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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이야기/우리집 이야기

고구마 수확.

by 시리우스 하우스 2014. 10. 5.

 

오늘은 고구마 캐는날.

봄에 심은 고구마가 벌써 수확할 때가 되었다.

올해는 고구마가 너무 잘 자라서 수확량이 생각보다 아주 많다.

 

요즘 아이들은 먹을거리가 많아 고구마를 잘 먹지 않지만,

우리 어릴적엔 고구마가 배고픔을 잊게 해 주는 큰 먹거리 였는데...

고구마 수확도 올해가 마지막이 될 것 같다.

내년부터는 농사일을 모두 중단하고

밭은 인삼밭등으로 임대를 놓을 예정....

 

 

큼직하게 자란 고구마가 보기 좋다.

 

 

무성하게 자란 고구마싹과 고구마넝쿨에서 뿌리가 자라지 못하도록

깔아놓은 부직포를 걷어내는 작업도 쉽지 않다.

 

 

 

오늘은 고구마도 캐고 들깨도 베어 놓는다.

 

 

지난 봄

고구마순을 심을 때의 모습.

 

 

 

  저렇게 심어 놓은 고구마순이 무성하게 잘 자랐다.

 

 

 

부직포를 걷어내니 커다란 고구마가 보인다.

 

 

 

 

 

고구마꽃도 많이 피었다.

 

 

 

올해는 유난히도 고구마꽃이 많이 보이는것 같다.

 

 

 

고구마뿌리마다 저렇게 고구마가 많이 보인다.

 

 

 

이런 고구마도 보이고...

 

 

 

독립기념관쪽으로 바람을 타고 날아가는 낙하산도 보이고...

 

 

 

 

 

포크로 흙을 걷어올릴 때마다

흙속에 뭍혀있던 고구마가 저렇게 모습을 드러낸다.

 

 

 

온통 고구마 천지.

 

 

 

눈사람 모양의 고구마.

 

 

 

예나가 뽑아 올린 고구마.

 

 

 

현섭이도 고구마 캐기에 열중이다.^^

 

 

 

둘이 함께 뽑아 올리기도 하고...

 

 

 

눈사람 고구마를 들고...

 

 

 

주변의 흙을 긁어낸 후에...

 

 

 

캐낸 고구마는 경운기로 운반하여 필요한 만큼씩 가져가고

여기저기 나누어 주기도 하고....

 

 

 

오늘은 김장용 배추도 끈으로 묶어주고...

 

 

 

담장 아래의 다알리아.

 

 

 

장미꽃도 활짝 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