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펜션 선상체험과 고흥 바닷가 여행.

 

해마다 고향 친구들과 함께하는 여행길.

이번 여행도 우리나라 최남단에 위치한

남해쪽 고흥반도의 바닷가를 찾아간다.

집에서 아침 6시에 출발하여

7시 40분에 천안삼거리 도착.

1차 집결지인 천안삼거리 공원에서

8시에 친구들과 함께 전남 고흥으로 출발한다.

자동차의 페달을 밟고 또 밟으면서...

우리집에서 고흥까지 약 450Km.

멀어~~!!

그래도 즐거운 여행길은 지루하지 않다. ^*^

 

 

고기잡이 어망 올리기...

 

 

 

이번 여행의 목적지(화살표)인

전남 고흥군 도화면 구암리.

 

펜션 숙소에서 바라본 남해바다.

거금도가 흐릿하게 조망된다.

 

 

  

여기에서 고흥의 팔영산과

남해바다의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이 멀지않다.

 

 

 

 

1년만에 다시찾은 고흥펜션(010-7530-0974).

천안에서 아침 8시에 출발하여 12시에 도착하였다.

 

 

 

 

도착즉시 점심식사 준비...

조사장님이 횟감과 함께 점심을 준비해 놓았다.

그런데,

주류를 준비한 친구가 아직 도착하지 않아

소주가 없네~~ ^*^

 

 

 

싱싱하고 고소한 숭어, 전어회와 함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면서...

 

 

 

숭어 머리와 뼈를 넣고 끓여낸 

시원한 숭어지리...

 

 

 

 각 회원들이 준비해온 맛갈스런 반찬들과 함께...

 

 

 

친구가 가져온 능사주.

거시기에 좋다는 능사주라서 한잔.

고량주 맛과 비슷한 느낌... 독해~~ ^*^

 

 

 

식사후에 주꾸미를 잡으러 바닷가로 나간다.

 

 

 

오랜만에 다시 만나는 명성호.

 

 

 

비록 서툰 조수들이지만

조선장님의 지시에 따라...

 

 

 

바다속에 깔아놓은 주꾸미잡이 줄을 당긴다.

 

 

 

모형조개의 저 안에

주먹만한 크기의 주꾸미가 들어있다.

 

 

 

밧줄에 매달린 저 모형조개의 안으로 

알을 산란하기 위하여 주꾸미가 들어간다고 한다.

 

 

 

 

주꾸미가 엄청나게 크다~~

 

 

 

저 줄에 매달린 모형조개가 2,000여개라고 한다.

오늘 우리가 당겨 올린 모형조개는 500여개.

500여개를 당기도고 힘들어 하는데,

2,000여개를

조선장님 혼자서 당겨 올린다니... 

 

 

 

주꾸미를 잡는 즉시 입속으로...

쫄깃한 주꾸미 맛이 최고... ^*^   

  

※궁금하여 주꾸미의 효능을 알아보니  

  1.타우린 성분이 풍부하여

    간의 해독 기능을 강화시킨다.

  2.지방이 적고 칼로리가 낮으며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하여 다이어트에도 좋고,

  3.DHA도 풍부하여 성장기 어린이들에게 좋고

   철분이 풍부하여 빈혈 예방에도 좋다고...

  4.암세포의 증식을 막아주는 항암 효과가 있고

    위액의 분비를 촉진시켜 소화에 도움을 준다.

  5.주꾸미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내려주는

    타우린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지방 함유량이 많은

    돼지고기와 함께 먹는 것이 좋다고 한다.(매일경제)

 

줄을 당겨도 당겨도 끝없이 올라온다.  

 

 

 

이건 뭐~

너무 커서 문어처럼 보이네...      ^^

 

 

 

주꾸미, 낙지, 문어는 다리가 8개,

오징어와 꼴뚜기는 다리가 10개라고 한다.

 

주꾸미가 커다란 낙지처럼 보인다.

