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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 초 /화초이야기

한라봉 관리요령(퍼온글)

by 시리우스 하우스 2010. 4. 23.



 

한라봉

쌍떡잎식물 운향목 운향과 만다린계의 귤.

 

분류

 

쌍떡잎식물 운향목 운향과

분포지역

 

일본·제주도

크기

 

무게 200~300g


 

 

1972년 일본 농림성 과수시험장 감귤부에서 교배해 육성한 교잡종 감귤의 품종명이다. 청견과


폰캉(중야 3호)의 교잡종으로, 1984년부터 생산되기 시작하였다. 한국에는 1990년을 전후해 도입

되었다. 일본의 품종명은 부지화(不知火)이고, 이 가운데 당도·색채 등 품질이 우수한 상품은

데코폰이라는 특화된 상표로 유통된다. 한라봉은 이 품종이 제주도에서 재배되면서 새롭게 명명된

것이다. 어린 나무는 곧게 자라지만, 열매가 맺을 무렵부터는 옆으로 갈라진다. 가는 가지와 순이

빽빽하게 나지만, 길이는 짧다. 꽃은 다른 감귤류의 꽃보다 크고, 꽃가루[花粉:화분]가 적다. 기형의

꽃도 많이 나고, 열매는 거의 씨가 없는데, 씨가 있더라도 아주 적다.

열매의 무게는 200~300g이다. 열매 끝 부분에 꼭지가 튀어나온 것에서부터 튀어나오지 않은 것까지

다양하고, 대체로 크기와 모양이 고르지 않다. 처음에는 옅은 녹색이었다가, 10월 중순부터 색깔이

변하기 시작해 12월 초가 되면 주황색이 된다.

껍질의 두께는 3.5~5㎜로, 크기에 비해 비교적 얇다. 껍질의 감촉은 거칠지만, 잘 벗겨진다. 당도가

높고, 육질이 부드러우며 즙이 많아 일본은 물론 제주도에서도 많이 재배된다. 열매는 2~3월에 완전히 익는다.

 

한라봉의 내력


한라봉은 품종명이 아니라 상표등록명이다. 한라봉은 1972년에 일본에서 청견에폰칸을 교배하여

육성한 다린계의 교잡종이다. 품종명[부지화].상표등록명[데코폰] 제주에서는 1998년 품종명을

한라봉으로 통일 사용키로 결정.


품 종 특 성

청견(淸見) × 폰칸(Ponkan)교배육성

과실 열매꼭지가 튀어나온 것이 특징이다.

당도가 높고 껍질에서 폰칸향이 나며 품질이 우수하다.

나무의 자람세는 어린나무일 때 다소 직립성이나 결실기에 들어가면 가지가 개장된다.

수세는 다소 약하며 가지발생은 베게 나는데 세력이 약해지면 짧아진다.

잎은 피침형으로 결실되기 전에는 보통이나 결실이 시작되면 작아지는 경향이 많다.

꽃은 단성화이며 불완전한 꽃이 많다.

유엽화율이 높고 결실성이 좋으며 단위 결과성이 강하다.

접목 당해연도 여름순에도 꽃이 발생 착과가 되기도 한다.

착과상태는 좋으나 많이 달렸을 때 수확시기가 늦어지고 해거리 현상이 많다.

과실모양은 도란형으로 수세가 약해질수록 병귤모양이 작아진다.

세력이 강하면 가시가 발생되며 가시에서 2차 새순이 발생 가지가 되기도 한다.

열매의 평균무게는 230g내외 과형지수 110전후

착색시기는 10월 중순경 완색되는 시기는 12월 상순

열매의 색은 등황색 껍질이 약해 벗기기 쉽다.

열매의 부피과는 적은 편임

열매속살은 등색으로 사양막이 얇고 씨가 없어 먹기에 부드럽다.

과육간에 분리가 잘되며 과즙은 75∼78%

당도는 1월 하순경에 14∼16Brix˚, 구연산 1.0∼1.12%


재배하기가 어려운 점

추위 견딤성이 약하고 수세가 약하다.

봄순에 착과성이 떨어지며 해거리 현상이 잘 나타난다.

1년생 묘목 정식시 생육이 불량해진다.

과실 겉 모양이 나쁘며 열과가 잘된다.

이중과와 기형과가 많이 나타난다.

저장력이 약하다.

증당이 잘되는 반면 감산속도가 늦다.

