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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행 기/100대 명산

춘천 오봉산 산행기

by 시리우스 하우스 2012. 9. 2.

 

춘천의 오봉산에 올랐다.

오봉산의 들머리인 배후령쪽은 교통이 원활하지 않아 찾아가기 쉽지 않다.

배후령까지의 버스노선을 여기저기 알아보니

터널개통으로 노선이 바뀌어 인제행의 시외버스는 불가능하고

18번 시내버스를 이용해야만 가능하다.

그런데, 이 시내버스도 하루에 운행하는 횟수가 적어 시간체크를 잘 해야한다.

 

오봉산은 배후령에서 오르다 보면 처음에는 평범한 산행길이 이어지지만

3봉,4봉쯤부터는 아기자기한 암릉길과 소양호가 보이는

확트인 시야로 멋진 산행길이 이어진다.

산행을 급하게 진행하지 않아도 배후령에서 청평사까지 3시간이면 충분하며

급경사의 암릉길로 하산하면서 유서깊은 청평사를 둘러보고

풍부한 계곡물 소리에 묻혀 하산하는 기분도 최고다.

 

◎오늘의 산행코스.

   배후령-오봉산정상-홈통바위-청평사-구송폭포-선착장.

 

   용화산과 오봉산.

   배후령에서 오봉산으로 가는 반대쪽으로 가면 용화산(약7.4Km)으로 오르게 된다.

 

 

   오늘의 산행로(초록색).

 

 

 

 

 

춘천 시외버스터미널.

오늘은 시외버스를 이용하여 춘천에 왔다.

시외버스터미널과 이마트가 붙어있어 산행용 물품을 구입하기 편하다.

 

 

 

 

 붉은선 - 시외버스터미널에서 18번 시내버스정류장 가는 길을 표시.

               12시경에 배후령가는 버스가 저 정류장으로 온다.

 

 

 

시외버스 터미널에서 나와 왼쪽으로 내려오면

커다란 사거리를 건너 왼쪽(경춘선 고가철도옆 하부)에 배후령으로 가는 18번버스 정류장이 있다.

 

 

정류장에서 바라보니 남춘천역이 보인다.

남춘천역에서 여기 버스정류장까지는 약 5-10여분정도 소요될 것 같다.

 

 

18번 버스가 오봉산 들머리인 배후령으로 간다.

11시 30분에 버스가 있다는 말을 듣고 기다렸으나

12시가 되어 버스가 온다.

 

 

 

18번 버스가 정차하는 버스정류장.

저 앞 사거리에서 오른쪽으로 올라가면 시외버스터미널.

멀리 남춘천역도 보인다.

 

 

 

1시간 이상을 기다리니 버스 안내판에

18번 버스가 14분 후에 온다는 안내가 올라온다.

 

 

 

12시가 지나 반가운 18번 버스가 온다.

저 버스에 탑승하지 못하면 택시를 이용해야 될것 같다.

택시로 배후령에 가면 약23,000원 전후로 나온다고 한다.

 

 

 

정류장 이름이 오음리고개정상.

여기까지 시내버스로 약 50분이 소요된다.

 

 

 


오봉산 산행 들머리.

여기부터 약 10분정도 급경사를 오르면 산행길이 완만해 진다.

 

 

 

 

 

 

이제부터는 능선길.

 

 

 

능선에서 바라본 배후령 넘어가는 도로.

저 도로 뒤쪽이 용화산인 것 같다.

 

 

 

한참을 진행하니 소양호가 보인다.

 

 

 

가야할 능선과 봉우리들.

 

 

 

저 소양호를 바라보며 계속 산행을 하게 된다.

 

 

 

아기자기한 암릉길이 나타난다.

 

 

 

 

 

 

청솔바위.

저 바위에 소나무 한그루가...

 

 

 

 

 

 

 

진혼비도 있고...

 

 

 

다시 나타나는 암릉길.

 

 

 

돌아본 길.

 

 

 

 

 

 

오봉 정상.

오봉산의 각 봉우리마다 이렇게 정상석이라도 있으면 알아볼텐데,

여기 오봉 정상에만 정상석이 있어 어느곳이 다섯개의 봉우리인지 찾기 쉽지 않다.

 

 

 

 

 

 

 

 

 

확 트인 능선의 암릉길을 걷는 재미가 솔솔하다.

 

 

 

 

지나온 길.

멀리 지나온 청솔 바위가 보인다.

 

 

 

당겨본 청솔바위.

 

 

 

 

 

 

저 바위도 이름이 있을텐데...

 

 

 

소양호가 조금씩 가까워지는것 같다.

 

 

 

구멍바위라고도 하고 홈통바위라고 하는것도 같고....

이름이 특이하다.

 

 

 

 

 

 

직진하여 앞쪽으로 간다.

 

 

 

먹구름이 몰려온다.

아무래도 소나기가 올 것 같다.

 

 

 

특이한 모양의 소나무.

산행을 하다보면 이렇게 멋진 모습의 소나무가 많이 보인다.

 

 

 

가까워진 소양호가 시원하게 조망된다.

 

 

 

 

 

 

암릉지역에 있는 촟대바위...

 

 

 

 

 

 

 

 

 

암릉지역에서 내려다본 청평사.

 

 

 

소양호의 선착장도 보이고...

 

 

 

급경사의 암릉길이 이어진다.

 

 

 

멋진 소나무도 보이고...

 

 

 

암릉지대에서 당겨본 청평사.

 

 

 

 

 

 

급경사의 암릉 하산길.

 

 

 

 

 

 

 

 

 

마지막 급경사 암릉길.

 

 

 

청평사 도착.

 

 

 

하산하며 바라본 청평사.

 

 

 

청평사 옆 계곡에 있는 공주탕.

 

 

 

 

 

 

 

 

 

청평사뒤로 오봉산의 암릉지역이 보인다.

 

 

 

구송폭포.

 

 

 

 

 

 

구송폭포에서..

 

 

 

 

 

 

 

 

 

소양호의 선착장으로...

 

 

 

저 배는 탑승객이 많아서인지 거의 10분마다 운행을 하는것 같다.

운임은 3,000원. 마지막 배는 오후 6시까지 운행 한다고 한다.

 

 

 

소양호에서 바라본 오봉산.

 

 

 

소양강처녀도 만나보고...

 

 

 

여기에서 시내버스를 타고 춘천시내로 들어가며 오늘의 산행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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