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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 핑 /나의 캠핑 등산 장비

겨울용 등산바지 폴라텍 윈드블럭과 WB-400.

by 시리우스 하우스 2015. 12. 9.

 

한겨울 혹한기 산행에서 필수적인

방풍, 발수, 보온기능이 뛰어난

폴라텍 윈드블럭과 쉘러WB-400 바지.

 

설악산의 대청봉이나 소백산의 칼바람을 마주하면서

혹한기 산행을 하려면 일반 동계용바지 보다는

기능성이 탁월한 동계용바지를 착용해 보면

그 진가를 느끼게 되는데,

몇년전 윈드스토퍼 바지에서

윈드블럭 바지로 갈아탄 후에

지금까지 거의 윈드블럭 바지를 이용하여

겨울산행을 해 오다가

얼마전 우연히 눈에 띈

저렴한 마운틴 하드웨어의 쉘러WB-400바지에

지름신이 발동하여 새롭게 만났다.

 

겨울철 등산복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지만

이런 기능성 의류는 가격이 사악하여

할인율이 높은 이월상품이나 전문카페등에서

구입하면 좀 더 저렴하게 만날 수 있다.

 

 

겨울산행길에 즐겨 착용하는 바지들.

몬츄라 바지를 제외하곤 모두 이월상품들.

(왼쪽부터 블랙야크 윈드블럭, 마운틴 이큅먼트 윈드블럭, 마운티 하드웨어 WB-400 바지와

 오른쪽의 몬츄라 수퍼버티고, 몬츄라 베르텍스 바지).

 

 

 

 

[쉘러 WB-400 팬츠]

 

     ◎특징- 보온성이 좋고 투습력이 탁월하다.

               착용감이 좋아 활동성이 우수하다.

               가격이 비싸지만 동계용으로 최고.

 

인터넷을 검색하다 가격이 저렴하여 지름신 발동...

 

 

 

이런 기능성 바지는 보통 15만원~25만원 이상 하는데

쉘러WB-400바지가 할인하여 8만원대라니 눈이 번쩍 뜨인다.

((할인가 90,440원에서 XX포인트 5,000점 사용하여 85,440원에 구입)

가격표에는 \320,000원이 표시되어 있지만

누구나 제가격을 주고 등산복을 구입하는 경우는 없을테고....

 

 

 

무릎과 엉덩이 부분엔 내마모성이 강한 소재를 사용했다.

L(33~34사이즈)을 신청하여 착용해보니

허벅지가 너무 조여

XL(35~36사이즈)로 교환하였다.

허벅지 사이즈는 작게 나오고

바지 길이는 길게 나온 타입.

이 바지를 구입하고 다시 검색해 보니

품절이라서 구입이 불가능하다네...

 

 

 

바지 뒤쪽의 마운틴 하드웨어 로고 표시.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마운틴 하드웨어에서 출시한 등산복이 

인기가 아주 많았었는데,

콜롬비아사로 인수된 이후로 인지도가

많이 내려간 것 같다.

 

 

 

산행길에 이 바지를 착용해보니 윈드블럭 바지를 착용한 것 같은 느낌.

방풍기능은 윈드블럭 바지보다 좀 약한것 같지만 스판기능이 있어

착용감이 더 좋은 것 같다.

 

 

 

 

 

 [폴라텍 윈드블럭]

 

    ◎특징 - 방풍기능이 탁월하고

               보온 및 투습기능도 우수하다.

               쉘러WB-400보다는 원단이 덜 부드럽다.

               가격이 비싸지만 동계용으로 최고.

 

 

2년전에 구입하여 겨울철 설악산 산행등에

많이 착용하는 블랙야크의 폴라텍 윈드블럭 바지.

설악산 오색의 급경사 등산로를 오르다 보면

이마에 흐르는 땀과 달리 바지에는 땀도 차지 않고

새벽의 칼바람에도 완벽한 방풍과 보온도 우수하다.

 

 

 

종아리 뒤쪽의 폴라텍 로고.

 

 

 

처음 구입했을 당시의 바지 모습.

 

 

 

 

폴라텍 윈드블럭바지 하나에 스패츠를 착용하고

한겨울 새벽에 대청봉의 칼바람을 마주하고 있어보면

아무리 거센 바람도 완벽하게 막아준다.

 

 

 

마운틴 이큅먼트사의 폴라텍 윈드블럭 바지.

사이즈가 딱 맞아 즐겨 입는다.

 

 

 

태산레져에서 품질좋은 리베로 바지를 출시하면서

이 마운틴 이큅먼트 바지를 런칭하여 출시 했는데

크게 인기를 얻지는 못한 것 같다.

ok아웃도어에서 재고 떨이로 할인받아 80,000원(?)정도에 구입.

 

 

 

바지 뒤쪽의 폴라텍 로고.

 

 

항상 인기가 많은 몬츄라 수퍼버티고.

스트레치 라이트라는 기지로 신축성이 좋고 착용감이 우수하다.

아랫부분엔 별도의 소재(케블라)를 덧대어 바지의 마모를 줄이도록 되어있다.

그런데 모양은 신형보다 구형이 더 멋진 것 같다.

 

 

 

이 팬츠의 밑단은

지퍼와 톡딱단추를 달아 통을 조절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몬츄라 수퍼버티고는 내부에 기모처리가 되어 있지만,

상품설명과 달리 한겨울 혹한에서 단독착용은 좀 무리인 것 같다.

아무래도 내의와 함께 착용해야 무난할듯...

 

 

 

무릎부분까지 기모처리가 되어 있다.

이 바지는 한겨울용보다는 초겨울이나 늦겨울용이 적당하다.

