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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전 거 /자전거 관련..

전 세계 사이클 브랜드별 비교

by 시리우스 하우스 2010. 10. 14.

 

  제   목 : 전 세계 사이클 브랜드별 비교
  등록자 : James   (147.♡.85.129)  조회: 1756    
 

■ 이태리
○콜나고
명실 상부한 자전거계의 최고. 킹왕짱. 넘버원!!
시대의 변화를 읽어내는 흐름까지 탁월함. 자전거의 대세인 카본의 흐름이 불어왔을 때 대처를 발빠르게 못해 일부 메이커가 뒤로 밀리는 등 시장이 재편되었으나 콜나고는 기술의 선두에서 벗어난 적이 없음.
카본기술의 총아가 F1업계라고 할 수 있는데 페라리와 기술제휴를 하는 동시에 페라리 차대의 카본을 원료로 받음.
피아노의 빅3를 스타인웨이, 야마하, 뵈젠도르퍼를 꼽는데 누구나 그 중에서도 정점은 스타인웨이이며 그 자체만이 비교대상이 될 수 있다고 인정하며 절대강자의 칭호를 붙여 주었음. 이 공식은 꼴나고에도 그대로 성립됨.
비앙키나 피나렐로 등이 아무리 쫓아와도 콜나고가 유일하게 탑이라는 데에는 이견이 없음.
이는 단순한 기술만이 아닌 역사와 더불어 수많은 요소들이 융합되 만들어낸 결과임.
대만에서 생산되는 CLX, 아이벡스 등등의 프레임으로 인해 콜나고 본연의 색채를 잃어 버렸다는 이야기가 있으나 대부분 동의하지 않으며 여전히 이태리 핸드메이드로 최고수준의 프레임을 만들어 내고 있음.

○비앙키
백년이 넘는 오랜 역사와 브랜드가 주는 이미지에는 고유의 무언가가 있음.
첼리스타라는 특유의 색감은 보는 이마다 설레이게 만듬. 전세계 어디에서도 이 색상은 먹어주는 게 확실함.
아쉬운 점은 이태리 생산이 더 이상 이루어 지고 있지 않다는 점과 시대의 흐름에 늦어지면서(비앙키는 상당히 오랜기간 알루미늄에 집착함) 비앙키가 갖는 프리미엄을 조금씩 잃어 버렸다는 것.
이 부분은 꼴나고와 분명한 대비가 되는데 카본차를 만드는 데 적극적으로 참여를 못하면서 최근의 레이스 시장에서 ‘비앙키’를 우리의 가슴에 각인시키지 못했다는 점.
근래 들어 산악자전거에도 풀카본과 티타늄을 내놓을 정도로 재빠르게 행보를 펼치고 있는데 120년의 역사는 쉽게 만들어 지는 게 아님. 역시 비앙키임. 역시나 로드레이서들의 로망임.

○피나렐로
저가~고가 혹은 중가~고가. 메이커마다 확실한 포지셔닝을 통해 시장점유를 하게 되는 것임.
자신은 어느쪽에 위치시킬 것인가?
피나렐로는 고가~고가임. 타협의 여지가 없음.
요즘 국내에서 대대적으로 마케팅을 펼친 영향도 있겠으나 피나렐로 특유의 온다포크(물결모양의 구부러진 형상)는 수많은 로드바이커들의 선망의 대상임.
계속해서 주가가 상승하고 있는데 이미 외국에서 시작된 흐름이 국내에서도 불씨가 활활 타오르는 중이라 생각함.
기함 프린스를 시작으로 말도 안되는 가격으로 포지셔닝 되어 있으나 원래 비싼 넘들임.
유수대회를 석권한 브랜드이자 뛰어난 성능의 세계최정상급 로드싸이클이라 칭하고 싶음.
앞으로 국내에서도 눈에 띄는 일이 많아질 것이라 생각함.
돈 아껴서 온다포크 사려는 사람들의 시련이 보이는 것 같음.
일체형 시트포스트, 카본 이 2가지는 이미 최정상의 모델에서는 기본공식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는데 피나렐로의 탑모델을 살펴보면 가장 먼저 시대의 변화가 어떤 것인지를 알 수 있음.
룩의 엠티비 카본 모델이 그러했듯 산악자건거의 판도 역시 이를 따르게 될 것이라는 것을 어렵지 않게 짐작할 있음.

○윌리어
인지도가 낮지만 이 브랜드는 창업연도는 1900년 이전임. 다만 한번 회사가 망했었다는 점이 최대의 걸림돌.
회사 재편 후 카본제품군에서 매우 뛰어난 제품을 계속해서 내놓고 있는데 사견으로는 역사를 100년이라고 볼 순 없다고 봄.
브레게를 광고할 때 가장 오래된 시계브랜드라고 하는 경우가 있는데 스위스 시계브랜드 중 한번 망했다 다시 사 들여지면서 경영에 공백이 있는 경우 그 정통성을 인정하는데 문제가 생긴 그리고 그게 맞다고 봄.
부가티, 마이바흐 모두 같은 맥람임.
뭐 얘네야 말 그대로 세계최고이므로 역사성을 논하는 거 자체가 무의미..
아무튼 로드쪽이나 엠티비 쪽에서 내놓는 카본제품들이 무척이나 아름다운데 원산지를 알 수가 없음.
가격만 놓고 볼 때는 자국 내 생산이 확실 한 것 같음.

