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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4개 시.군에 오토캠핑장 조성된다.

by 시리우스 하우스 2010. 1. 4.

 

충남 4개 시.군에 오토캠핑장 조성된다

공주에 조성 중인 오토캠핑장
(공주=연합뉴스) 충남 예산군과 청양군, 서천군, 공주시에 요즘 가족단위 관광객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는 오토캠핑장이 잇따라 조성된다. 사진은 하늘에서 내려다 본 공주 고마나루 오토캠핑장 조성 예정지. 2010.1.3
<< 지방기사 참고ㆍ충남도 >>
sw21@yna.co.kr

(대전=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충남 예산군과 청양군, 서천군, 공주시에 요즘 가족단위 관광객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는 오토캠핑장이 조성된다.

   3일 충남도와 해당 시.군에 따르면 예산군은 응봉면 예당관광단지 내 6천880㎡에 올해 4월부터 내년 말까지 20억원을 들여 오토캠핑장을 조성하기로 했다. 이 곳에는 텐트를 칠 수 있는 야영장이 조성되고 방갈로(5채)와 캠핑카 주차장, 자동차 야영장 등도 갖춰지게 된다.

   또 화장실 및 샤워실, 취사장 등 각종 편의시설은 물론 총연장 100m의 수변 산책로도 개설될 예정이다.

   청양군도 다음달부터 12월까지 20억원을 들여 대치면 작천리 까치내유원지 일원 1만824㎡에 캠핑카 주차장과 통나무집, 화장실, 샤워장, 취사장, 매점 등을 갖춘 '칠갑산 오토캠핑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군은 연간 10만여명의 관광객이 찾고 있는 까치내유원지에 오토캠핑장이 조성되면 관광효율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 서천군과 ㈜하이덱스도 화양면 와초리 금강변 30만㎡에 2014년까지 850억원을 들여 오토캠핑장과 수상레저시설 등을 갖춘 대규모 '수상레저 스포츠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앞서 공주시는 지난해 5월부터 웅진동 고마나루 유원지 3만1천310㎡에 구들장방을 갖춘 한옥 17채와 오토캠프장 등으로 꾸며진 숙박촌을 조성 중이다.

   현재 75%의 공정을 보이고 있는 이 숙박촌은 오는 7월 완공될 예정이다.

   황대욱 충남도 관광산업과장은 "요즘 오토캠핑을 즐기는 계층은 주로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자녀로 둔 30∼40대로, 이들을 적극 유치하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판단에 따라 오토캠핑장 조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