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강 90㎞, 자전거로 달린다
뉴시스 | 서유정 | 입력 2011.02.24 18:05 |
【서울=뉴시스】서유정 기자 = 남한강 90㎞를 자전거로 달릴 수 있게 됐다.
행정안전부는 국내 최초로 남한강변에 있는 중앙선 폐철도를 활용, 오는 9월까지 기존 서울 한강변 자전거도로와 남양주-양평 구간을 잇는 '강변 자전거 길'을 조성한다고 24일 밝혔다.
강변 자전거 길은 남양주 팔당대교부터 양평 양근대교까지 구 중앙선 폐철도 26.82㎞를 재활용해 자전거도로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현재, 한강변 행주대교부터 팔당대교까지 한강을 따라 63㎞의 자전거도로가 이미 조성돼 있다.
그러나 팔당대교부터 양평까지는 일부지역에만 자전거도로가 간헐적으로 조성돼 있어 자전거동호인들과 주민들로부터 서울에서 양평까지의 자전거도로 연결을 요구하는 건의가 많았었다.
이에 행안부와 경기도, 남양주시, 양평군에서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중앙선 복선화로 폐지된 철도부지를 재활용해 자전거 도로를 구축키로 했다.
이 공사가 완료되면 서울 행주대교부터 경기도 양평까지 총 90km가 넘는 자전거도로가 완성된다.
행안부는 "자연을 훼손하지 않고 폐선된 (구)중앙선 폐철도를 활용함으로써 부지의 추가확보 없이 철도 노반에 사용됐던 도상자갈을 그대로 사용해 자전거도로를 조성, 약 62억원의 예산을 절감하게 된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공사가 완료되면 한강변 자전거이용자(연 700만명, 주말 490만명)의 상당수가 찾아올 것으로 기대되며, 이로 인해 탄소배출 저감량 3만 5000t, 나무 206만 그루를 심는 효과를 얻게 된다"고 덧붙였다.
자전거를 이용해 자전거도로에 진입할 경우 조성돼 있는 한강자전거도로를 이용하면 된다.
지하철을 이용할 경우 중앙선(평일:오전10시~오후 3시, 오후 9시 이후, 주말·공휴일)을 이용해 팔당역에 하차, 자전거도로에 진입할 수 있다.
teenie@newsis.com
<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
행정안전부는 국내 최초로 남한강변에 있는 중앙선 폐철도를 활용, 오는 9월까지 기존 서울 한강변 자전거도로와 남양주-양평 구간을 잇는 '강변 자전거 길'을 조성한다고 24일 밝혔다.
강변 자전거 길은 남양주 팔당대교부터 양평 양근대교까지 구 중앙선 폐철도 26.82㎞를 재활용해 자전거도로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현재, 한강변 행주대교부터 팔당대교까지 한강을 따라 63㎞의 자전거도로가 이미 조성돼 있다.
이에 행안부와 경기도, 남양주시, 양평군에서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중앙선 복선화로 폐지된 철도부지를 재활용해 자전거 도로를 구축키로 했다.
이 공사가 완료되면 서울 행주대교부터 경기도 양평까지 총 90km가 넘는 자전거도로가 완성된다.
행안부는 "자연을 훼손하지 않고 폐선된 (구)중앙선 폐철도를 활용함으로써 부지의 추가확보 없이 철도 노반에 사용됐던 도상자갈을 그대로 사용해 자전거도로를 조성, 약 62억원의 예산을 절감하게 된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공사가 완료되면 한강변 자전거이용자(연 700만명, 주말 490만명)의 상당수가 찾아올 것으로 기대되며, 이로 인해 탄소배출 저감량 3만 5000t, 나무 206만 그루를 심는 효과를 얻게 된다"고 덧붙였다.
자전거를 이용해 자전거도로에 진입할 경우 조성돼 있는 한강자전거도로를 이용하면 된다.
지하철을 이용할 경우 중앙선(평일:오전10시~오후 3시, 오후 9시 이후, 주말·공휴일)을 이용해 팔당역에 하차, 자전거도로에 진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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