○스카핀
상당히 고가제품군임에도 불구하고 국내에도 많은 유저와 매니아를 보유하고 있음. 국내에는 수입된지 얼마 되지 않았음.
크로몰리 파이프와 카본의 혼합 프레임을 고가제품군에서 볼 수 있는데 쉬크한 디자인과 깔끔한 마무리가 인상적인 브랜드.
원산지에 대한 확인은 되지 않았으나 본국생산일 것으로 추측됨.
곡선이 아름다워 여성스러운 느낌을 주면서도 날렵한 디자인과 아름다운 색감이 한편 남성적인 제품들로서 평생을 타도 좋을 듯한 프레임이라고 생각됨.
누군가가 강철의 레이디라고 써 놓은 글을 본 적이 있는데 기가막힌 표현이였다고 생각함.

○데 로사
우리가 초등학교나 다닐 무렵부터 프레임 제작기술을 보고 배우고 습득한 우고 데로사가 50년 전 설립한 브랜드로 소규모 공방회사로서는 특이하게 프로싸이클에서 널리 쓰이고 알려진 브랜드.
일단 100% 이태리 생산답게 아름다운데 혹자는 가장 아름다운 프레임에 데 로사를 꼭 집어넣음.
고유의 하트마크, 간결하지만 말끔한 문양들 그리고 역시나 비싼 가격, 생산량 자체도 많지 않음.
물론 프로선수나 수많은 잡지들이 한결같이 칭찬일색일 정도로 제품 자체에 대한 성능도 세계최고 수준임.
데 로사가 현역에서 물러난 후 지금은 아들들이 운영하고 있는데 역시나 예전의 데 로사가 아니라고 하는 이들이 생겨나기 시작했음.
시계를 예로 들자면 파텍필립이나 오데마 피게처럼 고유의 역사를 갖는 브랜드, 그리고 필립듀포, 로져듀비, 파르지미아니 같은 세계 최고의 시계제작자가 만든 독립브랜드라고 보면 될 것 같음. 데로사는 후자임.
그러나 내 생각에 시계는 창업자가 죽으면 그 가치를 잃겠지만 자전거는 그 문제가 조금 달라서 데 로사는 앞으로도 지금의 자리를 잃지 않으리라 봄.
어차피 데 로사가 모든 프레임을 직접 만들었던 건 아니며 이미 이 브랜드는 역사가 된 지 오래.

○쿠오타
국내에선 한 때 대대적인 마케팅으로 불씨를 집혔고 인기가 급성장하다 이상하리만치 빨리 수그러 든 브랜드.
분명히 좋은 브랜드이고 훌륭한 품질이긴 하나 특장점을 꼽으라고 하면 딱히 떠오르는게 없음.
대만생산이라는 점, 가격에 메리트도 그다지 없음.
이런 경우에는 중고가가 많이 떨어진 다는 점도 약점이 되었으리라 봄.
카본의 기술력을 가지고 승부를 걸었다면 메이드인 이태리 정도는 되어야 하지 않았을까?

○토마지니
50년 정도 역사가 있는 유서깊은 브랜드로 크로몰리 잔차가 유명함.
말그대로 소규모의 공방시스템으로 이런 제품은 눈돌아가게 비싼 만큼 그 가치도 있음.
유행이나 연식에서 자유롭고 세부 디테일에서 확연한 차이가 드러남.
실물을 본적이 한번도 없어 뭐라 평할 순 없지만 크로몰리 프레임을 구입하게 된다면 꼭 한번 고려대상에 넣고 싶은 제품임. 자전거 잡지에 한번 소개되고 국내에도 유저가 몇 몇 생겨난 걸로 알고 있음.
사실 이 브랜드에 대해서는 나 역시 아는 바가 전혀 없음.

○데코르디
이태리 카본 차체 공방들이 이 회사의 카본을 많이 갖다 쓸 정도로 카본에 있어서 노하우와 기술력이 대단한 회사.
자국내 소규모 생산품니만치 가격대와 품질에서 비교를 하는 브랜드가 아님.
이 카테고리의 제품을 알고 있다는 것부터 당신은 이미 매니아의 단계까지 벗어났다고 봐야 함.
이런 브랜드의 경우 프레임만 500을 가볍게 넘게 되는데 여기에 걸맞는 휠과 부품조합이라면 이미 1000만이 아닌 2000에 육박하는 견적서를 받아 보게 될 것임.
최근의 카본차대들은 비비쉘을 두텁게 만드는 경향이 계속 나타나는데 이 브랜드의 제품을 보고 있으면 구조적인 아름다운과 함께 퍼포먼스이의 극대화가 무엇인지를 알수 있음.

