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를 막아주는 기특한 식품 10
리빙센스 | 입력 2010.05.20 15:24
탈모로 고민하고 있다면 '약식동원(藥食凍原)'이라는 네 글자를 가슴 깊이 새기자.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음식물이 탈모를 유발하는 호르몬의 생성까지 억제해 준다는 원리를 알게 되면, 콩 한 쪽도 다시 보일 것이다. 그렇다면 "무엇"을 "어떻게" 먹고 활용해야 탈모 고민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1 검은콩
모발을 구성하고 발모를 촉진한다
검은콩은 단백질의 주공급원으로 모발 성장에 꼭 필요한 '시스테인'이 함유되어 탈모를 방지하고 지연시킨다. 신장을 강화하고 해독력이 뛰어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영양분이 두피에 골고루 전달될 수 있게 한다.
활용법_
탈모에 효능이 좋은 것은 약콩이라 불리는 '서목태'로 콩가루나 콩차로 활용하면 좋다. 콩가루는 껍질째 프라이팬에 볶은 콩을 믹서에 간 것으로 우유나 플레인 요구르트에 타서 먹는다. 콩을 볶을 때는 레시틴 손상을 막기 위해 껍질이 1~2㎜ 벌어질 때까지만 저어가며 볶는다. 콩차는 콩을 씻어 물기를 뺀 뒤 팬에 볶아서 콩이 잠길 정도로 물을 붓고 거품이 날 때까지 끓인 다음 콩물이 까맣게 우러나는 시기에 체에 걸러 차처럼 수시로 마신다.
2 흑임자
신진대사와 원활한 혈액순환을 돕는다
신장의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면 혈액순환이 안 돼 두피와 모발 끝까지 영양 공급이 이루어지지 않아 탈모가 생긴다. 검은깨는 신장의 기운을 보충하는 대표적인 음식으로 레시틴과 불포화지방산, 비타민 E가 풍부해 신진대사를 활성화시킨다.
활용법_
흑임자의 탈모 예방 효과를 극대화하고 싶다면 미리 갈아놓은 제품보다는 날것을 구입해 직접 갈아먹는 것이 좋다. 흑임자를 프라이팬에 짧게 볶아 충분히 식힌 다음 믹서에 넣고 간다. 이 가루를 우유나 생수, 요구르트에 타서 매일 아침 한 잔씩 마시거나, 흑임자와 노폐물 흡착 능력이 뛰어난 현미를 섞어 현미 흑임자 죽을 끓여 먹으면 좋다.
3 다시마
모발 발육 촉진제 함유
해조류에는 모발 발육 촉진제인 '옥소'가 다량 함유되어 있으며, 모발의 구성성분인 케라틴의 형성을 돕는 각종 비타민과 요오드, 아연, 유황, 철분, 칼슘 등이 들어 있어 모발을 튼튼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
활용법_
다시마를 매끼 반찬에 올리는 것보다 간편한 방법이 있다. 다시마가루를 각종 요리에 활용하는 것이다. 생다시마를 물에 씻어 바삭거리는 소리가 날 정도로 말린 다음 가위로 잘라 믹서에 간다.
4 구기자
탈모의 원인인 두피의 열을 내려준다
신경이 흥분하면 여성형 탈모가 찾아오기 쉬운데 이럴 때 구기자 달인 물을 마시면 신경이 안정된다. 또한 구기자는 모발을 만드는 세포와 조직의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는 효과가 있다.
활용법_
구기자 달인 물로 머리를 감으면 탈모에 좋다. 한약재 파는 곳에서 구기자 잎을 사서 햇빛에 잘 말린 뒤 이것을 달인 물로 머리를 헹군다. 또는 구기자 잎으로 차를 우려 마시는데 이때 솔잎가루나 검은콩을 함께 곁들이면 부족한 영양소를 서로 보충해준다.
5 잣
모낭을 조여주고 튼튼하게 만든다
잣은 오장의 기능을 높이는 기능이 뛰어나 피부와 모발에 근본적으로 작용하는 두피 건강 음식이다. 특히 비타민 A와 E가 풍부해 두피의 모공을 튼튼하게 조이는 효과가 있다.
