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 GPS 지도앱]
초보자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등산용 지도앱 시작하기
월간산 정기구독자는
다음카페 ‘안드로이드 GPS & EARTH’에서 배포하는 ‘디지털등산지도’와
동아지도의 등산용 지도앱 ‘산으로 가는길’(1년 인증서)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이 등산용 앱들은 산행 시 매우 유용하지만,
아직도 스마트폰에 앱을 설치하고 지도를 복사해서 사용하는 과정을 어려워하는 이들이 많다.
사실 GPS를 이용한다는 것은 예전부터 쉬운 일이 아니었다.
전용단말기를 이용할 때도 매뉴얼이 책 한 권 분량에 달할 정도로 복잡하고 까다로웠다.
스마트폰으로 못 하는 일이 없다고는 하지만 등산용 지도앱을 사용하려면 공부가 필수다.
앱을 설치하고 지도 데이터를 다운받아 작동하려면 몇 단계의 과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등산용 지도앱마다 그 과정이 다 다르다는 것이 문제다.
앱 제작사나 사용자 커뮤니티를 통해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지만 결코 간단치 않다.
특히 초보자들은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몰라 막막한 경우가 많다.
이런 지도앱 초보 사용자를 위해 전문가가 권하는 가장 기초적인 앱 설정법과 사용법을 지면을 통해 소개한다.
앱을 구동시켜 지도를 띄우고 GPS 신호를 받아 현재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수준에 이르는 것이 목표다.
그리고 이 기사에서는 다음카페 안드로이드 GPS & EARTH의 ‘디지털등산지도’를 사용할 수 있는
‘오룩스맵’과 동아지도의 등산용 앱 ‘산으로 가는길’에 관한 내용만 다루도록 한다.
오룩스맵 ‘디지털등산지도’
지도의 경로 정확히 지정하는 것이 핵심
다음카페 안드로이드 GPS & EARTH 카페의 최순호(닉네임 별동대)씨가 제작해 공유하는 mbtile 포맷의 디지털등산지도는
우리나라 전국의 1:2만5000과 1:5만, 1:25만 지형도가 모두 들어 있다.
오룩스맵(Oruxmaps)이나 로커스 프로(Locus Pro), 산길샘을 설치한 안드로이드 기기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아이폰은 갈릴레오(Galileo) 앱에서 활용할 수 있다. 여러 앱 가운데 오룩스맵이 초보자용으로 좋다.
기능이 뛰어나고 편리한 데다 지도 설정 또한 쉬운 편이기 때문이다.
2 ‘지도’ 메뉴를 눌러 들어간다.
3 ‘지도 폴더’ 메뉴를 누른다.
4 지도가 들어 있는 폴더명(예 Mapfile)을 길게 눌러 경로를 지정한다.
5 ‘지도 전환’을 누른다.
6 오프라인 지도에서 원하는 지도를 파일명을 누른다.
7 트랙 메뉴 속의 ‘GPS 시작’ 버튼을 누르면 GPS가 작동한다.
8 GPS 신호를 수신하면 빨간 삼각형이 표시된다.
9 경로 메뉴를 이용해 저장한 경로 관리를 할 수 있다.
10 임의로 지정한 웨이포인트 확인도 가능하다.
준비 카페에서 배포 중인 mbtile 포맷의 등산 지도는 최대 42G(기가바이트) 크기다.
이 지도를 복사해 넣을 저장 공간이 필요하다.
외장 미니SD카드 슬롯이 있는 기기는 64G 용량의 메모리를 구입해 끼운다.
가능한 한 스마트폰의 사양도 좋아야 한다.
앱 설치 구글플레이 스토어에서 ‘오룩스맵’을 검색해서 찾은 다음 스마트폰에 설치한다.
전 세계적으로 많은 이들이 사용하고 있는 아웃도어용 무료 GPS 앱이다. 일반적인 앱 설치 방법과 다른 점은 없다.
지도 다운받기 먼저 카페(http://cafe.daum.net/androidgps)에 가입해 가입인사 게시판에 월간산 독자임을 밝히면 3일 후 정회원 자격이 된다.
정회원이 되면 ‘지도 다운로드방’의 ‘정회원 자료실’로 들어가 지도를 신청하면 다운 받을 수 있는 링크를 알려 준다.
여기서 정회원용 지도를 모두 PC로 내려 받는다. 지도는 모두 16개의 파일로 구성되어 있으며 용량은 총 42G다.
지도 복사하기 PC에 다운 받은 지도를 외장 미니SD 카드에 별도 폴더를 만들어 모두 복사한다.
폴더 이름은 구분하게 쉽게 임의(예를 들어 Mapfiles)로 붙인다.
보통 PC와 스마트폰을 케이블로 연결해 윈도우탐색기로 파일을 복사하는 것이 빠르다.