○바쏘
역시나 100% 핸드메이드 이태리 제품이며 위 브랜드와 비슷한 성향을 갖는다고 봐도 될 것임.
연구개발과 신소재의 투자를 아끼지 않음.
똑같은 얘기를 계속 하게 되는 데 이태리 현지 생산제품의 경우 카본 차대는 현지가격이 3000유로가 흔한게 현실임.

○지오스
자신의 옆으로 얄상한 크로몰리 프레임이 지나간다. 화려하지도 않고 무난함 색감이지만 왠지 있어보인다면? 눈여겨 보면 부문 부분 눈에 띄는 하얀글씨 GIOS.
카본군도 나오고 있으나 크로몰리 제품으로 유명함.
성능에 대해서는 아는 바가 없고 잘 알려져 있지는 않으나 역시 이태리 생산일 것으로 짐작되는 녀석.

○카레라
피브라라는 탑모델을 08년에 발표했는데 한 번 찾아보시길..
사진으로만 보던 녀석을 실제로 보았을 때 감탄을 하게 만든 녀석임.
이태리 넘들이 차랑 오토바이, 자건거 굴러가는거 만드는 데에는 일가견이 있음.
역사는 20년이 채 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으나 이태리 내 생산만을 고집하며 가격 역시 최정상급임.
모그룹 회장이 타는 녀석이 이 피브라임.
카본이 보여줄 수 있는 아름다움을 극한까지 끌어낸 녀석으로서 가격도 내가 알고있는 한 싸이클 중 이넘 보다 비싼 녀석이 많지는 않을 것임.

○카사티
80년의 긴 역사와 100퍼센트 핸드메이드 이태리 제품임.
이 회사에서 만드는 제품은 특유의 페인팅의 아름다움으로 인기가 높음. 가장 아름다운 프레임을 만드는 회사로 명성이 높음.
역시 상위제품은 차체만 500만원을 우습게 넘는데 08년 특이하게 로드상위제품군을 차용한 엠티비 프레임마르테를 내놓았음 (프레임 가격만 현지 2500유로가 넘음.)
일본에선 상당히 인기가 많은 제품이고 탑프레임에 구멍이 뚫린 카본프레임으로도 유명함.

■미국
○트렉
암스트롱의 전인미답의 뚜르드 프랑스 7연패.
우리가 살아 있는 동안 아마 깨지지 않을 것임. 우리 아이들도 보기 힘들 확률이 매우 높음. 그 순간을 트렉이 함께 했음.
이 정도면 이 브랜드에 대한 설명이 끝난게 아닐 까 싶음.
트렉의 oclv카본은 분명 세계최고 기술임. 시대가 변하고 뚜르드 역시 개의 능력만이 아닌 팀플레이와 자본력이 결정된다고 하나 이런 거 세세하게 하나씩 다 따지다 보면 아무말도 할 수 없음.
프레임으로 자전거명칭이 결정되는 점에서 아무리 좋은 포크와 구동계열, 휠을 가졌다 하더라고 누군가 무슨 자전거 타냐고 물었을 때..
응. 난 라이트웨이트 휠셋. 난 튠 허브에 마르위 스포크라고 못하는 것은 뭔지 서글픈 현실. 그만큼 자전거에 있어서 프레임이 중요한데 트렉탄다고 하면 “ 아 좋은 자전거 타네요” 란 반응이 나왔었음. 프레임이 좋다는 평가를 받는 브랜드임. 어차피 같은 공장 대만제 생산인데 뭐가 다르냐고 물으면..
나 역시 뭐라 대답을 할 순 없음. 그러나 엠티비 하위모델인 4000번대 모델이라 하더라도 페인팅, 마무리 등이 자이언트나 기타 브랜드보다 나은 무언가가 있는 거 같기는 함. 물론 가격도 그만큼 비쌈. 혹자는 트렉을 대표적인 거품브랜드라고 하나 입문용으로 트렉을 추천해 주는 사람 역시 그만큼 많음.

○게리피셔
이 사람이 없었다면 산악자전거는 없었을지도 모른다.
가격대비 좋은 성능으로 많은 사람들이 입문용차로 게리피TU를 꼽으며 2000년 초반 슈가제품은 풀샥유저들의 동경의 대상이었음. 프레임의 퀄리티가 높고 카본스테이를 사용하여 인기가 매우 높았으나 이상하게 최근 고급제품에서는 밀리는 경향이 있음.
게리피셔의 경우 재구매 비율이 떨어지고 고가제품을 게리피셔로 가는 경우가 드문데 (초고가 제품이 없다는 점도 약점임) 독립브랜드가 아닌 트렉의 자회사라는 점 과 기타 이유등등이 있을 거라는 게 개인적인 생각임. 프레임에 일관성이 없이 매년 심각할 정도로 바뀌는데 이러다 보면 그 브랜드에 대한 고유성에 문제가 생길 수 있음.
로고의 서체까지 시시때때로 바꿀 필요가 있을지 의문스러음. 이 점을 게리피셔는 고려할 필요가 있다 보여짐.