활용법_
하루 10~20알 정도가 적당량. 한꺼번에 많이 먹는 것보다 매일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탈모 예방에 더 효과적이다. 또는 고소한 잣죽으로 활용하거나 쿠키나 디저트를 만들 때 호두와 함께 듬뿍 넣어 먹는 것도 좋다.
6 녹차
탈모 유발 호르몬 DHT 억제
녹차의 '카테킨' 성분은 탈모를 유발하는 호르몬 DHT 생성을 억제해 탈모를 예방한다. 또한 녹차의 '타닌' 성분은 모세혈관을 확장, 신체의 끝부분인 두피의 혈액순환을 도와 탈모를 막고 '폴로보노이드' 성분은 모공을 조여 청결하게 해준다.
활용법_
차로 마실 경우 티백보다는 가루녹차나 잎녹차를 이용하는 것이 녹차의 영양소를 섭취하는 데 더 좋다. 요리에 활용하고 싶다면 녹차 우린 물로 밥을 짓거나 디저트를 만들 때 녹차가루를 사용한다. 지성 두피나 비듬이 많아 트러블이 잦은 두피라면 머리를 감은 후 마지막에 녹찻물로 헹궈내면 수렴 효과와 더불어 비듬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밥을 먹고 20~30분 후에 하루 3잔 정도가 적당하다.
7 사과
탈모를 막는 아연의 훌륭한 공급처
아연이 부족하면 모낭이 약해져 머리가 쉽게 빠지고 호르몬 불균형으로 세포가 쉽게 재생산되지 않는다. 인체에 아연이 부족하면 탈모, 손톱 기형 등의 증상이 보이는 것도 바로 그 때문. 사과는 아연 함유량이 많아 아연 부족으로 인한 탈모에 효과적이다.
활용법_
100% 사과즙에는 아연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먹어도 좋지만 두피에 발라 마사지하면 탈모를 방지하고 모발의 성장을 돕는 효과가 있다.
8 호두
비타민과 불포화지방의 보고
호두의 대표적인 영양분인 비타민 B₁과 E는 두피의 노화를 방지하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발모를 촉진한다. 불포화지방산과 미네랄은 피를 맑게 하고 영양분을 공급해 탈모를 예방한다. 특히 스트레스로 인한 신체 불균형과 신진대사 문제로 인한 탈모에 효과적이다.
활용법_
하루에 3알 정도 꾸준히 섭취하면 좋다. 단, 호두는 따뜻한 성질을 지녀 몸에 열이 많은 체질이라면 소량만 먹는 것이 좋다. 호두와 비슷한 땅콩은 남성호르몬 분비를 촉진해 DHT가 생성되므로 탈모가 있는 사람은 헷갈리지 말 것.
9 석류
천연 에스트로겐의 콜라겐 합성으로 두피에 영양 공급
석류씨에 풍부한 에스트로겐은 피부의 탄력과 두피 환경에 관여하는 콜라겐 합성을 도와 모발이 잘 자랄 수 있도록 하며,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해 영양을 공급한다.
활용법_
석류를 두고두고 즐기는 방법이 있다. 바로 차로 마시는 것이다. 먼저 석류를 껍질째 깨끗이 씻어 물기를 빼고 반으로 자른다. 반 가른 껍질 안쪽의 과육을 알알이 뜯어 그릇에 담고 껍질은 큼직하게 썰어 1:1 비율로 설탕을 넣고 실온에 잠시 둔다. 깨끗한 유리병에 설탕에 잰 석류를 담고 밀봉 후 냉장 보관한다. 이것을 한 숟갈씩 넣고 끓여 차로 마신다.
10 솔잎
머리털이 솟아나게 하는 양의 기운
한방에서는 솔잎에 양의 기운이 있어 두피에 에너지를 준다고 한다. < 동의보감 > 에도 "솔잎은 머리털을 나게 하며 오장을 편하게 한다"고 기록되어 있다. 비타민 A·C·K는 물론 엽록소와 칼슘이 함유되어 담즙 분비를 촉진해 탈모를 예방한다.
활용법_
솔잎은 가루로 만들어 먹는 것이 가장 쉽고 간편하게 영양소를 섭취하는 방법이다. 솔잎을 따서 소금물에 깨끗이 씻는다. 이때 송진이 묻어 있는 부분을 특히 신경 써서 씻는다. 씻은 솔잎을 찜통에 넣고 1~2분간 찐 다음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 말려 믹서에 간다. 이것을 물이나 구기자 우린 물, 두유에 타서 먹는데, 하루에 2~3회씩 먹으면 효과가 좋다. 단, 솔잎의 타닌 성분이 철분 흡수를 방해하므로 임산부는 삼간다.
