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국립공원, 봄철 산불조심기간 13개 탐방로 통제

설악산국립공원, 봄철 산불조심기간 13개 탐방로 통제

국립공원관리공단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봄철 산불조심기간인 3월4일부터 오색~대청봉 등 설악산국립공원내 13개 탐방로를 통제한다.   출입이 통제되는 구간은 설악산국립공원 비선대~오색~대청봉, 남교리~대승령~한계령~대청봉 등 대청봉 정상 및 고지대를 오르는 총 13개 구간이다.   하지만 산불위험도가 낮고 탐방수요가 높은 소공원~울산바위, 소공원~비선대, 주전골, 흘림골 구간 등 6개 구간은 종전처럼 개방된다.   특히 통제기간에는 산불예방을 위해 흡연 및 인화물질 반입, 불법취사와 불법산행 등이 금지되며 주요 공원입구와 탐방지원센터 등에서 인화물질 반입을 사전에 통제한다.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관계자는 "산불조심기간 산행을 계획하는 탐방객은 사전에 반드시 산행가능 탐방로와 통제구간을 확인한 후 산행에 나설 것"을 당부했다.   산불조심기간 통제되는 탐방로는 ▲마등령~한계령(14.7㎞) ▲황장폭포~장수대(7.3㎞) ▲소공원~희운각대피소(8.5㎞) ▲비선대~영시(7.4㎞) ▲백담사~대청봉(12.9㎞) ▲남교리~대승령~한계령갈림길(16.2㎞) ▲오색~대청봉(5.0㎞) ▲소공원~권금성(케이블카제외 1.2㎞) ▲오세암~봉정암(3.5㎞) ▲주전골입구~오색흔들바위(0.8㎞) ▲오색약수터~망경대(0.6㎞) ▲곰배골입구~곰배령~강선리(6.5㎞) ▲단목령~점봉산~곰배령(9.5㎞) 구간등이다. [인제인터넷신문]심광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