○GT
이야기를 하다보면 할 말이 참 많은 브랜드임.
아이드라이브라는 파격적인 기술과 노랑과 파랑의 팀모델 컬러는 지금도 열광자가 많음.
2000년대 도산 후 다시 화려하게 부활 하였음.
카본의 과도기 시절 써모플라스틱이라는 재질의 풀샥을 선보였는데 이넘이 FRP계의 일종이였는지 카본보다 훨씬 무겁고 잘 부러져서 국내는 물론 미국에서도 원성이 자자했음.
원래 고가등급의 산악자전거로 유명했고 한번 위기를 겪었으나 다시금 열성적인 신자가 생겼음.
산악자전거로써는 나무랄데 없다고 생각함.

○인텐스
다운힐계의 제왕. 미국 자국내 생산. 초고가품.
내가 다운힐차를 한대 뽑고 싶다. 근데 뭐가 좋은지 잘 알 수 없다. 이런 사람에게 단한마디 “돈되면 인테스 사라”
국내에 인텐스 하드테일 모델은 미국과 별개인거 같은데 나 역시 확실치 않아 뭐라 말을 못하겠음.
로트빌르랑 유사상황인지 구매자의 주의가 요구됨.
FOES 와 함께 미국의 다운힐 역사를 대변하는 브랜드.

○예티
국내에서는 구하기가 매우 힘이 들었고 가격도 고가였는데 사람들 사이에서 명차로 조금씩 입소문이 퍼지면서 그만큼 주가가 올라간 브랜드.
시장수급이 원활하지 않아 국내에서는 역시나 지금도 구하기가 힘이 들며 막상 샾에 있더라도 연식이 오래되었거나 사이즈를 맞추기가 힘이 듬.
이런 악순한이 계속되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까운 브랜드임.
차체가 튼튼하고 안정감이 있는 것으로 명성이 높으며 역시 밝은 청하늘색의 예티칼라를 가지고 있음.
브랜드에 대한 충성도가 매우 높은 제품

○스캇
1995년도에 혁신적인 카본 프레임 엔돌핀으로 세계대회를 석권하였으나 그 후 몇 년 간 스칸듐 하드테일과 카본 풀샥을 내놓는 등의 뻘짓을 하다 다시 정신차렸음.
2005년 경 1kg 미만의 카본프레임으로 본격적인 엠티비 무게경쟁에 불을 집혔으며 싸이클 쪽에서도 상당히 좋은 평가를 받고 있음.
SCOTT- SCOTT USA- 다시 SCOTT으로 브랜드명을 바꾸었는데 2000년 초반 짙은 푸른색과 붉은 색에 흰색글씨로 선명하게 쓰여진 스캇의 레이싱 모델을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기억하고 있음. 스캇 디자인 가운데 최고중 하나라고 생각됨.
대량생산브랜드로서 어쩔 수 없이 전량 대만생산을 하고 있지만 이 정도 등급을 이태리나 스위스 현지 생산을 했더라면 가격이 배는 올라갔을 것임.
트렉이 최고급 카본차를 미국에서 생산하는 것과 비교하면 조금 아쉬운 점이 있기는 함.
과거의 역사와 지금의 모습을 살펴 볼 때 앞으로도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는 브랜드로 남을 것이며 기술발전과 혁신성에 있어서도 기대가 되는 브랜드임.
로드레이싱차의 경우 가격대비 성능면에서 극찬을 받고 있음.

○스페셜라이즈드
가격대의 선택폭이 넓은 브랜드이지만 최고급 시장에도 분명히 자신들의 존재감을 확실히 어필하여 꾸준히 성장 발전하고 있는 최고의 메이커.
엠티비와 산악자건거 어느쪽도 놓치지 않았다는 점이 대단하며 안장, 크랭크 등의 부품군 역시 품질이 매우 우수함.
전제품이 대만에서 생산됨에도 불구하고 브랜드에 대한 확실한 자기관리가 이루어져 여전히 고급브랜드로 남고 있음.
다양한 라인업과 꾸준한 매출의 상승이 앞으로도 기대됨.
에픽이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고 로드차체 개발에서 얻는 카본에 대한 노하우가 풍부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시장을 이끌어 나가는 브랜드로 자리잡을 것임.
단 브레인샥에 대한 평가는 극과극으로 나뉘고 있는데 직접 써보질 않아서 뭐라 평가하기는 곤란함.
개인의 평가가 따위는 필요 없는 거대브랜드이자 리딩컴퍼니임.