노지재배시 품종특성이 잘 나타나지 않는다.

생육기간 높은 온도를 요하며 시설재배를 해야 한다.

연중 비료성분이 부족없이 재배해야 한다.


<간단한 관리요령>



물주기 : 겉흙이 마르면 주는게 가장 좋습니다. 보통 봄, 가을엔 3일에 한번, 여름엔 매일,

겨울엔 5일에 한번 주세요.


영양제 뿌려주기 : 영양제는 1g당 1리터의 물에 희석시켜 일주일에 한번씩 잎에 뿌려줍니다.

(겨울엔 한달에 한번)


분갈이 : 일년에 한번 더 큰화분으로 분갈이를 해주는데 시기는 장마철이 좋습니다.



-물주기-

저희 농장 나무는 노지에서 자란 나무로 포트에 한번 심어놓고 그 포트 상태로 다시 흙에

묻습니다. 

 

그 후 몇년이 지나고 나서 포트상태로 그대로 뽑아내어 화분에 심기 때문에 다른 나무에

비해 적응력이 강합니다.

 

그래도 택배로 배송되는 기간동안 채광이나 습도, 온도등이 맞지 않아 나무가 스트레스를

 받았을 수가 있기 때문에 나무를 받으면 바로 물을 흠뻑 주고 햇빛이 잘 드는 곳에 놓아

둡니다.

 

물주기는 환경이 각각 틀리므로 겉흙이 마르면 주는게 가장 좋고 잘 모르면 보통 봄, 가을엔

 3일에 한번, 여름엔 매일, 겨울엔 5일에 한번 주도록 하세요.

특히, 금귤의 경우는 물의 해가 가장 심합니다.

따라서 물을 많이 줬을 경우에 잎이 잘 시들고 열매가 잘 떨어지므로 물관리에 신경을 써주세요.





-영양제 뿌려주기-


나무를 튼튼하게 하고 열매를 잘 맺게 하려면 여러가지 방법이 있지만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건 영양제입니다. 영양제는 흙에 줘서 뿌리로 흡수하는게 아니라 잎에 뿌려주어 잎에서

 바로 흡수가 되므로 거름보다 빠른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저희 농원에서 사용하는 영양제의 명칭은 미국 "SCOTTS" 비료회사에서 나오는 'Peters

 

Professional 30-10-10 Hi-Nitro'라는 것으로 구매하실때 같이 보내드리는 파란 영양제

입니다.

 

영양제는 보통 일주일에 한번 정도 뿌려주고 겨울에는 나무가 휴면기에 들어가므로 한달에

한번만 뿌려줍니다.

 

영양제의 조제 방법은 영양제 1그램당 1리터의 물을 섞은 후 분무기로 잎이 흠뻑 젖을때까지

뿌려줍니다. 

1그램은 보통 콩알정도의 양이며 아주 정확하지 않아도 큰 차이는 없습니다.

 

이 영양제는 감귤나무 전용이므로 다른 식물체에는 뿌리지 마세요.





거름은 일년에 두번, 초봄과 가을에 줍니다.

 

사용될 거름은 일반 화원에 판매되는 거름이면 어떤것이든 좋지만 거름을 구하기 힘들 경우

가정에서 만들어서 주는 방법도 있습니다. 가정에서 거름을 만들때 사용되는 재료는 계란 껍데기,

생선 뼈, 음식물 찌꺼기 등이 사용됩니다.

 

계란 껍데기는 잘게 부수어서 흙위에 두껍게 깔아주는게 좋고 생선 뼈나 음식물 찌꺼기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염분이 없는 것을 사용하거나 물에 행궈 염분을 없앤후 주는게 좋습니다



 ▷ 추가하자면 : 깻묵, 물은 쌀뜬물 두 번째 물을 주면 좋음.

-거름주기-




-새잎 관리요령-

벌레들은 새잎을 좋아해서 잘 관리해 주지 않으면 갉아먹거나 불량잎을 만들어버리기

쉽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아주 작은 "귤굴나방"의 유충이 자주 출현하는 벌레중의 하나(사진은 귤굴나방에

의한 피해)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안심하지 마시고 젖은 손수건이나 젖은 가재등으로 잎을

세심하게 닦아주세요..

 

새잎만이 아니라 잎 전체를 정기적으로 닦아주는 것도 좋습니다.

 

공기중의 세균이나 흙에 있는 세균, 바이러스등이 잎으로 이동할 수 있거든요...