진행|이수영 기자 사진|이정민
모발을 구성하고 발모를 촉진한다
검은콩은 단백질의 주공급원으로 모발 성장에 꼭 필요한 '시스테인'이 함유되어 탈모를 방지하고 지연시킨다. 신장을 강화하고 해독력이 뛰어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영양분이 두피에 골고루 전달될 수 있게 한다.
활용법_
탈모에 효능이 좋은 것은 약콩이라 불리는 '서목태'로 콩가루나 콩차로 활용하면 좋다. 콩가루는 껍질째 프라이팬에 볶은 콩을 믹서에 간 것으로 우유나 플레인 요구르트에 타서 먹는다. 콩을 볶을 때는 레시틴 손상을 막기 위해 껍질이 1~2㎜ 벌어질 때까지만 저어가며 볶는다. 콩차는 콩을 씻어 물기를 뺀 뒤 팬에 볶아서 콩이 잠길 정도로 물을 붓고 거품이 날 때까지 끓인 다음 콩물이 까맣게 우러나는 시기에 체에 걸러 차처럼 수시로 마신다.
2 흑임자
신진대사와 원활한 혈액순환을 돕는다
신장의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면 혈액순환이 안 돼 두피와 모발 끝까지 영양 공급이 이루어지지 않아 탈모가 생긴다. 검은깨는 신장의 기운을 보충하는 대표적인 음식으로 레시틴과 불포화지방산, 비타민 E가 풍부해 신진대사를 활성화시킨다.
활용법_
흑임자의 탈모 예방 효과를 극대화하고 싶다면 미리 갈아놓은 제품보다는 날것을 구입해 직접 갈아먹는 것이 좋다. 흑임자를 프라이팬에 짧게 볶아 충분히 식힌 다음 믹서에 넣고 간다. 이 가루를 우유나 생수, 요구르트에 타서 매일 아침 한 잔씩 마시거나, 흑임자와 노폐물 흡착 능력이 뛰어난 현미를 섞어 현미 흑임자 죽을 끓여 먹으면 좋다.
3 다시마
모발 발육 촉진제 함유
해조류에는 모발 발육 촉진제인 '옥소'가 다량 함유되어 있으며, 모발의 구성성분인 케라틴의 형성을 돕는 각종 비타민과 요오드, 아연, 유황, 철분, 칼슘 등이 들어 있어 모발을 튼튼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
활용법_
다시마를 매끼 반찬에 올리는 것보다 간편한 방법이 있다. 다시마가루를 각종 요리에 활용하는 것이다. 생다시마를 물에 씻어 바삭거리는 소리가 날 정도로 말린 다음 가위로 잘라 믹서에 간다.
4 구기자
탈모의 원인인 두피의 열을 내려준다
신경이 흥분하면 여성형 탈모가 찾아오기 쉬운데 이럴 때 구기자 달인 물을 마시면 신경이 안정된다. 또한 구기자는 모발을 만드는 세포와 조직의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는 효과가 있다.
활용법_
구기자 달인 물로 머리를 감으면 탈모에 좋다. 한약재 파는 곳에서 구기자 잎을 사서 햇빛에 잘 말린 뒤 이것을 달인 물로 머리를 헹군다. 또는 구기자 잎으로 차를 우려 마시는데 이때 솔잎가루나 검은콩을 함께 곁들이면 부족한 영양소를 서로 보충해준다.
5 잣
모낭을 조여주고 튼튼하게 만든다
잣은 오장의 기능을 높이는 기능이 뛰어나 피부와 모발에 근본적으로 작용하는 두피 건강 음식이다. 특히 비타민 A와 E가 풍부해 두피의 모공을 튼튼하게 조이는 효과가 있다.
활용법_
하루 10~20알 정도가 적당량. 한꺼번에 많이 먹는 것보다 매일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탈모 예방에 더 효과적이다. 또는 고소한 잣죽으로 활용하거나 쿠키나 디저트를 만들 때 호두와 함께 듬뿍 넣어 먹는 것도 좋다.
