% 분산 - 체중과 배낭 하중을 양팔에 30% 정도 분산 시켜 무게 부담을 줄여 준다.

3.  보행 속도 15% 증가 - 등산스틱을 사용하면 보폭이 훨씬 힘차고 넓어져 이동 속도가 빨라진다.

4.  보행 안정성 증가 - 등산이나 걷기 중 고르지 못한 지면을 지날 때 몸의 균형을 잡아줘 훨씬 안정적으로 이동할 수 있다.

5.  피로도 감소 - 체중 및 배낭의 하중을 상체로 흡수해 몸에 쌓이는 피로 물질을 줄인다.

6.  전신 근력운동 유도 - 맨손 등산보다 상체를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하는 만큼 팔과 다리 모두를 사용하는 전신 운동이 된다.

7.  더듬이 역할 - 눈이나 낙엽 등으로 덮인 진흙 또는 바위 길의 상태를 미리 확인할 수 있어 눈이 쌓인 경사면이나 미끄러운 길을 지날 때 필수다.

코오롱스포츠, 듀얼포인트 130

듀얼포인트 130은 두랄루민 소재를 사용한 등산스틱이다. 원터치로 접히는 듀얼 버튼 방식을 채택한 3단 스틱으로 상단에 길이 조절용 그루브 락(Groove Lock) 시스템을 적용했다. 충격흡수와 폴 체킹 시 손목과 팔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안티쇽 시스템을 적용했다. 야간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반사 로고와 EVA 그립을 달았고 길이는 57~130cm, 무게는 225g이다. 가격은 12만원. 코오롱스포츠 www.kolonsport.com

써미트, 새턴 노르딕워킹 스틱

노르딕워킹 스틱으로 올레길, 둘레길 등 도보 여행에 적합하다. 3단으로 길이 조절이 가능해 최대120cm까지 늘릴 수 있고 접어 보관할 경우 53cm로 수납 가능하다. 텅스텐 카바이드 팁을 채택해 내구성이 높고 회전식 조임쇠로 길이 조절이 간편하다. EVA 소재 그립과 두랄루민 재질로 무게가 135g 밖에 나가지 않는다. 색상은 골드, 스틸블루, 모나코핑크 등 세가지가 있다. 가격 7만2600원. 써미트 www.isummit.co.kr

코베아, 뉴 다이내믹 3단 세트

경량 알루미늄 5겹에 카본 원단을 붙여 제조해 카본과 알루미늄의 장점을 동시에 얻었다. 왼쪽, 오른쪽 스틱을 구분해 그립을 달았고 텅스텐 재질의 카바이드 팁을 달았다. 하중 분산을 위한 일자형(I) 그립으로 안티쇽 기능을 내장했다. 접었을 때 길이는 59cm, 최대 길이는 130cm로 무게는 개당 180g이다. 색상은 그린, 골드 두 가지. 가격은 1조에 13만원(보관백 포함)이다. 비젼코베아 www.kovea.co.kr

컴퍼델, 퓨어 카본 파워락 콤팩트

레키(LEKI)와 함께 오직 스틱만을 만드는 회사로 스틱의 손목 스트랩인 스냅락(SnapLock)이 특징. 스틱 하단은 단단한 티타날 소재를 썼고 중단부터 상단까지는 100% 카본 재질을 써 경량화를 꾀했다. 원터치 잠금 시스템을 통해 길이 조절이 쉬운데 스틱을 접으면 63cm, 펴면 최대 125cm까지 늘릴 수 있다. 1개당 무게는 190g. 가격은 1조 28만원. 호상사 www.hocorp.co.k

 레키, 뉴써모라이트 XL 안티쇽 실버(635-2148) 스틱

두랄루민 소재의 스틱으로 장갑을 착용하고도 빠르고 쉽게 길이 조절이 가능한 스피드락 시스템을 채택했다. 손잡이가 10도 정도 기울어지게 디자인된 포지티브 앵글의 에르곤 그립은 달았다. 안티쇽 기능을 갖췄다. 길이 65~135cm까지 조절 가능하며 무게는 230g이다. 가격은 개당 17만9천원. 메드아웃도어 www.medsports.co.kr

