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새로 만나는 고어텍스 자켓.
산행때엔 고어텍스 자켓류는 거의 착용하지 않고
소프트쉘 계통의 자켓만을 사용하다가
혹한의 거친 날씨에 필요한
방풍과 방수 역할이 탁월한 아크테릭스의 베타 AR 자켓을 만난다 .
겨울산행엔 보온이 되지않는 베타 AR자켓보다는
보온이 잘 되는 카파나 피션계열, 외피가 좀 두꺼운 알파 SV자켓을 많이 착용하는데,
이 자켓등은 등판 길이가 길고 후디 스타일이 잘 맞지 않는 것 같아
등판이 짧은 스타일의 베타 AR자켓으로 결정.
아크테릭스 베타AR자켓.
얼마전에 새로 만난 아크테릭스의 베타 AR 고어텍스 자켓.
아크테릭스 알파 SV자켓과 함께 가장 인기 있는 자켓중의 하나다.
고어텍스 중 최상위 기종인 고어텍스 프로 원단을 사용.
내구성,방수,방풍,투습력이 뛰어나다고 한다.
방수처리된 비슬론 전면 지퍼와
지퍼 내부에도 덮개가 설치되어 있다.
알파 SV자켓보다 두께가 얇아서
겨울철에는 방풍,방수용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안 주머니의 베타 AR자켓 표시.
AR은 올라운드의 약자라고 한다.
신속하게 겨드랑이의 땀 배출을 위하여 지퍼도 설치되어 있다.
소매부분은 벨크로 테이프를 사용하여 조절이 쉽게...
아크제품의 특징인 심실링 처리가 아주 완벽하게 되어 있고,
2013년 9월 이후부터 새로 출시된 바둑판 모양의 신형 원단으로 제작되어 있다.
후드의 챙 부분은
구겨지지 않고 넓어 시야가 방해되는 것을 방지하도록 되어 있다.
한겨울에 단독 착용하기에는 좀 부족한 소프트 쉘 감마MX자켓.
폴라텍류의 셔츠와 저 자켓위에 AR자켓을 착용하면 될 것 같다.
아크테릭스의 베타AR 고어텍스 자켓과 감마MX 소프트 쉘 자켓.
올 겨울은 이넘들과 함께 보내면 될 것 같다.
겨울철 산행길에 많이 착용해 온
밀레의 겨울용 윈드블럭 자켓과 윈드스토퍼 자켓.
저 윈드블럭 자켓은
어지간한 날씨에는 너무 더워서 착용하기 쉽지 않고
혹한기에나 적당한 것 같다.
반사되어 사진의 색상이 좀 흐리게 나왔는데,
폴라텍류의 셔츠와 조끼에 저 자켓만 입으면
혹한의 한겨울 산행길도 거뜬하다.^^
고어텍스 의류 세탁 및 관리법
[이데일리=캠프야]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은 기능성 아웃도어 의류 시장에도 큰 지각 변동을 불러 일으켰다.
새로운 소재는 더욱 가볍고 기능적으로 뛰어난 성능을 가진 제품들을 시장에 등장시켰다.
그 중심에는 고어텍스라는 소재가 있다. 방수성과 투습성이라는 상반된 특성을 동시에 지닌 소재이다.
등산을 포함한 모든 아웃도어 제품에 사용되고 있다.
고어텍스 소재의 특징_멤브레인
의류 내부에서 발생되는 수분형태의 땀과 습기는 수증기 형태로 외부로 배출시키고
외부로부터의 물기는 내부로 침투하지 못하게 하는 방수기능을 가진 소재이다.
더불어 고어텍스는 기능성 소재임에도 불구하고 내구성이 뛰어나 물세탁이 가능하고 관리 또한 쉬운 특징이 있다.
고어텍스는 세밀한 방수성, 구겨짐 테스트를 거쳐 기능성에 대한 완성도를 점검한다.
물이 새는 현상까지 방지하기 위한 구겨짐 테스트를 포함해 가벼운 이슬비부터 비바람 치는 호우까지의
외부 활동 시 부딪히게 되는 다양한 환경을 감안한 다양한 우천 환경에서의 방수성 테스트까지 시행된다.
