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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이야기/우리집 이야기

양송이 농장에서...

by 시리우스 하우스 2016. 7. 24.


주말 저녁에 고향의 고딩 친구들 모임을 끝내고

집으로 향하면서

밤 늦게 친구의 양송이 농장에 잠깐 들렀다.


버섯중에서도 양송이는 고소하면서도 깨끗한 맛에

즐겨 먹는 음식중의 하나인데,

친구에게 말로만 들어왔던

양송이가 자라는 모습을 직접 접해보니

신기하기도 하고...

초딩시절에 양송이 농장을 견학했던

기억도 어렴풋이 되살아 난다.



오늘부터 수확하게 되는 탐스러운 양송이들.



무더운 밤에 양송이가 자라는 재배사에 들어오니

시원하면서도 서늘한 기온(17℃)이 온 몸에 느껴진다.




 예쁘게 자라고 있는 양송이들이 신기하다.




저 양송이들을 만져보면

속이 꽉 차있어 아주 단단하다.

불판위에 올려놓고 지글지글 익혀 고기와 함께...

쩝~~  꿀~꺽~!! ^^




신기해~~!!




생소한 양송이에 대하여 

친구의 자세한 설명도 들으면서... 




오늘은 밤 10시 30분부터 양송이를 채취하는데,

친구가 직접 제작하였다는

저 기계에 올라타서 오르내리고 이동하고... 완전 자동~.

저분들은 이 농장에서 기거하면서 일하는 태국인 부부라고 하는데

우리말도 잘하고~




양송이를 배경으로 기념 인증샷도~~ ^^




이 곳은 배양토를 만들어 놓은

양송이가 나오기 전의 모습.

하얀 포자들이 많이 보인다.



여기는 배양토를 넣기 전의 모습.

기계화가 되어 모든걸 기계로...




친구가 직접 제작하였다는 배양토 운반 기계.

손재주가 대단하다.

늦은 밤 어둠속이라서

생생한 농장의 모습을 제대로 담을 수가 없어 좀 아쉽다.




여기는 양송이 보관 창고.

냉장고 내부처럼 서늘하게 해 놓아야

양송이가 자라지 않고 품질이 유지된다고 한다.




출하를 기다리고 있는 박스에 담긴 양송이.

팥죽 만들때 넣는 새알같이 보이기도 하고...





송이버섯 한박스.

얘들은 상품성이 좀 떨어지는 버섯들이라면서  

한 박스를 담아 준다.

내가 보기에는 전혀...

오늘 횡재했네~~!!  %EB%B2%84%EC%84%AF  %EB%B2%84%EC%84%AF  %EB%B2%84%EC%84%AF


황사장~ 잘 먹을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