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덕유산에 올랐습니다.
설악산이 폭설로 취소되면서 덕유산으로 산행지를 옮겼는데,
날씨가 맑아 능선에서의 조망이 아주 좋아 속이 다 시원하더군요.
간단한 산행기를 올려 봅니다.
무룡산에서 바라본 덕유산 주능선.
오랜만에 걸어보는 길.
돌계단을 한참 올라오니 이마에 땀방울이 흐릅니다.
이제부턴 남덕유산의 철제계단.
라이트를 전면으로 비추고 사진을 담아보니 흐릿하게 윤곽이 보입니다.
남덕유산으로....
정상에선 언제나 몸이 움츠러듭니다.
이제 날이 밝아 옵니다.
급경사의 내리막길이 한참동안 이어집니다.
산갓재 대피소.
여기에서 지난번 마등령을 함께 올랐던 산골사랑님을 만났습니다.
돌아본 남덕유산과 삿갓봉.
여기까지 약8.5Km 진행한것 같습니다.
아침 날씨가 은근히 추워
한참을 걷다보니 손도 시리고 귀도 시리고....^^
돌아본 남덕유산.
오른쪽 멀리 지리산의 천왕봉도 보이고...
돌아본 남덕유산과 서봉.
무룡산(1,491m) 도착.
멀리 능선위로 백암봉,중봉,향적봉이 보입니다.
중봉과 백암봉을 바라보며...
돌아본 무룡산과 남덕유산.
날씨가 맑아 향적봉과 중봉, 백암봉의 조망이 선명합니다.
설국...
지나온 무룡산.
무룡산과 남덕유산, 서봉.
이제 동엽령은 2Km만 가면 됩니다.
가까워진 중봉과 백암봉.
오늘은 맑은 날씨로 덕유산의 능선에서 바라보는
동엽령 도착.
백암봉에서 바라본 무룡산과 남덕유산.
이제 저 중봉만 오르면 되는데...
중봉에서 바라본 지난온 무룡산과 남덕유산.
오랜만에 다시보는 고사목.
어느분에게 부탁하여 한장 담았는데 눈을 감아서리
고사목 사이로 바라보이는 무룡산과 남덕유산.
오늘도 향적봉에는 많은 등산객들로 붐비는것 같습니다.
향적봉에서 바라본 지나온 길.
오늘도 향적봉은 무자게 붐빕니다.
줄서서 기념사진 촬영하는사람들이
백련사로 하산합니다.
쌓인 눈이 녹으면서 하산길이 아주 미끄럽습니다.
백련사까지 이어지는 계단 하산길.
겨우살이가 아주 많이 보입니다.
백련사에서 삼공리 주차장까지는 5.5Km.
삼공리 주차장에서 바라본 덕유산.
설악산을 대신하여 다녀온 덕유산 산행이
맑은 날씨로 조망이 좋아
하루종일 시원한 산행을 즐긴것 같습니다.
오늘의 안전한 산행을 위하여
수고하여 주신 팀장님과 산지기님께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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