6 녹차
탈모 유발 호르몬 DHT 억제
녹차의 '카테킨' 성분은 탈모를 유발하는 호르몬 DHT 생성을 억제해 탈모를 예방한다. 또한 녹차의 '타닌' 성분은 모세혈관을 확장, 신체의 끝부분인 두피의 혈액순환을 도와 탈모를 막고 '폴로보노이드' 성분은 모공을 조여 청결하게 해준다.
활용법_
차로 마실 경우 티백보다는 가루녹차나 잎녹차를 이용하는 것이 녹차의 영양소를 섭취하는 데 더 좋다. 요리에 활용하고 싶다면 녹차 우린 물로 밥을 짓거나 디저트를 만들 때 녹차가루를 사용한다. 지성 두피나 비듬이 많아 트러블이 잦은 두피라면 머리를 감은 후 마지막에 녹찻물로 헹궈내면 수렴 효과와 더불어 비듬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밥을 먹고 20~30분 후에 하루 3잔 정도가 적당하다.
7 사과
탈모를 막는 아연의 훌륭한 공급처
아연이 부족하면 모낭이 약해져 머리가 쉽게 빠지고 호르몬 불균형으로 세포가 쉽게 재생산되지 않는다. 인체에 아연이 부족하면 탈모, 손톱 기형 등의 증상이 보이는 것도 바로 그 때문. 사과는 아연 함유량이 많아 아연 부족으로 인한 탈모에 효과적이다.
활용법_
100% 사과즙에는 아연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먹어도 좋지만 두피에 발라 마사지하면 탈모를 방지하고 모발의 성장을 돕는 효과가 있다.
8 호두
비타민과 불포화지방의 보고
호두의 대표적인 영양분인 비타민 B₁과 E는 두피의 노화를 방지하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발모를 촉진한다. 불포화지방산과 미네랄은 피를 맑게 하고 영양분을 공급해 탈모를 예방한다. 특히 스트레스로 인한 신체 불균형과 신진대사 문제로 인한 탈모에 효과적이다.
활용법_
하루에 3알 정도 꾸준히 섭취하면 좋다. 단, 호두는 따뜻한 성질을 지녀 몸에 열이 많은 체질이라면 소량만 먹는 것이 좋다. 호두와 비슷한 땅콩은 남성호르몬 분비를 촉진해 DHT가 생성되므로 탈모가 있는 사람은 헷갈리지 말 것.
9 석류
천연 에스트로겐의 콜라겐 합성으로 두피에 영양 공급
석류씨에 풍부한 에스트로겐은 피부의 탄력과 두피 환경에 관여하는 콜라겐 합성을 도와 모발이 잘 자랄 수 있도록 하며,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해 영양을 공급한다.
활용법_
석류를 두고두고 즐기는 방법이 있다. 바로 차로 마시는 것이다. 먼저 석류를 껍질째 깨끗이 씻어 물기를 빼고 반으로 자른다. 반 가른 껍질 안쪽의 과육을 알알이 뜯어 그릇에 담고 껍질은 큼직하게 썰어 1:1 비율로 설탕을 넣고 실온에 잠시 둔다. 깨끗한 유리병에 설탕에 잰 석류를 담고 밀봉 후 냉장 보관한다. 이것을 한 숟갈씩 넣고 끓여 차로 마신다.
10 솔잎
머리털이 솟아나게 하는 양의 기운
한방에서는 솔잎에 양의 기운이 있어 두피에 에너지를 준다고 한다. < 동의보감 > 에도 "솔잎은 머리털을 나게 하며 오장을 편하게 한다"고 기록되어 있다. 비타민 A·C·K는 물론 엽록소와 칼슘이 함유되어 담즙 분비를 촉진해 탈모를 예방한다.
활용법_
솔잎은 가루로 만들어 먹는 것이 가장 쉽고 간편하게 영양소를 섭취하는 방법이다. 솔잎을 따서 소금물에 깨끗이 씻는다. 이때 송진이 묻어 있는 부분을 특히 신경 써서 씻는다. 씻은 솔잎을 찜통에 넣고 1~2분간 찐 다음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 말려 믹서에 간다. 이것을 물이나 구기자 우린 물, 두유에 타서 먹는데, 하루에 2~3회씩 먹으면 효과가 좋다. 단, 솔잎의 타닌 성분이 철분 흡수를 방해하므로 임산부는 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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