○캐논데일
한 남자가 물구나무를 서고 있다. 근데 한팔로 지탱하고 있다면?
이 광고를 본 적이 있을 것이다.
넉살좋은 아저씨의 웃는 모습도 같이 기억이 나야한다.
2000년대 초반 산악자전거 매장에서 가장 비싸던 넘이 무엇이였는지 기억하는가?
엠티비가 지금처럼 활성화 되기 전 외발이 샥을 보기란 하늘의 별따기 만큼 어려웠는데 가끔씩 나타나 특유의 뽀대감을 선사하던 걸 우리 모두는 알고 있다.
카본의 개발과 사용에 분명히 인색한 브랜드라 말하고 싶으나 과거 레이븐의 최고가 모델인 카본제품은 발매 당시 4000불에 육박했던 제품임.
재미있는 비교를 하자면 90년 후반에 나온 스캇의 엔돌핀과 캐넌데일의 레이븐카본을 들 수 있는데 엔돌핀 같은 경우 하드테일임에도 카본의 특성을 활용하여 1~2인치의 뒷샥을 가지는 프레임을 만들었고 희대의 명작으로 불리우고 있음. (현재 이넘의 금형을 아직도 스캇 본사에서 소중히 간직하고 있다고 함)
레이븐 시리즈는 풀샥카본으로는 어처구니 없는 무게와 어마어마한 힘손실을 선사했던 모델로 디자인과 뽀대를 빼면 결국 아무것도 남지 않았음.
조심스럽게 이 때 이후 캐넌데일이 카본에 대한 흥미를 잃은 게 아닐 까 싶음. 정말 고집스럽게 오랫동안 로드싸이클도 알루미늄만을 고집하였음.
국내에서는 개판인 AS. 최고의 바가지 가격 등으로 수많은 열성유저만큼 안티들도 많이 양산해 내었으나 외발샥과 캐넌데일의 크랭크는 세계최고 수준임을 부인할 수 없음.
2000년 초반 국내에 슬슬 엠티비 바람이 불 무렵 성조기가 그려진 프레임, 당시로서는 혁명적인 그라데이션, sobe팀 칼라와 같이 파격적인 디자인과 고유성을 보여준 캐넌데일이었으나 이후로는 이마저도 사라져 버린 것 같아 아쉬움이 남음.
입문 첫차로 캐넌을 추천하고 싶지는 않음.
단 한번쯤 캐넌데일을 꼭 타보라고 권하고 싶은 그런 브랜드임.

○세븐, 머린, 라이트스피드
티탄 자전거를 논할 때 두 업체를 제외하면 쓸말이 없음. 스포츠카 역사에서 페라리와 람보르기니가 빠질 수 없듯이.
이들 제품 모두 초고가품이며 우수한 완성도를 보이고 있음.
모두 미국내 생산으로 알고 있으며 그에 맞는 퀄리티를 보장함.
아쉬운 점은 프레임만 수천불을 육박하는 넘들이 AS가 안좋다는 소문이 난무함.
미국을 대표하는 빅3 티탄 메이커이며 여기 헬리오스, 린스키같은 후발주자들이 가세하였음. (헬리오스는 국내브랜드라는 설이 있어 확인이 필요)

○인디펜던트 패브리케이션
국내에서 수입상들이 뻥튀기 하는 광고에 조심할 필요가 있음.
소량한정, 수제품 등등 온갖 화려한 미사어구에 속지 말아야 하는데 가뜩이나 정보입수가 어려운 국내실정상 애로사항이 좀 있는 편임.
인디펜던트 같은 경우 실유저들 사이에서 먼저 입소문이 나 국내에 유명해 지기 시작했는데 이 브랜드야 말로 자신들의 이름에 걸맞는 명차는 한땀한땀 만들어 내는 브랜드임.
미국에 있는 이태리의 공방같은 느낌임.
알루미늄과 티탄 프레임 모두 만들어 내는 걸로 알고 있으며 자신이 치수부터 도장까지 모든 걸 결정지어 중고가 아닌 신차를 받아보는 즐거움을 가져보길 바람.

○디커프
수제 핸드메이드 생산의 고급 메이커.
크로몰리 프레임으로 특히 유명함.
이런 브랜드는 사실 기술이나 성능에 대한 평가와는 별개로 그 가치가 매겨져야 함.

○스윈, 제이미스, 코나, 마린
그다지 뚜렷한 특색을 꼽거나 브랜드 고유의 기술력을 말하긴 어려운 브랜드군.
중가의 가격대에서 엠비티 제품들을 쉽게 찾아 볼 수 있음.
이중 아쉬운 브랜드가 스윈이라 말할 수 있는데 백여년이 넘는 정통있는 브랜드였으나 2000년대 부도.
당시 국내에서도 모압시리즈는 먹어주는 선망의 대상이였음.
그다지 인기를 끌지 못하였고 최근 줄기차게 신제품. 고가제품을 내 놓고 있으나 뭔가 한 박자 아쉬운 메이거임.

