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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관리공단 5월부터 등산교실 운영

by 시리우스 하우스 2010. 4. 23.

 

등산 제대로 알고 하면 즐거움 두배!

국립공원관리공단 5월부터 등산교실 운영

-->2010년 04월 23일 14:27 환경일보 김원 기자

로프착용법.
▲로프착용법

[환경일보 김원 기자]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엄홍우)은 봄나들이 산행객이 늘어남에 따라 5월부터 본격적인 국립공원 등산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단은 지난 2월 북한산정릉에 국립공원산악안전교육센터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안전산행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준비해왔다. 국립공원 등산교실은 5월부터 11월까지 총 12회에 걸쳐 시민 500여명을 대상으로 초급등산반과 암벽기초반으로 나눠 운영된다.

 

초급등산반은 등산에 필요한 산악기상, 친환경등산, 산 사진촬영 등의 기초지식과 안전사고 대응방법을 배우는 과정이며, 암벽기초반에서는 로프매듭, 하강, 암반등반 등을 배울 수 있다.

 

로프등반법.
▲로프등반법
공단이 2007년에 1만2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국립공원 탐방객 이용행태조사’에 따르면 등산을 목적으로 하는 탐방객이 65%인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에 국립공원 탐방객이 3800만명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국립공원을 찾는 등산인구만 해도 연간 2500만명으로 볼 수 있는 셈이다.

 

이렇게 많은 국민이 등산을 대표적인 여가활동으로 삼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등산객의 안전과 잘못된 등산문화로 인한 자연훼손을 예방할 수 있는 체계적인 등산교육은 별로 없는 실정이었다.

 

국립공원 등산교실의 매력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이뤄지는 프로그램으로 국립공원관리청이 인정하는 최고의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한다는 점이다. 실제로 강사 20명 대부분이 에베레스트나 킬로만자로 등 해외원정에 참여한 경력을 갖고 있다. 참가비는 초급등산반 1만원, 암벽기초반 3만원이며, 참가신청은 인터넷(ecotour.knps.or.kr/

Msec)에서 하면 된다.

 

 

 

환경일보 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