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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작년 7월 바닥쳐…"올해 집값 본격 상승"

by 시리우스 하우스 2011. 1. 12.

 

집값 작년 7월 바닥쳐…"올해 집값 본격 상승"
토지주택연구원 보고서
기사입력 2011.01.12 15:17:05 | 최종수정 2011.01.12 15:40:19 트위터 미투데이 블로그 스크랩

 집값이 이미 작년 7월에 바닥을 찍고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상승할 것이란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산하 토지주택연구원은 12일 발표한 `2010년 부동산 시장진단과 2011년 전망` 보고서에서 이같이 진단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국민은행의 전국 주택 가격 동향조사 자료를 근거로 아파트 매매시장이 작년 7월 전국 평균 -0.1%의 변동률을 기록해 바닥을 친뒤 9월부터 12월초까지 6주 연속 올랐다고 설명했다.

 특히 11월, 12월은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연속 0.4%씩 상승했다. 아파트 거래 실적도 작년 10월~11월 각각 전달 대비 22.7%, 30% 늘어 지난 2009년 10월 이후 최대치를 나타내며 저점을 벗어났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올해 부동산 시장의 변수로 금리 인상과 북한 리스크 등을 꼽았지만 공급부족으로 상승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아파트 건설 인.허가 실적은 2007년 48만 가구였으나 2008년 26만 가구, 2009년 30만 가구, 작년 1~11월 13만 가구에 그쳐 공급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임성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