물 한 방울조차 몸에 스며들지 못하게 하는 고어텍스의 놀라운 방수성은 물론 실제 세탁 조건과 동일한 환경에서
최대 500시간 세탁을 거쳐 성능이 변함없는 내구성이 완성된다.
이렇게 탄생한 고어텍스 기능성은 원단의 핵심은 멤브레인이다.
손상되지 않게 몇 가지 규칙만 지키면 누구나 고어텍스 소재의 의류 세탁 및 관리를 쉽게 할 수 있다.
정기적으로 세탁하기, 깨끗하게 헹구기, 발수 처리하기 이렇게 딱 세가지만 기억하면 된다.
1. 손세탁, 세탁기 사용 모두 가능! 드라이클리닝은 NO!
40℃의 온수에 아웃도어 전용세제 또는 울샴푸를 푼 다음 손세탁을 하거나 지퍼, 단추, 벨크로는 꼭 잠그고
다른 옷과 섞이지만 않게 단독 세탁 또는 세탁망에 넣어서 세탁하는 것이 좋다.
다른 의류와 마찰 시 멤브레인이 긁히거나 손상이 갈 수 있기 때문이다.
2. 표백제나 섬유유연제의 사용은 NO!
세제 찌꺼기가 남지 않도록 여러 번 헹궈 주며 표백제나 섬유유연제는 사용하지 않는다.
세제 찌꺼기, 섬유유연제, 드라이클리닝 용매제, 탈취제는 발수성이 약해지는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3. 발수성능 떨어지면 발수 스프레이 사용
방수는 물이 안으로 스며들지 않게 해주는 기능이고 발수는 물이 스며들지 않고 방울져 떨어지는 기능을 말한다.
발수성이 약해지더라도 고어텍스 멤브레인이 지속적인 방수기능을 하기 때문에 외부로부터 물이 스며들지는 않지만
겉감이 축축하게 젖으면 옷이 차갑고 무겁게 느껴져 쾌적함이 떨어질 수 있다.
발수성을 회복하려면 세탁 후 발수 스프레이를 뿌리고 드럼 건조기에서 중간 온도(50~60°C)로 약 30분간 건조하거나
스팀 다리미로 재킷 위에 얇은 흰 천을 대고 중간 온도에서 다리면 된다.
4. 그늘에서 말리고 옷걸이에 걸어서 보관
세탁 후에는 옷걸이에 걸어 통풍이 잘 되는 그늘에서 말리면 된다. 보관 시에도 옷걸이에 걸어 관리하는 것이 좋다.
장시간 동안 옷을 접어서 보관할 시 접은 부위에 압력이 가해질 경우에는 옷에 손상을 줄 수 있기에
옷걸이에 걸어 관리하는 것이 좋다.
잘못된 세탁으로 값이 비싼 고어텍스 소재의 의류를 망가뜨리지 않기 위해서는 위에서 기술한 방법을
반드시 기억하고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알아두면 좋은 고어텍스 관리 TIP!_구입 후 품질보증카드부터 확인하자.
고어텍스 원단은 전 세계적으로 고어(본사)와 트레이드마크 라이선스 계약을 맺은 업체에만 엄격한 관리하에 공급된다.
고어는 브랜드 라이선스 업체에서 생산된 고어텍스 의류 및 신발이 최적의 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심 테이핑(Seam Taping)처리, 디자인, 부자재 관리는 물론 기계임대에서 기술 지도까지 긴밀한 관리를 한다.
이렇게 생산된 제품이 각종 테스트를 거쳐서 통과 해야지만
‘GUARANTEED TO KEEP YOU DRY ™ promise’ 라는 품질보증을 의미하는 검정색 다이아몬드 행택이 붙여진다.
이는 방수와 방풍 및 투습 기능을 만족시키며 어떤 상황에서도 몸이 젖지 않고 쾌적함을 유지시킨다는 고어텍스만의 약속이다.
아웃도어 업계 최초로 고어텍스가 도입한 품질제도로
“제품을 구입한 고객이 고어텍스 제품의 기능과 품질에 만족하지 못하면 적당한 절차를 거쳐 수선 및 교환,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음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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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 용품마다 써 있는 ‘고어텍스®’이 뭐지?
