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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전 거 /우리집 자전거 이야기

남한강 자전거길 이포보,여주보 라이딩.

by 시리우스 하우스 2012. 8. 6.


남한강 자전거길 라이딩에 나섰다.

남한강 자전거길은 작년 가을에 집에서 양평(왕복 약 190Km)까지 라이딩을 하며

양평 양리3거리에서 이보포까지 가려다 포기한 생각이 난다.

 

이번에는 아무래도 당일로는 어려울것 같아 팔당역까지 점핑한 후

팔당역에서 양평을 거쳐 이포보와 여주보까지 왕복하는 코스를 선택한다. 

팔당역에서 여주보까지의 왕복라이딩을 해 보니 약 120Km가 넘는다.

무더운 날씨에 이 거리도 만만치 않은 것 같다. 

 

남한강의 자전거 도로는 시원한 남한강의 강줄기와 더불어 

9개의 터널을 통과하면서 흐른 땀을 식혀주는 

시원한 터널내에서의 색다른 느낌을 체험하게 된다.

 

◎오늘의 라이딩 코스.

   팔당역-팔당댐-북한강철교-양수역-양평-이포보-여주보(도착지)-이포보-양평-양수역-북한강철교-팔당댐-팔당역.

◎오늘의 라이딩 거리

   약 125Km.(속도계 측정)

 

 

  오늘의 라이딩 코스(초록색).

 



오늘의 목적지인 여주보.


 

팔당역에 도착하니 11시 30분.

여기에서 간단하게 요기를 하고 출발한다.

 

어제 내린비로 강물이 많이 불었다.

 

저 국수집 뒤가 남한강 자전거도로 시작점.

덕오리집이 국수집으로 바뀌었다.

 

수문을 열고 물을 방류하고 있는 팔당댐.

 

첫번째 만나는 팔당댐옆의 봉안터널.

 

터널내부가 아주 시원하다.

 

불어난 강물을 바라보며 달린다.

 

구 능내역.

국토종주 자전거 인증센터도 보인다.

 

항상 라이더들로 붐비는 능내역의 음식점(국수집)들.

 

 

운길산과 운길산역.

 

북한강 철교.

 

멀리 보이는 산이 지난봄에 올랐던 예봉산(왼쪽)과 운길산(오른쪽).

 

양수역통과.

 

두번째 만나는 용담터널.

 

저 앞이 부용3터널.

 

여기는 부용2터널내부.

 

여섯번째 만나는 부용1터널.

남한강의 자전거길 터널을 달려보니 총9개의 터널로

봉안터널-용담터널(양수역부근)-부용4터널-부용3터널-부용2터널-부용1터널-도곡터널-원복터널-기곡터널로 이어진다.

 

 

 

도곡터널.

 

앞쪽에 국수역과 멀리 5월에 올랐던 용문산과 뾰죽한 백운봉이 보인다.

 

국수역앞에서...

 

원복터널 통과.

 

마지막 터널인 기곡터널.

 

앞에 보이는 산이 용문산과 백운봉.

 

높은 건물앞이 양평역.

 

양평군립미술관.

 

양평 양리3거리.

 

여기부터 일부구간의 자전거도로가 좀 부실하다.

 

이포보까지는 약 14.4Km.

 

 

여기부터 충주댐까지는 약 100Km라고 한다.

 

시원한 남한강 자전거 도로.

그러나 오늘은 시원하지 않다. 무자게 덥다.ㅎ

 

 

여기도 자전거 도로가 우회하게 되어 있어 좀 부실하다.

 

가장 경사가 심하고 오르기 힘든 개군산 입구 양덕고개.

여기에서는 끌바로...

 

양덕고개를 힘들게 넘어 오니 멀리 이포보가 보인다.

 

 

멋진 모습의 이포보.

 

 

 이포보.

 

이포보를 건너면서...

 

이포보를 건너와서...

 

이포보에서 바라본 지나온길.

멀리 보이는 산이 용문산인것 같다.

 

이포보 전망대.

 

 

웰빙 캠핑장.

수리중으로 잠정 폐쇄되어 있다.

 

조금더 올라오면 캠핑장이 또 있다.

아직 나무가 잘 자라지 않아 삭막하다.

 

 

 

이포보에서 여주보까지는 아직 나무가 잘 자라지 않아

그늘이 없는 직선도로를 지루할 정도로 계속 달려야 한다.

 

오늘의 목적지 여주보.

 

상류쪽에서 바라본 여주보.

 

여주보는 방문하는 사람이 많지 않아 한적하다.

극심햇던 가뭄과 공사가 종료된지 얼마되지 않아 공원이 썰렁한것 같다.

 

사람이 없는 파고라에는 말벌들이 집을 짓고 사용하고 있다.

 

여주보에서 바라본 남한강 하류쪽...

 

위쪽에 세종대교가 보인다.

 

여주보 위에서...

 

여주보 가는길.

 

 이제 팔당역으로....

 

페달을 밟고 또 밟아도 이러한 도로가 계속된다.

 

홍수를 대비한 저류지 유입부의 콘크리트 둑.

비행기 활주로의 모습처럼 보인다.

 

다시 들른 이포보 전망대 내부.

여기에서 커피한잔으로 땀을 식힌다.

에어콘을 가동하여 외부로 나오기 싫을 정도로 시원하다. ㅎ

 

양덕고개를 넘다보면 도로변에 이렇게 펜션겸 캠핑장도 보인다.

 

양평역이 보인다.

 

용문산쪽의 백운봉도 보이고....

 

양평 양리 3거리 도착.

 

 

기곡터널 진입.

 

 

 

신원리를 통과하며 열무국수(5,000원)맛도 보고....

열무국수 맛이 그런대로 괜찮다.

부용터널통과.

 

북한강 철교.

예봉산과 운길산 넘어로 해가 사라졌다.

 

어둠에 묻히고 있는 팔당댐.

 

봉안터널.

 

팔당역 도착.

여기에서 시원한 맥주한잔으로 피로를 풀며 오늘의 라이딩도 이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