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이 선호하는 아웃도어스포츠 1위는 ‘등산’

 

직장인이 선호하는 아웃도어스포츠 1위는 ‘등산’

기사입력2011-03-17 08:22기사수정 2011-03-17 08:22

직장인들이 봄날 가장 선호하는 아웃도어스포츠(실외 운동)는 ‘등산’인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남녀 직장인 328명을 대상으로 ‘봄날 아웃도어스포츠 활동’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절반인 49.1%의 응답자가 ‘등산’을 가장 선호한다고 밝혔다.

2위는 자전거(MTB,로드)(25.0%), 3위는 조깅, 마라톤 등 달리기(11.6%)라고 답했으며, 이어 낚시(6.4%), 골프(2.4%), 기타(5.5%) 순으로 응답했다.

성별로는 등산과 자전거의 경우 남녀 모두 선호하는 아웃도어스포츠 1,2위로 꼽았으며, 3위로 여성은 조깅, 마라톤 등 달리기(17.5%) 남성은 낚시(6.4%)라고 답해 약간의 차이를 보였다.

보통 누구와 함께 운동하느냐는 질문에는 가족이나 연인(34.8%)과 함께 한다는 대답이 가장 많았으며 친구(29.0%), 혼자(22.3%), 친목모임(11.0%), 동호회(3.0%) 순이었다.

아웃도어스포츠를 얼마나 자주 하고 있는지 물어보니 한 달에 한 번(26.8%) 정도 하고 있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어 한 달에 2~3번(23.8%), 일주일에 한번(18.6%), 일주일에 2~3번(13.4%), 거의 하지 않는다(10.7%), 두세 달에 한번(5.5%)이라고 답했으며거의 매일하고 있다는 응답은 1.2%였다.

직장인 10명 중 7명꼴인 75.3%는 아웃도어스포츠를 하기 위해 관련용품을 구매한 적이 있다고 답했으며, 구매비용으로 평균 39만원을 지출했다고 답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