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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행 기/기타 산

노고산 산행기(북한산 산성입구 흥국사 - 장흥까지..)

by 시리우스 하우스 2011. 11. 19.

 

노고산에 올랐다.

북한산을 오르면서 항상 바라보던 북한산 산성입구의 건너편의 노고산을 바라보며

한번 올라보고 싶었던 마음을 이제야 실행에 옮긴다.

흥국사 입구부터 시작되는 노고산은 능선을 타고 장흥까지 가 보니 생각보다 등산로가 길다.

장흥까지 가면서 등산객을 3번밖에 마주치지 못할 정도로 한적한 노고산은

능선을 거닐며 북한산의 숨은벽과 백운대의 멋진 모습을 새로운 방향에서 조망할 수 있는

좋은 코스인 것 같다.

다만, 날이 흐려 북한산의 멋진 모습을 제대로 볼수 없었던  것이 좀 아쉽다.

 

◎오늘의 등산 코스-

   북한산 산성 입구쪽 흥국사 입구 - 노고산 능선 - 노고산 정상 - 장흥신흥레저타운 입구 - 장흥유원지 입구.

 

 

                            오늘의 등산 코스.(흥국사- 장흥)

 

노고산 정상.

 

북한산성입구쪽 건너편의 흥국사입구로 오른다.

 

흥국사 입구에서 바라본 의상봉.

용출봉과 용혈봉은 날씨가 흐려 보이지 않는다.

 

흥국사 입구.

여기에서 왼쪽으로 오른다.

 

 

한적한 산행로.

 

1차 쉼터.

 

노고산 능선에서 바라본 원효봉과 의상봉.

원효봉과 의상봉이 쌍둥이 봉우리처럼 보인다.

 

 

왼쪽부터 원효봉과 의상봉, 오른쪽으로 비봉능선의 족두리봉이 보인다.

 

 

노고산 정상이 멀리 보인다.

 

노고산 정상.

뒤로는 군부대가 있어서 올라갈 수 없다.

 

노고산 정상의 군부대.

 

노고산 정상에서 바라본 북한산.

날씨가 흐려 영봉옆으로 보이는 숨은벽과 북한산정상이 보이지 않는다.

 

내려가는 길.

 

멀리 보이는 상장봉.

 

 

부대의 담장을 따라가며...

 

시야가 트인 철탑 아래에서 북한산을 바라보니 구름에 숨어 있던 인수봉과 백운대가 보인다.

 

지나온 길.

오른쪽 봉우리가 노고산 정상.

 

여기에서 어느 젊은 연인들이 보쌈을 하나씩 쌓서 먹어 보라고 준다.

맛있다..ㅎ

 

 

한적한 하산로.

가을에 이 곳으로 올라보면 멋진 단풍으로 보기 좋을것 같다.

 

지나온 길.

오른쪽의 노고산 정상에서 능선을 타고 여기까지 왔다.

 

장흥의 신흥레저입구쪽의 의정부행 철길을 따라 걷는다.

여기에서 장흥까지 도보로 간다.

 

산행 후 시원한 맥주로....

무자게 시원하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