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의 설악산 울산바위 철계단 사라진다>
연합뉴스 | 이종건 | 입력 2011.06.17 10:32 | 수정 2011.06.17 10:49
(속초=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 설악산국립공원 울산바위 탐방로 가운데 일부가 내년 상반기까지 우회노선으로 새로 개설된다.
17일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에 따르면 울산바위 정상으로 오르는 기존 탐방로는 가파른 철계단에 낙석은 물론 겨울철 눈사태 위험이 있어 탐방객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
또한, 일부 구간은 탐방객들이 비껴가지 못할 정도로 좁아 단풍철 등 성수기 때는 극심한 정체현상을 빚고 있다.
이에따라 공원사무소는 기존의 탐방로를 우회하는 새로운 탐방로를 개설하기로 하고 최근 공사에 들어갔다.
새로 개설되는 탐방로는 계조암 위쪽에서 기존의 탐방로와 갈라져 왼쪽으로 우회하는 것으로, 기존 탐방로에 비해 경사가 덜 심한 등 위험소요가 적어 탐방객들의 안전산행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공원사무소는 기대하고 있다.
공원사무소 관계자는 "예산문제 때문에 다소 유동적이지만 이르면 내년 상반기에 공사가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신설되는 탐방로가 완성되면 기존의 철계단 탐방로는 폐쇄된다"고 설명했다.
울산바위 철계단 탐방로는 급한 경사로 인해 고소공포증이 있는 탐방객들에게는 두려움의 대상이 돼 왔으며 이 때문에 정상에서 내려오지 못해 구조대에 도움을 요청하는 사례도 가끔 발생하고 있다.
momo@yna.co.kr
17일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에 따르면 울산바위 정상으로 오르는 기존 탐방로는 가파른 철계단에 낙석은 물론 겨울철 눈사태 위험이 있어 탐방객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
또한, 일부 구간은 탐방객들이 비껴가지 못할 정도로 좁아 단풍철 등 성수기 때는 극심한 정체현상을 빚고 있다.
이에따라 공원사무소는 기존의 탐방로를 우회하는 새로운 탐방로를 개설하기로 하고 최근 공사에 들어갔다.
공원사무소 관계자는 "예산문제 때문에 다소 유동적이지만 이르면 내년 상반기에 공사가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신설되는 탐방로가 완성되면 기존의 철계단 탐방로는 폐쇄된다"고 설명했다.
울산바위 철계단 탐방로는 급한 경사로 인해 고소공포증이 있는 탐방객들에게는 두려움의 대상이 돼 왔으며 이 때문에 정상에서 내려오지 못해 구조대에 도움을 요청하는 사례도 가끔 발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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