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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으로 노후준비’ 하는 여성가입자 2배 늘어나

by 시리우스 하우스 2011. 3. 31.

‘국민연금으로 노후준비’ 하는 여성가입자 2배 늘어나
국민연금 가입자 여성 비율도 1999년 말 26%에서 38%로 커져
국민연금에 가입, 연금보험료를 납부하고 있는 여성가입자가 1999년 12월 270만여 명에서 2011년 1월 현재 534만여 명으로, 최근 10여 년 동안 2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국민연금을 납부하고 있는 사람은 총 1400만여 명으로 여성비율이 38%를 차지한다. 10여 년 전인 1999년 12월 기준으로 전체 납부자 수는 1058만여 명이었으며 이 중 여성비율은 26%였다.

여성 임의가입자 수도 2만8천 명에서 8만 명으로 급증, 평균 납부이력도 5년 이상 

현재 국민연금 여성 가입자 중 사업장가입자가 71.7%, 지역가입자는 26.8%를 차지하고 있으며 의무가입이 아닌 자발적으로 가입하는 임의가입자 수도 1999년 말 2만8천여 명에서 2011년 1월 현재 8만여 명으로 3배 가까이 늘었다.

연령별 분포(그림)를 보면 40대가 29%로 가장 많았으며 나머지 20대와 30대, 50대는 22~25%로 고르게 나타나고 있다. 이들의 평균 납부기간은 65개월로, 대부분 연금수급을 위한 최소 납부기간인 120개월을 넘겨 60세 이후에 연금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유족연금 등을 제외한 자신의 연금보험료 납부이력에 따라 받는 노령연금 여성수급자 수도 2005년 41만여 명에서 72만여 명으로 1.8배 늘어났다.

여성 노후대비에 있어 국민연금이 매우 중요

전광우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여성이 남성에 비해 평균 7년 더 오래 살고 부부간 연령차가 통상 3~4년 정도임을 감안하면 여성은 평균 10년을 혼자 살아가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전업주부의 경우 임의가입 등 국민연금제도를 적극 활용하는 것이 여성 노후대비 측면에서 중요한 수단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참고로 통계청이 조사한 2009년 사회조사보고서에 따르면 여성 및 독거노인의 경우 노후준비 방법으로 국민연금을 가장 많이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아래 그래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