 

감염되면 나무의 외관이 보기 싫게 망가지기 때문에 자주 닦아 줄 수록 좋습니다.

 

새잎은 아주 여리기 때문에 닦으실 때 꺽이지 않게 조심스럽게 닦아주세요.







-꽃이 피면 (수정 방법)-

감귤류의 나무는 단위생식을 하기때문에 따로 인공수정을 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따라서 아파트 베란다 같은 곳에서 키우기에 알맞는 나무라고 하네요..

 

꽃이 피고 나서 작은 열매가 맺히면 열매를 3~4개만 남기고 모두 따주시는게 나무에 좋습니다.

열매가 너무 많이 열리게 되면 나무는 그만큼의 힘을 빼앗기게 되는거니까요..

 

사진은 금귤꽃 모습입니다. 활짝 핀 꽃이 있는가하면 꽃이 떨어진 부분에 작은 열매가 생겨난게

보이시죠? 





-분갈이 방법-

나무가 커가면 당연 화분도 커야겠죠..

분갈이할때 화분은 크면 클 수록 좋습니다. 화분이 나무에 비해 많이 크면 매년마다 분갈이를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분갈이는 일년중 시기가 정해져 있는데, 금귤을 제외한 나무들은 3월초(새순 나기전)에, 금귤은

6월 장마철에 하시는게 좋습니다.

 

시기적인 차이는 금귤이 다른 나무에 비해서 새순도 늦게 나고 꽃도 늦게 피기 때문입니다.

 

분갈이는 새순이 나기전 가지치기를 끝내놓고 하는게 좋습니다.

 

분갈이 하는 방법은

 

일단 옮길 큰화분 밑에 깔개, 자갈등을 깔고 흙을 어느정도 넣어줍니다.

 

그리고 기존 나무가 심어져 있는 화분을 바닥에 통통 두드려 화분속의 흙을 그대로 꺼냅니다.

 

나무는 심어져 있는 상태 그대로 꺼내야 하며 흙이 최대한 부서지지 않도록 합니다.

 

통재로 꺼낸 나무뿌리의 흙덩이를 큰화분에 고스란히 담습니다.

 

그리고 옆에 흙을 꼼꼼히 채워주시고 위에도 흙을 적당히 덮어 잘 눌러줍니다.

 

흙덮기가 끝나면 막걸리:물=1:5 로 희석시키셔서 물대신 주시면 나무의 뿌리가 좋아집니다.

(여러번 주지는 마세요. 오히려 해가 될 수 있습니다)

 





-가지치기-

가지치기는 새순이 나기전 3월경에 하는게 좋습니다.

 

재배 환경(온도)에 따라 새순이 나는 시기가 좀 차이가 있기 때문에 좀 이르다 싶어도

새순이 나온다 싶으시면 가지치기를 해주세요.

 

가지치기 하는 방법은

 

나무 아랫쪽의 나뭇잎이 시작되는 부분부터 나무 윗쪽의 끝부분까지 4등분을 해서 윗쪽 1/4은  

잘라내신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달려있는 열매는 모두 따주시는게 좋습니다. 그래야 새순도 많이 나고 꽃도 많이 펴서

또 열매가 달릴 수 있거든요.

 

가지치기는 나무 전체적 모양을 봤을때 둥글게 잘라내는 것보다 가로 일직선으로 잘라 내는게

더 좋습니다.


감귤류를 처음 키우시는 분들이 젤로 궁금해하는것이 수정법이더군요.

특히 아파트에 살고계시는분들이.(실내이다보니)

 

* 감귤류는

(온주밀감외 한라봉,청견등 모두를 말함)

일반과수와(사과, 배.감) 달리 단위생식을 합니다.

 

* 단위생식이란

수정,수분을 하지 않아도 결실을 하여 열매를 맺는다는 것입니다.

즉 벌이나 나비의 도움이 없어도 된다는 얘기입니다.

요즘은 그의가 아파트에서 생활하다보니 유실수를 키우고싶어도 수정하는것때문에 못키우는분들이 계시더군요.

제가 아는분도 저의 포도나무를보곤 키우고싶어하는데, 아파트다보니

포기하고 계십니다.

감귤류는 그런 걱정이 없으니 아파트에서도 키우기 좋을것입니다.

약간의 지식이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 제주농진청 감귤지원담당자께 알려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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