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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을 위협하는 5대 암… 식습관만 바꿔도 예방됩니다

by 시리우스 하우스 2011. 2. 10.

한국인을 위협하는 5대 암… 식습관만 바꿔도 예방됩니다

한국일보 | 입력 2011.02.10 21:05 |

 

위암과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한국인을 위협하는 5대 암이다. 전문가들은 식습관만 바꿔도 암에 걸릴 가능성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강조한다. 새봄을 맞아 굳게 마음 먹고 암을 예방하는 식습관 한번 들여보는 건 어떨까. 암 전문 큐오엘한의원이 추천하는 5대 암 예방식품을 소개한다.

■ 위암

무엇보다 위에 자극을 주지 않아야 한다. 담백해 위벽을 자극하지 않는 나물류나 콩류가 대표적인 위암 예방식품이다. 현미와 수수 율무 같은 곡류와 과일류는 탄수화물뿐 아니라 당분 비타민 등 다양한 영양분이 들어 있어 위암 예방뿐 아니라 치료에도 도움이 된다.

■ 간암

몸 속 독소를 제거하고 노폐물을 배출해 간의 피로를 덜어주는 음식이 간암 예방에 효과적이다. 대표적인 게 청국장과 유산균. 녹두도 의약품이나 중금속, 알코올 해독작용이 뛰어나다. 또 해독과정에서 나온 유해물질을 소변으로 빨리 배출하게 해 간 기능을 돕는다. 다시마 역시 체내 독소를 배출시키는 역할을 한다. 타우린과 호박산이 풍부한 모시조개는 약해진 간 기능을 회복시켜준다.

■ 대장암

대장 속에서 유해성분을 흡착해 몸 밖으로 배출시켜주는, 식이섬유가 많거나 장내 환경을 개선시켜주는 식품이 필요하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고구마와 양배추에는 각각 항암성분인 강글리오사이드와 발암물질을 없애는 셀레늄도 들어 있다. 요구르트와 콩은 장내 환경을 유익한 균이 살기 좋게 만들어준다. 해조류 점액질은 대변을 부드럽게 해 숙변을 제거하는데 도움이 된다.

■ 유방암

유방암을 일으키는 여성호르몬 대사를 억제하는 버섯류가 좋다. 특히 차가버섯에는 강력한 항암성분인 베타글리칸이 많아 유방암 치료에도 효과적이다. 호두에 풍부한 오메가3지방산은 유방암세포의 성장을 방해한다.

■ 자궁경부암

비타민B군에 속하는 엽산이 자궁경부암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시금치와 아스파라거스, 밀배아, 해바라기씨가 훌륭한 엽산 공급원이다. 비타민C와 베타카로틴 역시 자궁경부암을 예방해준다고 알려져 있다. 오렌지에는 비타민C와 베타카로틴이 모두 많다. 양배추에 들어 있는 인돌-3-카비놀 성분은 자궁경부암 세포 증식을 억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