지도 폴더 설정 오룩스맵이 스마트폰 외장 저장소에 복사해 둔 오프라인 지도를 읽어올 수 있도록 경로를 알려 주는 작업이다.
a. 오룩스맵을 실행한 다음 상단 오른쪽에 세 개의 흰색 점이 있는 설정 스위치를 누른다.
b. 설정 메뉴에서 ‘일반설정’을 누르면 뜨는 여러 메뉴 가운데 ‘지도(Maps)’를 눌러 들어간다.
c. 지도 메뉴 가장 상단의 ‘지도 폴더’를 누르면 오룩스맵이 읽어 올 지도가 있는 폴더로 이동한다.
d. 상단의 오각형 옆 폴더 탐색 줄에서 ‘storage’가 나올 때까지 오른쪽으로 밀어서 움직인다.
e. ‘storage’를 누른 뒤 아래 보이는 외장 저장소인 ‘Extsdcard’(제조사에 따라서 Extsdcard가 아닌 sdcard1로 표시될 수 있다)를 다시 가볍게 터치한다.
f. ‘Extsdcard’를 누르면 아래쪽에 나타나는 ‘Mapfiles’(개인이 임의로 붙인 이름이라 다를 수 있음) 폴더를 터치해 복사한 지도들이 있는지 확인한다.
g. 복사한 지도들이 보이는 상태에서 상단의 ‘Mapfiles’ 폴더의 이름을 길게 눌러 경로를 설정한다.
경로 설정이 완료되면 자동으로 이전 단계인 ‘지도(Map)’ 메뉴로 돌아간다.
오프라인 지도 불러오기 정확하게 오프라인 지도의 위치 설정을 마쳤으면 사용 지도를 바꿔 줘야 한다.
상단 메뉴 왼쪽에서 두 번째 지도 스위치를 누르면 여러 개의 메뉴가 뜬다.
여기서 가장 위의 ‘지도 전환’을 누르면 사용 가능한 지도 목록이 뜨는데,
오른쪽 오프라인을 터치하면 밑으로 저장해 둔 지도 파일의 이름이 나열된다.
이 가운데 적당한 것을 터치하면 화면에 그 지도가 뜬다.
내 위치 확인하기 오룩스맵의 화면에 지도가 표시되면 성공이 눈앞이다.
내 위치를 확인하려면 GPS를 활성화시켜야 한다.
스마트폰의 설정 메뉴(기종마다 조금씩 다름)에서 GPS를 켠 상태에서 오룩스맵을 작동시킨다.
오룩스 맵 상단 메뉴 맨 왼쪽의 꼬불꼬불한 길처럼 생긴 ‘트랙’ 스위치를 누르면 뜨는 메뉴 상단의 ‘GPS 시작’ 메뉴를 누르면 위치 찾기를 시작한다.
스마트폰이 GPS 신호를 수신하면 현재의 위치로 지도가 자동으로 이동한다.
만약 사용 가능한 여러 개의 지도가 저장소에 있다면 자동으로 그 목록을 띄우므로 원하는 것을 선택해서 사용하면 된다.
활용 단계 오룩스맵에서 지도를 불러와 자신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으면 활용 준비가 끝난 것이다.
이제 움직이면서 자신의 궤적과 웨이포인트(사용자 지정 위치), 사진 등을 기록해 저장하면 된다.
다른 사람의 트랙을 불러와 자신이 가고자 하는 루트를 만들 수도 있다.
기본적인 활용법은 다음카페 안드로이드 GPS & EARTH의 ‘오룩스맵 강좌’에 자세히 소개되어 있다.
동아지도 ‘산으로 가는길’
인증서와 지도만 다운 받으면 사용 가능
2 주요 메뉴와 기능.
동아지도에서 제공하는 ‘산으로 가는길 GPS WORLD Track’ (안드로이드용)은 유료 앱으로 설치만 하면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우리나라 1:50,000 등고선 지형도와 세계 60개 명산을 담아 장소 제약 없이 사용 가능한 제품이다.
동아지도가 제작한 음영을 넣어 계곡과 능선, 산의 입체감이 느껴지는 지형도를 사용한다.
백두대간과 11정맥, 6기맥, 170개 지맥 정보가 상세히 수록되어 있다.
또한 우리나라 국립, 도립 공원을 포함하여 총 3,500여 개 명산과 세계 62개 등산로를 소개한 스마트폰 GPS다.
4 인증서 선택.
5 인증서 다운 선택 후 확인을 누름.
6 초기 화면의 M 버튼 누른 뒤 검색/다운 선택.
7 Track 산으로 가는길 선택.
8 전국지도 다운 선택.
9 전국지도 다운 확인 누름.
10 처음 받는 경우 ‘아니오’ 선택.
앱 설치 스마트폰에 앱을 설치하는 것은 특별할 것이 없다.
안드로이드 폰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산으로 가는길’을 검색해 설치 버튼을 누르면 끝이다.
인증서 받기 설치된 어플을 구동시키면 인증서 구매창이 열린다.
