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스포츠」 캠핑시장 꽉~

 

「코오롱스포츠」 캠핑시장 꽉~

최근 가족 중심의 오토캠핑 문화 확산되면서 캠핑용품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대표 ) 관계자는 “국내 캠핑 인구는 약 60만명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3년 이내에 100만명 이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러한 캠핑 문화의 확산은 자연을 즐기고자 하는 로하스 웰빙 등의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1박 2일 등 자연을 체험하는 일명 ‘리얼 야생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의 인기, 정부의 지역 관광 활성화 의지, 자동차 등 레저 산업에서 캠핑을 겨냥한 제품들을 출시하고 있는 것도 한몫을 차지하고 있다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따뜻한 계절에만 캠핑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은 이제 편견이다. 특히 자동차를 이용한 오토캠핑 문화가 확산되면서 캠핑은 사계절을 즐길 수 있다는 의식이 커지고 있으며, 시장 또한 더욱 확대되고 있다. 이처럼 캠핑이 사계절 즐길 수 있는 레저로 자리매김하면서 텐트를 중심으로 전개되던 상품들도 다양한 구색을 갖춘 오토캠핑 용품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특히 입식 주거문화를 반영한 천장이 높은 티피텐트와 키친테이블, 야전침대 등은 보다 편리한 캠핑을 제안한다. 오토캠핑의 확산으로 아웃도어 브랜드들의 캠핑시장 진출이 더욱 활발해지고 있다. 기존 「콜맨」 「스노우피크」 등의 수입 브랜드 중심이던 오토캠핑 시장에 국내산 아웃도어 브랜드들 역시 적극 진출하고 있는 것. 이미 텐트로는 정평이 나있는 「코오롱스포츠」 역시 이러한 캠핑 시장을 선점하고 선도하기 위해 이번 시즌 다양한 캠핑용품을 출시한다. 코오롱스포츠는 특히 다양한 캠핑 용품 출시와 함께 올바른 캠핑 문화 만들기를 위한 캠페인과 온라인 마케팅도 다양하게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황상훈 「코오롱스포츠」 용품기획팀 팀장은 “ 그간 고급 패션 등에 밀려 자리를 잃었던 캠핑이 인기를 끌고 있다. 라이프스타일의 변화는 물론 직접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캠핑장 등이 지속적으로 개발되면서 오토캠핑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어, 이에 따른 캠핑용품 시장은 2010년 약 3000억 정도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올해는 입식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텐트의 경우에도 천장이 높고 공간활용을 극대화한 텐트들이 인기를 끌 전망이며, 조리 전용테이블인 키친테이블과 침대생활을 고려한 야전침대 등의 용품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고 말했다. * 사진설명 - 위:「코오롱스포츠」 이미지컷 / 아래: 날씨가 쌀쌀했던 이번 봄 시즌부터 캠핑 열기가 뜨거웠던 자라섬 오토캠핑장 전경

곽선미 기자, 곽선미 기자 , kwak@fashionbiz.co.kr <저작권자ⓒ Fashionbiz 글로벌 패션비즈니스 전문매거진,www.fashion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