K2, 3단 I형 쌍스틱 그린
가볍고 내구성이 좋은 두랄루민에 튼튼한 알루미늄을 혼용해 견고함과 안정감을 높인 제품이다. K2는 색상으로 스틱 브랜드를 구분하는데 좌우에 맞게 손잡이가 설계되어 그립감이 우수하며 EVA폼 그립을 적용해 밀착감이 좋다. 충격 흡수를 위한 안티쇽 스프링을 내장했고 59~130㎝까지 길이 조절이 가능하다. 무게는 개당 230g으로 가격은 1조에 10만원(보관백 포함)이다. K2코리아 www.k2outdoor.co.kr

 블랙다이아몬드, 울트라 디스턴스 트레킹 폴
Z-폴 시리즈 중 초경량 모델로 둘레길, 올레길과 같은 트레킹용 폴이다. 경량화에 중점을 둔 모델인 만큼 산행용으로는 부적합하다. 신장에 따라 최대 길이를 고를 수 있는데 표준 모델인 120cm 기준 스틱 1조 무게가 270g, 접었을 때 길이는 39.5cm밖에 되지 않을 정도로 작고 가볍다. 본체는 카본 재질로 손잡이에 EVA 그립을 달았다. 가격은 19만8천원. 블랙다이아몬드코리아 www.bdel.co.kr

노스페이스, 3단 스틱 NFN92B02노스페이스 등산 스틱은 두랄루민 재질의 3단 스틱이다. EVA 재질의 그립과 회전식 조임쇠를 채택했다. 무게는 개당 214g으로 길이는 접었을 때 60cm, 최대로 폈을 때 130cm까지 늘어난다. 색상은 그린, 오렌지 컬러 등 두 가지로 보관백을 포함한 가격은 14만원이다. 골드윈코리아 www.thenorthfacekorea.co.kr

밀레, 시큐리티 1
두랄루민 소재를 사용해 가볍고 강도가 높다. 스틱 몸체를 기존 원형 틀 방식이 아닌 대나무 마디 구조를 이용해 길이 조절이 손쉽고 적은 힘으로 돌려도 스틱이 밀리지 않는 것이 특징. 그립 부분의 길이가 길어 불필요한 조절을 줄일 수 있고. 스틱은 60~130cm까지 가능하다. 가격은 11만원. 밀레 www.millet.co.kr

컬럼비아스포츠, 프루츠 넥 폴
컬럼비아의 프루츠 넥 폴은 두랄루민과 카본 소재로 제작된 4단 듀얼 스틱이다. 두 소재의 특성을 섞어 가볍고 내구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무엇보다 4단 스틱의 장점은 접었을 때 길이가 짧고 보다 세밀하게 길이를 조절할 수 있다는 점이다. 가격은 14만8천원. 컬럼비아스포츠웨어코리아 www.columbiakorea.co.kr

등산스틱 스트랩 제대로 잡는 법


1.  스트랩 안쪽으로 손을 넣는다

2.  손목을 스트랩에 건다

3.  2의 상태로 그립을 잡는다

4.  그립을 움켜 쥔 상태에서 스트랩을 조인다



<등산스틱의 올바른 사용법>

 

등산스틱은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면 오히려 짐만 될 뿐 도움이 되지 않는다. 또한 지형에 따라 길이 조절을 바꿔야만 효과가 있다.

일단 평지에서 등산스틱 길이를 조절할 때는 멈춰 선 상태에서 팔꿈치 각도가 90도가 되는 길이로 조절하자. 언덕을 오를 때는 평균보다 5~10cm 짧게 설정하고 내리막에서는 평균보다 5~10cm 길게 등산스틱 길이를 조절해야 한다.

사용자 체형에 맞게 조절할 때 주의할 점은 등산스틱 길이를 한계선인 ‘STOP’ 위치까지 늘리지 않아야 한다는 점이다. 그 이상 길이로 늘릴 경우 등산스틱이 힘을 제대로 견디지 못해 자칫 부러질 수 있기 때문이다. 길이 조절 후 스토퍼를 꼭 조이는 것도 잊지 않아야겠다.

팁이 예리하므로 사용할 때 뒷사람 안전에 주의하고 낙뢰 시에는 되도록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미디어잇 김재희 기자 wasabi@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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