○클라인
국내에서 게눈 감추듯 사라져 버린 이유는 나 역시 궁금한데 클라인 만큼은 현재의 대세인 카본이니 고가사치품의 로망인 티타늄등을 논한 필요가 없음.
엠비티 쪽에서 바라보자면 지금부터 10여년전만 해도 클라인의 색상을 대부분의 브랜드들이 흉내도 내지 못하였음.
프레임 특유의 뛰어난 칼라와 예술적인 마무리로 많은 사랑을 받았음.
그러나 십여년전의 독보적인 부분들이 현재는 범용화 되어 버린 현실에서 이것만으로 밥벌어먹기는 힘들다는 생각도 함.
클라인의 매력은 자신에게 맞는 커스텀 컬러의 알차를 주구장창 뿌러질때까지 소장한다는 게 아닐까 생각됨.
용접부위를 매끈하게 갈아 없애고 케이블을 프레임으로 집어넣는 디자인, 메버릭에서 차용된 바빙이 전혀 없는 유일한 풀샥구조의 팔로미노같은 희대의 명작도 있음.
미국내에서 생산되었고 현재 트렉에 흡수된 후 더 이상 생산되지 않는다고 함.

○KHS
김희선 자전거라는 애칭과 얼라이트 시리즈는 한 때 입문용의 교과서 같은 존재였음.
트렉이 좋을까요? 얼라이트가 좋을까요? 라는 질문은 수많은 게시판에서 한 페이지에 하나씩은 꼭 달려있었음.
뭐라 딱히 말할 수 없는 평범함과 고가제품군이 없다는 것은 어떤 메이커든지 결국 약점이 될 수밖에 없음.
입문용으로 KHS를 구입하더라도 한단계 상위기종으로 업글 시는 열에 백명이 타브랜드를 선택했으리라 생각됨.
지금은 찾아보기도 힘들고 예전의 영화가 추억으로 남은 브랜드.
여기에서 나왔던 크로몰리 프렘은 간결하고 깔끔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었던 명품임.

○캐스트럴
카본차대의 시초격인 회사임.
루비콘이라는 카본 차대가 인상적이였음. 샥이 두개나 달려있고 당시의 카본은 가벼움과는 사실 거리가 있었기 때문에 이도저도 될 순 없었으나, 메이드인 미국 제품으로 선망의 대상이던 브랜드.
현재는 싸이클만 생산하는 것 같으며 더 이상 본국생산도 아닌 것 같음.
시대속의 뒤편으로 사라지는게 아닐 까 하는 걱정을 갖게 하는 브랜드임.

■대만
○자이언트
질좋은 자전거를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는 점에서 우리는 자이언트에 감사해야 함.
세계최대의 자전거 메이커.
카본차대가 흔치 않던 시절 카본하드테일을 선보였고 지금도 최고급 싸이클 제품은 1000만원이 넘음.
워낙 저렴한 제품들이 많이 팔려 고가품 쪽에서는 소비자가 꺼리는 경향이 있는 건 사실임.
“내가 산 500만원짜리 자이언트를 여기저기서 다 볼 수 있다는 게 사람의 심리상 유쾌한 기분은 아닐 것 같음.
말그대로 자전거 업계의 자이언트임.
풀샥의 혁신적인 모델 NRS 의 경우 F1의 기술을 차용하였고 그 후 풀샥 엠티비가 혁신적인 발전을 하는 기폭제가 되었음.
일단 돈이 많고 봐야 좋은 제품도 나오는 것임.
단점을 말하기 힘든 좋은 브랜드임.

○메리다
대만산 브랜드의 특성상 메이커의 가치를 일단 한번씩 꼬아주고 바라보는 편견이 생길 수 있으나 세계굴지의 거대메이커 이자 자이언트와 마찬가지로 가격대비 성능이 우수한 제품들을 끊임없이 뽑아내고 있음.
메리다 팀 모델사서 프레임 팔면 부속 따로 사는 것보다 훨씬 이득이라는 말이 나돌 정도였고 실제 주위에 이러 사람들이 있었음.
월드컵 우승 및 카본 프레임의 계속되는 업그레이드를 보여주고 있으며 럭셔리 브랜드와는 거리가 멀지만 일반 유저들에게 메리다는 후회하지 않는 좋은 선택이 될 것임.
메이커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최고등급의 제품이 인정을 받아야 되는데, 고가 제품의 경우 가격이 계속 올라가는 추세임.
이걸 사람들이 쉽게 받아들여 줄지 결국 브랜드가 두고 두고 갖는 고민거리가 될 것임.

■일본
○후지
일본의 앵커와 함께 100년이 넘는 긴 역사성과 나름대로의 위치를 확고히 자리잡은 글로벌 브랜드.
후지 팀 모델의 경우 프로쪽에서도 상당히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걸로 알고 있음.
국내정서상 다나까라는 이름만큼이나 일본색을 풍기는 네임명과 촌스러운 칼라링으로 열성유저가 많진 않지만 저가격을 내세운 마케팅으로 한 때 매출이 급성장하였음.
후지를 논할 때 국내에서 절대 빠질 수 없는 이야기가 古 용마님에 대한 것인데 이 당시 후본사와 국내수입처가 보여주었던 무책임한 행동이 가슴을 아프게 함.
이 일로 아직까지도 필자는 후지에 대한 인식이 좋지 않으며 수 많은 브랜드 중 사실 굳이 후지를 타야할 필요가 없다면 타지 않는게 맞다는 생각을 함.
음주운전을 하거나 헬멧을 쓰지 않는 건 라이딩 시 대단히 잘못된 자세일 수 있으나 이로 인하여 프레임이 두동강 나는 걸 합리화 하거나 책임을 전가할 순 없다고 생각함.
용마님의 누님과 어머님이 가슴이 찢어지는 걸 보았던 사람으로 그 당시 참 안타까웠음. 용마님의 명복을 빕니다.

