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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행/가족여행

동해안 거진항, 화진포 여행.

by 시리우스 하우스 2020. 3. 3.

 

 

어제는 종일 비가 내리더니

주말인 오늘은 날씨가 개인다고 한다.

코로나 19.

집을 나서려면 

어느 곳이나 발길을 정하기 쉽지 않은데,

한편으로는 붐비지 않는 여행길이 

오히려 더 편안해질 것 같은 생각이 든다.

대충 짐을 꾸려 아내와 함께 동해의 푸른 바다로 향한다.

 

 

 

 

동해의 화진포 앞바다.

 

 

 

 

 

동해안의 북쪽에 위치한 거진항에 들렀다.

아무래도 속초나 주문진쪽은

번잡할 것 같아 한적한 이 곳을 찾았다.

 

 

 

 

 

거진항 수산물 판매장에 들른다.

 

 

 

 

 

시장쪽에 야외에 있던 판매장을

새로운 건물을 지어 이전하였다.

이 곳은 기존에 있는 거진수산시장과 다르게

회를 구입하면 여기에서 먹을 수는 없고

판매만 하는 곳으로 가격도 저렴하고

번잡하지 않고 자연산을 많이 볼 수 있어 좋다.

 

 

 

 

 

싱싱한 횟감들...

 

 

 

 

 

 

도다리와 멍게, 이것 저것을 구입하여

회를 떠서 한적한 바닷가로 이동하기로 한다.

 

 

 

 

 

홍게.

홍게에 맛을 들이면 대게 못지않게 먹을 만하다.

 

 

 

 

 

올해 홍게 맛을 많이 보네~~^^

 

 

 

한 보따리~~!! ^^

 

 

 

 

 

거진항 수산물 판매장 전경.

 

 

 

 

 

동해의 대왕문어.

엄청나게 크다.

 

 

 

 

 

 

 

 

 

 

대구를 보고 있으니

대구가 생각나네~ ^^

 

 

 

 

 

 

 

 

 

 

 

설악산도 하얗게 덮여 있던데.

 

 

 

 

 

고운 모래밭의 화진포 해변.

 

 

 

 

 

 

사람들 옆에 가기 쉽지 않은 요즘

주차장이 한적하여 좋다.

 

 

 

 

 

짙푸른 동해바다는 언제 보아도

가슴속까지 시원하게 해준다.

 

 

 

 

 

저분 유튜브에서 많이 본 것 같은데,

가까이서 바라보니

아직은 투망질이 잘 안되는 것 같다.

 

 

 

 

 

아늑한 해변가에 자리를 잡고

삼겹살과 가진항에서 떠온 회를 안주삼아...

 

 

 

 

 

 

삼겹살 굽기...

 

 

 

 

 

 

오랜만에 맛보는 싱싱한 횟감과 함께...

 

 

 

 

 

야외 나들이는 언제나 즐겁다.^^

 

 

 

 

 

 

얼큰한 라면으로 후식.

 

 

 

 

 

화진포 앞바다에서 기념촬영.

 

 

 

 

 

 

자동으로 조정하고 아내와 함께 인증샷.

 

 

 

 

 

 

 



 

 

 

 

 

 

 

 

 

한적한 화진포를 뒤로 하고

대진항으로 향한다.

 

 

 

 

 

대진항 전경.

 

 

 

 

 

지난번에 도루묵 대박을 쳤던

이곳을 다시 찾았다.

 

 

 

 

 

 

지난 겨울 이곳에서 잡았던 도루묵.

엄청나게 많이 잡았었는데...

 

 

 

 

 

 

 

 

 

 

 

 

 

 

 

 

 

이승만 기념관을 들른다.

 

 

 

 

 

 

코로나 19로 모두 휴관하여 내부를 관람할 수는 없다.

 

 

 

 

 

 

 

 

 

 

 

 

여기에서 가까운 곳에

김일성 별장, 이기붕 별장이 있다.

 

 

 

 

 

이 기념관은 1954년 27평 규모로 신축하여

1960년까지 이승만 대통령의 별장으로 사용했으나

이후 건물을 방치하여 폐허로 철거 되었던 것을

새로 지어 육군관사로 사용해 오다가

1997년 7월 육군에서 현재의 위치에 본래의 모습대로

별장 건물을 복원하여 역사적 자료와 유품을 전시해 오다가

2007년 2월에 고성군과 육군복지재단에서 본래의 별장터에

세워진 본 건물을 보수하고

별장에 있던 일부 유품과 이화장에서 역사적인 자료를 추가로

기증 받아 2007년 8월 이승만 대통령 화진포 기념관으로 개관하였다고 한다.

 

 

 

 

 

 

 

우연히 들른 이승만 별장을 나오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