기간별로 2개월(5,500원), 1년(2만2,000원), 20년(15만 원), 99년(20만 원)의 4단계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월간산 정기구독자는 담당자 이메일(emap4u@naver.com)로 ‘월간산 정기구독자용 인증서 신청’ 메일을 보내면 1년짜리 인증서를 발급해준다.
인증서 다운받기 인증서가 발급됐다는 회신 메일을 받으면 ‘산으로 가는길’ 앱을 구동하고 인증서와 지도를 다운 받는다.
‘산으로 가는길’ 어플을 구동시킨 후 좌측하단 M(메뉴)버튼을 누른다. 메뉴에서 ‘설정→인증서→인증서 다운’ 순서대로 터치하면 된다.
지도 다운받기 a. 인증서 다운이 완료됐으면 다시 첫 화면으로 돌아와 M(메뉴)버튼 터치 후 ‘검색/다운→전국지도/목록→전국지도 다운’을 누른다.
b. ‘다운로드에 많은 시간이 소요됩니다(10~30분). 그래도 지금 다운로드 하시겠습니까?’ 안내문이 뜨면 ‘확인’ 버튼을 눌러 진행한다.
c. ‘업데이트 된 파일만 다운로드할까요?’ 안내문이 뜨면 ‘아니오’를 눌려 전체 파일을 다운로드한다.
d. 무제한 요금제를 쓰지 않는 경우 데이터요금이 부과되니 와이파이 환경에서 지도를 다운로드 받는다.
e. 지도 다운로드는 20~30분 정도 소요되며 진행 중에 전화, 문자가 오거나 스마트폰을 사용할 경우 다운로드가 중지된다.
다운로드가 중지될 경우 위의 과정을 반복해 다시 진행한다.
작동 앱이 정상적으로 설치되고 지도가 다운로드 됐으면 곧바로 사용이 가능하다.
앱을 구동할 때 반드시 GPS를 켜고 신호를 충분히 받을 때까지 기다린다.
GPS 신호가 정상적으로 수신되면 지도가 자동으로 현재 위치로 이동한다.
궤적 저장 GPS 신호가 정상적으로 수신되면 좌측 하단의 M(메뉴)에서 궤적저장 버튼을 누른 후 이동하며 산행한다.
스마트폰 화면에 이동 경로를 따라 궤적이 그려진다.
산행이 끝나면 궤적저장(궤적종료) 버튼을 다시 한 번 눌러 구간을 저장한다.
이동 시 궤적을 저장하면 움직임을 따라 적색 선이 그려진다.
저장 완료된 궤적은 궤적보기를 통해 다시 불러올 수 있으며 청색으로 나타난다.
활용 단계 동아지도 ‘산으로 가는길’은 복잡한 기능은 과감히 제외하고 산행 중에 꼭 필요한 기능만 모아둔 앱이다.
그러나 있어야 할 것은 다 갖췄다.
메뉴를 통해 산 이름 검색은 물론 경로 설정, 특정 위치 저장을 위한 사진촬영도 가능하다.
사용 후 PC와 연결해 궤적 데이터를 다운받아 개인적으로 보관할 수도 있다.
별다른 설정이 필요 없어 초보자도 쉽게 사용이 가능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산으로 가는길’ 앱의 인증서 다운과 사용 방법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다음카페 독도사랑 등산마니아(http://cafe.daum.net/starmap7)의 ‘월간산 어플 공지사항’란을 참고하면 된다.
앱 사용 중에 발생할 수 있는 문제 해결 방법도 확인할 수 있다.
GPS 동호회 제작 ‘디지털등산지도’와 ‘산으로 가는길’ 앱
이제 스마트폰 지도 보며 산행합시다!
월간산 정기구독자에게 GPS 동호회가 제작한 ‘디지털등산지도’와 동아지도의 등산용 지도앱 ‘산으로 가는길’(1년 인증서)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기회를 드립니다!
- 다음카페 ‘안드로이드 GPS & EARTH’가 제작 배포하는 ‘디지털등산지도’는 우리나라 전국을 담은 정밀한 등고선 지도로 가독성이 좋다.
지도를 받으려면 카페(http://cafe.daum.net/androidgps)에 가입해 가입인사 게시판에 월간산 독자임을 밝히는 글을 올리면 3일 후 정회원 자격이 된다.
이후 ‘지도 다운로드방’의 ‘정회원 자료실’에 지도 신청글을 올리면 다운 받을 수 있는 링크를 알려 준다. 사용법은 기사 참조.
- 동아지도의 ‘산으로 가는길’ 앱은 대용량 미니 SD카드가 없어도 스마트폰에 설치하고 지도만 다운로드 받으면 즉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복잡한 메뉴나 설정이 없어 초보자도 쉽게 활용할 수 있다.
월간산 정기구독자는 담당자 이메일(emap4u@naver.com)로 ‘월간산 정기구독자용 인증서 신청 메일’을 보내면 1년짜리 인증서를 발급해 준다.
메일을 보낼 때 반드시 ‘정기구독자 번호와 성명, 스마트폰 기종, 스마트폰 전화번호’를 기입해야 한다. 사용법은 기사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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