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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행 기/북한산,도봉산

북한산 숨은벽.(2009.5.10)

by 시리우스 하우스 2009. 5. 11.

 오랜만에 북한산 숨은벽을 찾았다.

오후에 평택에 갈 일이 있어 백운대쪽은 포기하고

545봉과 숨은벽 대스랩입구에서 밤골쪽으로 하산하기로 한다.

 

오전에 밤골에 도착하니 주차할 공간이 없다.

산성쪽으로 방향을 틀려다 사기막골로 차를 몰고 간다.

몇년전 이곳 등산로가 개방 되었을 때는 여기 사기막에서 자주 산을 올랐었는데,

철조망을 쳐놓아 등산객이 거의 눈에 띄지 않는다.

한적한 이곳의 분위기와 어울리게 널려있는 것이 주차장이니

느긋한 마음으로 시원한 물한잔 마시고  여기저기 출입구를 찾아본다.

정상적인 출입구는 아니지만 조용한 곳에  은밀한(?) 출입구가 두어군데 있다.

바로 여기.... 맘에 딱 든다. ㅎㅎㅎ

 

 

 사기막골 출발지.

 

 저 돌탑뒤의 철조망이 비상출입구.

 

 사기막골쪽은 철조망으로 막혀 있어 출입할 수 없다.

 

 이곳이 비상 출입구. 이런 곳이 한곳 더 있다.

 

 비상 출입구(개구멍)로 들어 와서...

 

 한 참 올라가니 자주 만났던 철탑 전신주가 보인다.

 

  

  

 주 등산로와 만나는 곳...

 

 나무가지 사이로 멀리 해골바위, 인수봉이 보인다.

 

  

 밤골에서 올라오는 등산로와 만나는 삼거리...

 

 깔닥고개의 등산로는 많은 등산객으로 인하여 이렇게 유실이 심하다.

 

 

 해골바위에서 본 슬랩...

 

 로프가 없어져서 올라 가는데 애를 먹는다.

 

 해골바위 앞에서...

 

 전망대바위 앞에서 내려다본 해골바위...

 

 출발지인 사기막골...

  

 545봉에서... 뒤쪽으로 해골바위,전망대바위가 보인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주위의 경관도 대단하다.

 

 백운대위에 많은 사람들이 보인다.

 

 멀리 상장능선 뒤로. 오봉. 도봉산이 보인다.

  

 

 

 해골바위와 전망대바위의 많은 등산객들...

 

  숨은벽 능선 바위길...

 이 능선의 바위에 앉아 있기만 해도 답답한 마음이 확 풀리는것 같다.

 

 

 숨은벽 능선에서...

 

 인수봉의 바위타는 사람들...

 

 숨은벽 대슬랩의 릿지하는 사람들...

보기만 해도 아찔하다.

 

 

 밤골로 내려가는길...

 

 백운대와 밤골 갈림길 계곡.

 오후에 일정이  있어  백운대는 포기하고 밤골로 방향을 튼다...

 

 내려가는길...

 

 한참내려오니 시원한 계곡물이 , 여기에서 머리에 물을 뿌리고 더위를 식힌다.

 

 

 

 

 밤골 도착...

 

 우측으로 돌아 사기막골쪽으로 가야 한다.

 

 숨은벽 올라가는길...

 

 사기막골에서 바라본 545봉, 인수봉, 백운대...

 

 한적한 사기막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