이곳에서 잡히는 주꾸미가 유난히도 크다.

 

 

 

바닷가에서 당겨본 우리 숙소전경.

 

 

 

이제 그물을 건져 올릴 어장으로...

 

 

 

선상에서 인증샷.

배가 출발할 때부터 계속 비가 내린다.

계속되는 빗방울과 바닷물에 바지는 온통...

그래도 재미있다. ^*^

 

 

 

어망 건져 올리기...

 

 

 

 궁금증 만땅~~!!

 

 

 

어망속에 잡힌 고기들이 가득하다.

 

 

 

 

싱싱한 숭어, 전어...

 

 

 

갑오징어에서 나온 먹물로 온통...

 

 

 

비가 내리면서 카메라 렌즈에도

물방울이 튀어 사진에 담기도 쉽지 않네~

 

 

 

갑오징어의 먹물잔치...

 

 

 

숭어.

 

 

 

자연산 도다리.

 

 

 

 

갑오징어...

 

 

 

 

그물을 건져올린 후에

지져분해진 바닥 청소를 한다.

 

 

 

 

오늘 저녁에 보자꾸나~~.^*^

 

 

 

 

자연산 미역도 채취하고...

신기한 것은

집에 와서 저 미역을 물에 씻은 후에

살짝 데쳐보니

초록색의 싱싱한 미역으로 변한다.

맛도 고소하고 싱싱하다. ^*^

 

 

 

 

지금도 비는 계속 내리고 있다.

 

 

 

 

 갑오징어 배따기...

 

 

 

신선한 육질을 유지하기 위하여

도다리 목따기...

 

 

 

숭어 목따기... 잔인해~~!!

 

 

 

어망속으로...

 

  

 

 

 주꾸미 잡기를 마치고 숙소로 향한다.

 

 

 펜션앞 바닷가의 신선한 저녁풍경.

 

 작년엔 저 멀리 섬까지 다녀왔었는데...

 

날이 어두워지면서 야영준비를 한다.

아직도 빗방울이 간간히 떨어진다.

 

전어구이 준비완료.

전어가 어지간한 조기만큼 크다.

 

 꿀~꺽~!!  

 

 

 

 

 전어구이를 안주삼아 우선 한잔씩하고...

 

 바다에서 잡아온 갑오징어회와 함께...

 

 

 오늘 잡은 주꾸미도 데쳐서 술안주로...

 

주꾸미 먹물과 함께...

먹물은 몸속의 노폐물을 배출해주는 효능이 있다고 한다.

 

 비가 그치면서 외부 데크에 큰 상을 차린다.

주꾸미와 잘 맞는 삼겹살도 굽고...

 

 

 

 군밤과 군고구마도...

 

 풍성하게 먹어댄 하룻밤...

 

 

 

 

 얼큰한 기분에 덩실덩실 춤도 추면서...

 

가득찬 소주 한잔의 흥겨움속에

밤이 깊어가는줄도 모르고

끝없는 이야기꽃들을 피운다.

 

깊은 밤 

바다건너 거금도의 불빛을 바라보며...

오늘도 이렇게 머나먼 고흥 앞바다에서의

흥겨운 하룻밤을 추억속에 담아본다.

 

다음날...

펜션에서 내려댜본 고흥의 아침바다 풍경.

 

 

펜션에서 조사장님이 나누어준

살아있는 싱싱한 숭어와 천연 미역도 통에 담고...

숭어가 아주 크다.

조사장님 감사합니다.^*^

 

고흥펜션에서 즐거운 하룻밤을 지내고

아침 일찍 다음 목적지로 향하기전에

단체 기념 인증샷을 한다.

이럴땐 눈감는 사람이 꼭 한명씩 있어서...

확인해보니~~

 

 다시한번 담아놓기를 잘 한 것 같다.     

이제 순천만으로...  

※고흥펜션 선상체험 문의(010-7530-09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