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당항포 오토캠핑장 '성황'

 

고성 당항포 오토캠핑장 '성황'

뉴시스 | 최운용 | 입력 2009.10.28 16:17

 

【고성(경남)=뉴시스】최운용 기자 = 공룡세계엑스포 주무대였던 경남 고성군 당항포관광지내 오토캠핑장이 주말마다 캠핑족들로 성황을 이루고 있다.

28일 고성군에 따르면 지난 7월10일 문을 연 오토캠핑장은 이달 중순까지 3000여명의 캠핑족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공룡세계엑스포 주행사장내 마련된 오토캠핑장은 다양한 전시시설을 관람할 수 있는데다 무엇보다 공간이 넓어 가족단위 캠핑족들이 즐겨찾고 있다.

오토캠핑족 31개 팀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으며, 화장실과 세면장, 전기 시설까지 마련했다.

여기다 가정에서처럼 인터넷을 즐길 수 있도록 무선인터넷 망도 갖추어져 있다.
지난 주말에는 한 동호회 회원과 가족 150명이 방문해 2박3일동안 불편없이 요리경연대회와 음악회, 글라이더 만들기 등 다양한 행사를 치르기도 했다.

고성군 관계자는 "국내 오토캠핑족은 현재 10만명 이상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며 "당항포관광지 오토캠핑장이 이들에게 입소문을 타면서 꾸준히 찾아오고 있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와 예약은 당항포관광지 홈페이지(dhp.goseong.go.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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