[헤럴드경제=김아미 기자] 7조원을 훌쩍 뛰어넘는 ‘거대 공룡’ 아웃도어 시장이 패션업계의 판도를 뒤바꾸고 있다.
아웃도어 시장은 1990년대 초 불과 1000억원 규모였던 것에서 2005년 약 1조원을 돌파한 후 끊임없이 급성장하고 있다. 방수, 방풍, 투습과 같은 핵심 기술력이 날로 진화해감에 따라 기존 패션업계 또한 이를 앞다퉈 적용하고 있다.
가히 ‘혁명’이라 불릴 만한 아웃도어 기술의 핵심에는 ‘고어텍스®’이 있다. 미국 고어(정식 명칭은 W.L 고어&어소시에이츠)사의 핵심 소재이기도 한 고어텍스®는 아웃도어 용품과 장비에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
‘제2의 피부’라고도 불리는 혁신적인 아웃도어 소재인 고어텍스®는 내구성 있는 방수ㆍ방풍ㆍ투습 기능을 갖추고 있다. 2007년 영국 인디펜던스지는 ‘세계를 바꾼 101가지 발명품’으로 선정하기도 했다.
고어텍스 레인 룸 테스트 (우천 실험실 테스트). |
▶실패가 만든 우연…소재의 혁신 고어텍스®=고어텍스® 소재의 역사는 약 60년전인 1958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미국 듀폰사의 엔지니어였던 윌버트 리 고어(Wilbert Lee Gore)가 합성수지인 PTFE(폴리테트라 플루오로에틸ㆍPolytetra-fluoroethylene)를 응용한 연구를 하던 중 이 소재의 잠재성을 더욱 심층적으로 연구하기 위해 자택 지하실에 공장을 차려 고어사를 창업한 것이 그 시작이다.
이 후 윌버트 리 고어의 아들인 밥 고어(Bob Gore)가 우연히 뜨거운 합성수지를 늘렸는데 그 강도가 강하게 유지되면서도 길이가 열 배 가량 늘어난 것을 발견하게 된다. 확장된 PTFE는 공기가 통과할 수 있는 미세한 구멍이 뚫린 분자구조를 지녀 땀은 통과하고 빗물은 통과하지 않는 독특한 특징을 갖고 있었다.
이렇게 해서 투습과 방수가 동시에 가능한 신소재 고어텍스®는 1976년 처음 상용화됐으며, 1981년에는 나사(NASA) 최초의 우주왕복선인 컬럼비아호의 우주비행사들의 우주복 소재로 사용되기도 했다. 이후 끊임없이 제품 성능 향상과 신제품 개발에 지속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
다양한 환경에서 오랫동안 지속되는 투습 기능과 견고한 방수, 방풍 기능으로 최적의 쾌적함을 제공하는 고어텍스® 의류. |
▶100가지 테스트 거쳐 ‘제 2의 피부’로=고어텍스®로 제조된 아웃도어 의류는 기후 악조건 속에서도 아웃도어 활동을 할 수 있는 최적의 컨디션을 제공하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는 고어텍스® 원단 특유의 멤브레인 구조 때문이다. 물방울보다 20,000배 작은 미세한 크기 덕분에 눈, 비 등 물방울이 자켓 안으로 들어올 수 없게 돼 있다. 반면 수증기 분자보다 700배 큰 구멍들을 통해서는 등산 시 발생하는 땀이 수증기의 형태로 쉽게 배출된다. 결국 어떠한 날씨에도 ‘열의 균형’을 맞춰 쾌적한 몸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한편 모든 고어텍스® 제품은 100여개가 넘는 테스트를 거친다. 울이나 사포를 이용해 천을 반복해서 문지르는 테스트를 수일간 멈추지 않고 계속하는가 하면, 제품을 극단적인 기온 속에서 구기고 당기기를 몇시간씩 반복한 후에도 방수 기능이 유지되는지 여부를 살펴보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가벼운 이슬비부터 거센 비바람까지 다양한 우천 상황을 재현해 의류가 극한 환경을 견디는지 여부를 평가하기도 한다. 이와 같은 까다로운 테스트를 거쳐 고어텍스®는 ‘제2의 피부’로 거듭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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