■캐나다
○록키마운틴
2000년 초반 단풍잎이 그려진 록키마운틴, 그리고 레이스페이스의 넥스트엘피카본 크랭크. 이거 하나면 주위를 모조리 제압할 수 있었음.
핸드빌트 인 캐나다는 차치하고라도 대단히 뛰어난 마무리와 고품질의 프레임, 그리고 그만큼 가슴아픈 가격으로 수많은 매니아들의 침을 흘리게 했음.
자신이 5년 전에 산 자전거가 지금도 비슷한 디자인으로 출시된다면 어떨까?
나쁘지 않을 것임.
붉은 단풍잎이 록키마운틴이 좋은 예라고 할 수 있는데 한편으로는 조금씩 신규유저들의 외면을 받는 결과를 불러왔음.
앞서서 계속 언급했듯이 카본차체 개발을 등한시 하여 유행에서 뒤떨어진 것 역시 사실임.
최근 카본프레임의 출시와 완전히 변경된 데칼디자인을 선보였는데 신구 유저 모두에게 환영받지 못함.
대만에서 만들어지는 특색없는 카본프레임과 지금까지의 아이덴티티를 잃어버린 디자인은 누구를 위한 것인지 헷갈리게 만듬.
개인적으로 가장 아쉬운 브랜드중 하나임.
저력이 있는 메이커로써 언젠가 반드시 멋진 제품을 들고 화려하게 부활하리라 믿고 있음.

○써벨로
지금 로드와 철인쪽에서 가장 잘 나가는 브랜드 중 하나임.
얼마 전 한 외국인이 자전거에 대한 원산지 이야기를 쓴 글을 보았는데 써벨로의 박스에 메이드인 차이나는 쇼킹이였음.
대만도 아닌 차이나라니..
그런데 제품을 까는 사람은 보지 못했음.
뭔가 내 상식과는 맞지를 않음. 중국의 카본자전거 공장을 본 적이 있는데 정말 수많은 사람들이 열악한 공장 환경에서 하루종일 카본재단해서 붙이고 있었음.
이런 환경에서 최고의 제품이 나올 수 있을 까 하는 생각이 절로 들었었음.
제품에는 정신이 깃든다는 말이 괜히 나오는 게 아님.
야마하 피아노는 일본내 생산품이 인도네시아 산보다 가격이 배 가까이 비쌈.
아우디도 중국 내 제품은 뭔가 조금씩 떨어진다는 소문을 들은 적이 있음.
최고의 제품을 만들어 최고의 가격을 붙이겠다면 사실 인건비와 원가에 대해서는 메이커도 양보를 해야 되는게 아닐 까 하는 생각이 듬.
물론 써벨로는 내가 아무리 이래봐야 중국의 나방 날개짓 하는 정도의 영향도 받지 않음.
평가가 매우 좋은 브랜드임.
로드에서의 직진성이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음.

○루이 가르누
위에 열거한 브랜드들과 마찬가지로 그다지 특이한 것도 없는 그저 그런 브랜드.
기술의 우위나 발전같은 거 솔직히 논하기 힘듬.
그러나 루이의 매력이 바로 이것으로 예쁘장한 로고와 밋밋한 프레임의 색상등으로 오히려 꾸준한 매력을 갖는 브랜드.
스테디셀러가 되었음.
여자친구나 여동생이 자전거를 산다면 트렉의 여성용모델, 스캇의 콘텐사 같은 제품도 있겠으나 루이가르누의 제품을 고려해볼 만 함.
간결하고 질리지 않는 디자인을 높게 평가하고 싶음.
일본에서 특히 인기가 많은 걸로 알고 있는데 국내에선 제품을 찾아보기가 힘이 듬.

■프랑스
○룩
세계최초의 바인딩 페달, 카본프레임의 선구자임.
프랑스 생산은 하고 있지 않음. 그러나 기술력과 자본력을 앞세워 로드싸이클계에서 굵직하게 이름을 올려놓고 있음.
새로 내놓은 엠비티 프레임은 국내에서 점점 인기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어짐. 우리나라에서 그렇게 크게 인기를 얻고 있지는 못하지만 프랑스답게 세련되고 사람을 휘어잡는 고유의 색채가 있음.
룩을 보고 있으면 확연히 이탈리아 제품과 대비가 되는데 이런 점이 룩만이 매력이 아닐 까 싶음.

