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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이야기/우리집 이야기

고추밭에 고추모 심기, 고구마 심기, 땅콩 심기...

by 시리우스 하우스 2018. 4. 30.


해마다 연례행사처럼 이어지는 고추심기.

일요일에 온 가족이 동원된 고추심기 작업.

고추심기는 인해전술로 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고 빠르다.^^




고추심기를 완료하고

저녁에 고추 말뚝밖기까지 완료한 상태.





고랑에 부직포 깔기와 고추끈 묶기까지 완료한 상태.





비닐 하우스에 자라고 있는 어린 고추모들.






그동안 고추모가 자라는 과정을 담아보았다.












좀 신기한 것은

고추모를 시장에서 구매하여 심으면

집에서 저렇게 직접 기른 고추보다

수확량이 많이 떨어진다.





고추를 심기전 고추밭에 거름주기 준비작업.

경운기에 퇴비와 비료를 운반하여 밭에 뿌린다.




퇴비장에 있는 퇴비도 경운기로 운반하여...






골고루 뿌린다.





퇴비, 유기질 비료, 복합비료...

고추는 거름을 많이 해야 수확량이 좋아진다.




유기질비료.





농협퇴비.




트랙터로 밭갈이를 하고...

요거 밭갈이 하는데 3마넌.




요거 밭갈이 하는데는 5마넌

합이 8마넌이라네...^^



고랑만들기...

트랙터 운전하는 분에게 물어보니

저 트랙터 한대가 8천만원이라고 하는데

열심히 일해야 기계값을 보전한다고 한다.





여기에 비닐을 씌우면 된다.

옛날 쟁기와 경운기로 밭갈이를 할 때엔

모두 괭이와 삽으로 고랑 만들기 작업을

했었는데...

기계로 작업을 하니 이렇게 편해졌다.




비닐 씌우는 작업도 쉬운 작업은 아니다.




여기는 고구마와 땅콩 등을 심을 곳.




고추 심을 자리에 구멍뚫기 작업.

저 철선 길이만큼 고추모의 간격을 유지하면서

구멍을 뚫으면 된다.




고추모를 넣고 물을 준 후에

골고루 흙을 덮어준다.




예나도 고추심기 작업에 열중...





고추모를 세어보니 한 고랑에

약 125포기 정도의 고추모가 심어졌다.

오늘 심은 고추모는 약 375포기 정도.

오래전엔 1,500~2,000포기도 심었었는데...




올해도

작년에 심은 고추모의 수량과 거의 비슷한 수량.




고추모 심기가 완료되어

이제 고추말뚝을 밖으면 된다.





고추말뚝은 하우스용 파이프를

절단하여 만든 것으로 중햄머를 이용하여 밖는다.





저녁에 고추말뚝밖기 작업 완료.

말뚝은 고추 4포기를 건너서

하나씩 밖으면 적당하다.

이제 남은 작업은 고랑에 잡초가

자라지 못하도록 부직포를 깔아주는 일과

고추가 자라면서 쓰러지지 않도록

끈으로 묶어주는 일...





일주일 후에 밭 고랑에 부직포 깔기.

부직포를 깔아 잡초가 자라지 못하게 한다.

저 부직포는 폭 80Cm, 길이 200m로

한 통에 47,000원에 구입하였다.





부직포 깔기 완료.

부직포를 깔아주면 잡초도 자라지 않고

가뭄에도 고랑이 잘 마르지 않아

작물이 잘 자란다.




앞으로 고추가 자라면서

2~3회 정도 고추끈을 더 매어주면 된다.





일주일 후의 모습.





고추모가 자라면서 아래쪽의 잔가지를 잘라준다.

이제 고추가 열리고 있다.









2주 후면 붉은 고추를 수확할 것 같다.










매주 한 번씩 고추를 수확한다.




이번에는 한주에 두 번 고추를 수확했다.





