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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행 기/기타 산

실미도/무위도 호룡곡산 산행기.

by 시리우스 하우스 2012. 3. 25.

 

지난주의 석모도에 이어

이번주엔 무의도의 호룡곡산과 실미도에 들렀다.

우리 아파트단지옆에 3200번 인천공항버스의 종점이 있어

영종도의 인천공항까지 가는 교통편이 강화도의 석모도보다 휠씬 편리한 것 같다.

무의도는 산행중에도 바다가 보이는 확 트인 시원한 조망과

해안가인 '환상의 길'을 걸어보니 석모도보다 더 멋진 것 같다.

 

◎오늘의 산행코스.

무의도 선착장 - 실미도 - 국사봉 - 호룡곡산 - 부처바위 - 환상의 길 - 하나개해수욕장 - 천국의 계단 촬영지 - 무의도 선착장.

 

  오늘의 산행코스를 붉은색으로 표시해 보았다.

 

인천 영종도공항 - 터미널 3층 3200번 버스정류장에서 내려 타는곳 7번쪽으로 걸어가니

잠진도 선착장행 버스 안내판이 보인다.

 

 

잠진도 선착장엔 222번과 2-1번 마을버스가 운행한다.

 

 

                     무의도에서 마지막배는 오후7시30까지 있다고 한다.

                     배의 승선요금은 왕복3,000원. 승용차는 왕복20,000을 받는다.

 

잠진도 선착장에 무의도행 배가 들어온다.

 

오늘도 많은 갈매기가 등산객들을 반겨준다.

 

오늘은 바람이 많이 분다.

날씨 덕분에 땀을 많이 흘리지 않았다.

 

무의도 선착장에 도착하는데는 5분정도가 소요되는것 같다.

 

 

산행출발지.

배에서 내려 바로 등산로에 진입한다.

 

산 위에서 내려다 본 실미도.

우선 실미도에 들른다.

 

여기에서 길을 잘못 들어 실미도 정문으로 들어서지 않고

샛길로 들어섰다.

덕분(?)에 입장료는 내지 않았다.

 

실미도 입구.

크라운제과 직원들이 단합대회를 하는것 같다.

 

 

실미도 진입로 입구.

왼쪽에는 오토캠핑장도 있다.

오토캠핑장을 보니 한적하고 아늑하여 괜찮아 보인다.

바다에서 바람만 많이 불지 않는 날이면 캠핑하기 아주 좋을것 같다.

 

실미도로 향한다.

 

저 징검다리를 건너...

저 다리는 오후2시 30분정도가 지나면 바닷물에 잠긴다고 한다.

 

 

 

웬 굴껍질이 이렇게 많은지....

멀리서 보면 쌓여있는 많은 굴껍질이 하얀자갈처럼 보인다.

 

실미도에서 바라본 영종도.

 

실미도에 처음 왔다는 이 분은 꼬막을 채취하고 있다.

 

자라고 있는 굴이 빽빽히 붙어있다.

 

등산칼을 꺼내 굴을 따서 먹어보니 시원하고 맛있다.

 

시원한 굴맛에 취하여 그만 발을 진흙에...

 

멀리 국사봉이 보인다.

진흙에 빠진 발을 씻기 위하여 저 앞의 징검다리로 간다.

 

돌아오며 징검다리에서 바닷물에 대충 진흙을 씻는다.

다행히 고어텍스 등산화에 바지도 어느정도의 발수가 되어 양말속까지는 물이 들어오지 않았다.

입구쪽의 오토캠핑장 수돗가에서 물로 깨끗이 씻고 국사봉쪽으로 간다.

등산화나 등산복의 기능성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여기에서 다시한번 느낀다. ㅎ

 

실미도를 나와 국사봉으로 향한다.

 

언덕길을 올라와서 국사봉으로 오르는 등산로에 진입.

 

내려다 본 실미도.

 

헬기장을 지나...

 

저 앞의 국사봉을 향하여...

 

무의도 선착장으로 들어오는 배가 보인다.

 

돌아본 헬기장.

 

실미도와 지나온 길.

 

저 멀리 보이는 섬이 덕적도라고 한다.

 

국사봉에서 바라본 호룡곡산.

 

국사봉에서 바라본 잠진도 선착장과 영종도 인천공항.

 

국사봉에서 바라본 호룡곡산과 목적지인 하나개 해수욕장.

 

 

국사봉 전망대.

전망대 옆의 국사봉 정상석이 초라해 보인다.

 

저 아래에서 요기(점심)를 하고 호룡곡산으로 간다.

 

여기에서 호룡곡산 정상까지는 약1.4Km.

 

호룡곡산을 오르면서 돌아본 국사봉.

 

호룡곡산을 오르는 등산로가 잘 정비가 되어있다.

 

호룡곡산에서 내려다 본 소무의도.

 

 

호룡곡산에서 바라본 국사봉과 영종도 인천공항.

 

호룡곡산에서 바라본 하나개해수욕장과 멀리 실미도. 오른쪽의 국사봉.

 

호룡곡산 정상.

 

저 아래가 환상의 길.

 

환상의 길 해안가.

 

여기도 굴이 많이 보인다.

 

 

 

바위에 붙어 자라고 있는 굴.

 

 

바닷물이 빠르게 차 오른다.

빨리 하나개해수욕장쪽으로 가야 할 것 같다.

 

                                                     환상의 길의 기암괴석.

 

멋진 해안가의 바위들.

 

 

환상의 해안길...

 

하나개해수욕장과 국사봉.

 

국사봉과 오른쪽에 '천국의 계단' 촬영지가 보인다.

 

멀리 호룡곡산도 보인다.

 

드라마를 보지는 못했지만,

여기에서 '천국의 계단'을 촬영했었다고 한다.

 

 

저 앞에서 마을버스를 타고 무의도 선착장으로 간다.

 

무의도 선착장.

 

멀리 인천대교가 보인다.

 

잠진도 선착장을 향한다.

 

바람이 많이 불어 파도가 거세다.

 

우리 아파트 입구가 종점인 이 공항버스를 타보니 한적하여 거의 자가용인것 같다.

 

차에서 바라보니 북한산에는 어제밤에 눈이 온 것 같다.

차내에서 한잠을 청하며 오늘의 일정도 여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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