■독일
○스톡
독일하면 떠오르는 장인정신은 자전거에도 예외가 아니여서 역사가 20년도 채되지 않는 시간동안 특유의 기술력과 마이스터의 솜씨로 3대 디자인상인 IF 디자인상을 수차례 수상하였는데 사실 사진으로 보면 뭐가 그리 아름다운지 비교가 좀 어려움.
스톡 제품은 실제로 봐야만 알 수 있음.
가격에 있어서 세계최고가 브랜드중 하나이며 전량 독일내 생산임.
독일답게 카본제조에 있어서 타브래드를 압도하는 우수한 기술력을 갖춤.
이 브랜드에서 내놓는 크랭크가 아주 유명한데 가격도 마찬가지임.

○로트빌트
역시 독일내 핸드메이드 프레임으로 수많은 세계대회에서 꾸준히 좋은 성적을 보여 주고 있으며 자신들 고유의 정체성을 갖는 프레임칼라를 유지하고 있음.
지금은 카본차대도 아름답게 만들어내지만 예전에 내놓던 알루미륨 제품군 역시 세계최고 수준이었음.
로트빌트를 이야기 할 때 빼놓을 수 없는데 상품권에 대한 분쟁인데 국내 한 수입업체가 불법에 가까운 방법으로 상표등록을 하여 자신들의 로트빌트제품을 출시하여 독일제 명차를 짝퉁으로 만들어 버렸음.
로트를 알던 사람들은 아무것도 모르고 짝퉁을 샀던 피해자들도 분명 RM 당시 속축했었을 꺼라는 가슴아픈 추측만을 낳으며 국내에선 그 이후 암흑기에 빠짐.
최근 한 수입업체가 공식적으로 재수입을 하고 있으며 가격이 눈돌아가게 비싸졌으나 여력이 된다면 꼭 한번 추천하고 싶은 브랜드임.

○FFLT
독일의 유명한 싸이클 브랜드.
브랜드명만 딱 놓고 보면 이게 중국산이거나 대만산으로 보일 만큼 뭔가 없어보이기도 하는 듯 하였으나 막상 가격과 역사가 그리 만만한 브랜드가 아님.
고가 제품군의 경우 생산지에 대한 확인은 안되어 뭐라 말 할 수 없으나 독일은 자존심이 있는 나라임.
독일제 고급 메이커들은 대부분 우직하게 본국 내 생산을 고집하고 있음.
질리지 않는 단순한 디자인에서 역동성이 느껴짐.

■기타유럽
○오르베아
스페인최대의 자전거 브랜드.
일단 백여년이 넘는 긴역사에 주목할 필요가 있으녀 월드컵과 올림픽에서 우승해지며 국내에서 순식간에 매니아층을 만들었는데 이 비싼 자전거가 가는 샾마다 한대씩 비치되어 있는 걸 보며 놀람.
메이드인 스페인에는 분명 문제가 있다고 보는데 페인팅과 카본스트럭쳐링 어느쪽에 비중을 두어야 하는 것인지..
분명한 점은 내년에 알마카본의 가격은 오를 것이고 오르베아의 인기도 수그러들진 않으리라 봄.

○BH
원산지에 대한 설이 분분하여 생산국을 알 수 없으나 저가모델은 대만제임.
100년이 넘는 긴 역사와 함께 프로싸이클 대회에서도 꾸준히 우승하며 이름을 날리고 있는 브랜드임.
국내에서도 정식수입업체를 통해 들어오기 시작함 쟁쟁한 프로팀이 갖추어져 있고 가격 성능 모두 최상급임.
브랜드 명만 봐서는 그렇다는 생각이 잘 안들긴 함. 메일오더를 해서라도 한번 쯤 타볼만한 수제자전거임.

○BMC
스위스태생의 로드싸이클 브랜드.
역사는 짧지만 특이한 디자인과 성능으로 외국에서도 많은 인기를 얻고 있음.
시트튜브 부위의 디자인 등에서 고유의 색깔을 엿볼 수 있으며 힘의 손실을 없애고 장거리 라이딩시 편안하을 줄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고 함.
모던한 느낌의 로고와 그래픽이 인상적인데 일단 이 프레임은 멀리서 봐도 BMC 제품이라는 것이 한눈에 들어옴.
신생브랜드로서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함.
스위스에서 생산이 될 것 같지는 않음.
국내에서는 엠티비쪽에서 오히려 더 인기를 얻고 있는 것 같음.

○리들리
유럽의 듣도 보도 못한 브랜드들.
이태리가 싸이클을 잘 만들지만 원래 유럽은 유구한 역사속에서 싸이클에 미친 인간들이 많으며 국가별로 제대로 만드는 자전거 브랜드가 하나씩은 있음.
국내에는 거의 알려지지 않았으나 벨기에의 이 메이커 역시 주목할 만 함.
최고급의 카본 소재로 엔트리 모델도 프레임만 300아래가 없는 걸로 알고 있음.
도료의 발색과 깔끔한 마무리로 정평이 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