물로 세척하여 건조기에 넣고 건조시킨다.

저 고무통에 한포대씩 쏟아 넣고

세척을 하는데 수확량이 5포대면

5번 세척을 해야하니 쉬운 작업은 아니다.





세척한 고추를 다시한번 세척하고...





 했빛에 표면 건조시킨 후에 건조기엔 넣는다.





건조기에 넣고 하루 정도 가동한다.





건조기에서 건조된 고추.





건조된 고추들...

햇볕에 하루를 더 건조시키면 건조작업 완료.




하우스에서 잘 자라고 있던 옥수수.




밭에 옮겨 심어 놓은 옥수수 모습.





일주일 후의 옥수수 모습.





2주일 후의 모습.





3주일 후의 모습.

옥수수도 조금 더 자라면

말뚝을 밖고 끈으로 묶어주어야 한다.





일주일마다 커가는 모습이 확연하게 나타난다.





엇그제 심은 것 같은데 벌써...

옥수수는 7월 14일에 모두 수확예정.










수확한 옥수수들...





하우스에서 자라고 있는 땅콩 모종.




일주일 사이에 많이 자랐다.

어머님이 이렇게 잘 키워놓으셨다.

다음주엔 땅콩 심기.





일주일 후에 땅콩을 옮겨 심는다.








오늘 심은 땅콩은 100포기.

땅콩은 조금 더 자라면

새망으로 덮어 주어 까치나 비둘기의

피해를 입지 않게 해야 한다.





일주일 후의 모습.





땅콩도 이제 완전히 자리를 잡았다.





까치의 피해를 막기 위하여

땅콩에 그물망을 씌울 때가 되었다.





까치와 비둘기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하여

그물망을 씌워 놓았다.






딸기...




딸기꽃이 예쁘게 피었다.

작년엔 고라니가 모두 망쳐놓았었는데...





딸기가 많이 열렸다.





딸기가 붉어졌네...





참외...





참외도 노랗게 익어간다.




수박...




무럭무럭 자라고 있는 수박.




가지...




토마토...





일주일 후의 토마토 모습.





2주일 후의 모습.





토마토도 열매가 열리고 있다.













주렁주렁 매달린 토마토.









<고구마 심기>


시장에서 구입한 고구마 순.

한 묶음에 100개로 12,000원으로

오늘 심을 고구마는 400개.

밤고구마가 없어서 꿀고구마를 구입하였다.





구멍을 뚫고 순을 깊이 넣고

물을 준 후에 흙으로 잘 덮어주면서 심는다.

고구마는 총총히 심어야

너무 크게 자라지 않고 적당한 크기로 자란다고 한다.




고구마는 특별히 관리하지 않아도 잘 자란다.





일주일 후의 모습.

고구마가 뿌리를 내리기 시작하는 것 같다.




2주일 후의 모습.

이제 뿌리를 완전히 내린 것 같다.





고구마도 넝쿨이 되어가고 있다.










고구마 넝쿨과 옥수수.





옥수수를 수확하고 베어낸 옥수수대가

벌써 저렇게 노랗게 변했다.  










논에 심은 모 지우기(뜬모) 작업.

더디고 재미없는 작업...^^





2주일이 지나면서 모양이 나타난다.





오늘은 벼 가지거름(요소비료)과

풀약을 주는날...

논 바닥에 잡초가 나지 않도록

논에 물을 가득 채우고 약을 살포한다.








일주일만에 보면 쑥쑥 자라는 것이 보인다.



















19호 태풍 '솔릭' 때문에 한동안 마음고생을 많이 했다.

다행히 우리 지방은 태풍피해를 입지 않았는데

벼가 제대로 여물지 않은 상태에서

태풍으로 벼가 쓰러지면

제대로 여물지 않아서 농사는 끝장난다.







밭 옆의 산딸기.




올해는 산딸기가 풍년이다.





하우스의 싱싱한 상추들이 보기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