 

 

 

몬츄라 베르텍스 바지.

 

 

 

이 바지의 착용감은 버티고 시리즈만 못한 것 같다.

 

 

이 바지도 내부에 기모처리가 되어 있다.

겨울용으로 구입했었는데

착용해보니 한겨울용으로는 좀 무리다.

내의와 함께 착용해야 한겨울에도 가능하다.

 

 

대체적으로 위의 몬츄라 바지는

겨울 단독착용으로는 부족하고

아래의 윈드블럭 바지와

오른쪽의 쉘러 WB-400바지가 가장 적합한 것 같다.

 

 

 

혹한기 한겨울용- 왼쪽의 폴라텍 윈드블럭 바지와 중앙의 WB-400바지.

                      윈드블럭 바지나 WB-400바지는 방풍기능과 보온기능등이 탁월하여

                      어지간한 날씨에 착용하면 답답하고 덥다.

초겨울, 늦겨울용 - 오른쪽의 수퍼 버티고와 베르텍스  몬츄라 바지.

 

 

 

<소프트쉘 겉옷소재 몇 가지>

 

고어 윈드스토퍼

   미국 고어사의 윈드스토퍼는 바람이 많이 부는 날 따로 덧옷을 껴입지 않고도 체온을 유지할 수 있도록 방풍기능이 강화된 소재.

활동 중에 생긴 땀을 신속히 외부로 배출해 냉기나 축축함 없이 쾌적한 아웃도어 활동을 가능하게 한다.
   윈드스토퍼는 방풍과 투습의 상반된 기능을 동시에 만족시키기 위해 개발된 소재로,

외부의 바람을 차단하여 피부 바로 위의 정지된 공기층(dead air)을 만들어 열 손실을 최소화한다.

또한 격렬한 활동시 발생하는 땀과 열을 배출해 쾌적함을 제공한다.

윈드스토퍼는 멤브레인과 접합한 원단의 종류와 접합방법에 따라 여러가지 용도로 구분된다.

보온성을 위주로 한 플리스나 울 소재의 제품부터, 땀의 발산이나 착용감을 중시한 아주 얇은 제품까지 매우 다양하다.

신축성을 강화해 활동성을 높인 소트프쉘 제품도 인기 있다.

 

쉘러 드라이스킨

   1992년 프로 선수들을 위해 개발한 쉘러 드라이스킨은 경량, 작은 부피, 강한 내구성과 자유로운 활동성 등이 특징이며,

무엇보다도 통기성과 땀을 흡수하고 배출하는 기능이 탁월하다.

쿨맥스 등 4채널 흡한 속건 원사를 채용해 흡수된 땀이 넓은 면적으로 확산되어 더욱 신속하게 바깥으로 베출된다.

드라이스킨 소재의 의류를 착용하면 격렬한 운동이나 아웃도어 활동 시에도 쾌적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주로 바지와 재킷 등에 사용하며 산악스포츠, 사이클, 스키투어 등 격렬하고 움직임이 많은 스포츠에 적합하다.

 

 쉘러 WB-400
   쉘러 WB-400은 본래 스키 스포츠를 위해 개발된 소재로, 보온성, 발수성과 활동성이 매우 뛰어나며,

탁월한 투습성으로 착용감이 좋은 것이 특징이다.

90년대 초에 개발한 WB-400은 3-layer 본딩 직물로서 쉘러의 대표적인 소프트쉘 소재로 꼽힌다.
wb-400은 쉘러의 소프트쉘 중에서도 전천후 기능이 가장 뛰어난 제품이다.

 따라서 날씨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면서도 활동성이 자유로워, 언제 어디서나 입을 수 있는 다목적 의류에 적합하다.

WB-400도 코듀라가 함유된 WB-400-extreme 소재로 제공된다. 바지와 재킷 등 발수 투습성과 활동성을 요하는 추동 의류에 주로 사용된다.

말덴 폴라텍 파워쉴드

   미국 말덴사의 파워쉴드는 바람의 98%를 막아주며,

나머지 2%는 원단 내부에서 활발히 회전하며 쾌적한 상태로 유지해주는 기능성 원단이다.

인체에서 발산된 땀이 외부로 방출하는 기능이 강화된 제품으로, 건조 속도가 빠른 것이 특징이다.
파워쉴드 원단에는 방수투습 기능의 멤브레인을 사용했고,

4방향 스트레치로 구성되어 활동성도 뛰어나 기존 플리스 소재를 대신해 스키, 스노보드, 겨울산행, 트레킹 등

아웃도어 의류의 거의 모든 분야에 적용이 가능하다.

파워쉴드 원단은 용도에 따라 파워쉴드 하이로프트, 파워쉴드, 파워쉴드 라이트웨이트 등으로 구분된다.

말덴 폴라텍 윈드블록

   미국 말덴사의 폴라텍 윈드블록은 폴리에스터 극세사를 고밀도로 압축해 직조해 만든

두 장의 폴라텍 원단 사이에 특수필름을 삽입해 만든 원단이다.

양면이 폴라텍이라 기존의 단면 기능성 원단보다는 부드러워 착용감이 좋으며 보온력이 우수하다.
   폴라텍 윈드블록은 윈드블록 멤브레인을 사용하여 바람이 들어오는 것을 완벽하게 차단하고

가벼운 눈이나 비는 쉽게 스며들지 않는다.

생활방수 이상의 기능성을 발휘하는 소재로 내부의 땀이나 습기는 외부로 배출시킬 수 있도록 고안된 고기능 투습원단이다.

윈드블록은 윈드스토퍼에 비해 약간 두꺼운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