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지리산 산행 1

by 시리우스 하우스 2009. 3. 1.
http://cafe.daum.net/28limousine/9I5I/2127주소 복사

 

교대역에서 오후10시 정각에 28인승 버스에 올라타니

기막히게 도착시간이 정확하여 초단위까지도 맞을 뻔 하였는데,

어쨌든 기분좋은 마음으로 승차...

차내에서 이러저리 뒤척이다가 

휴게소에서 국밥 한그릇으로 배를 채운뒤에

3시에 거림골에 도착하여 3시 10분경에 출발....

 

이번에 다녀온 지리산의 거림골 - 중산리 코스는 

어찌보면 한계령을 지나서 오색으로 내려오는 코스와

비슷한 점이 많은 것 같은 느낌이 들더군요.

 

7시 경에 장터목에 도착하여 누룽지등으로 아침을 대신하고,

해돋이 이 후 천왕봉까지 오르며 지리산에서 내려다 본 산하의 보습은

감탄사와 더불어 언제나 마음속에 깊이 간직하고 있을 겁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설악이나 지리산을 많이 찾는것 같습니다.

 

다만, 천왕봉에서 중산리의 하산길은 무릎에 자신이 없는 분들은

하산시에 좀 주의를 해야 될 것 같다는 생각에

대청에서 오색으로 하산하는 코스가 떠오르더군요.

 

즐거운 산행(16.5Km코스)을 마치고

중산리 주차장 어느 식당에서 시원한 막걸리에 소주 한잔....

28인승 차내에서 늘어지게 한잠 자고 눈을 뜨니

내고향 천안시 목천을 지나 입장을 통과하고 있더군요.

 

이번에도 안전한 지리산 산행을 위하여

수고하여 주신  마음씨 좋은 마운틴님,

언제나 친절하신 멋쟁이 팀장님

정말 감사 합니다.

 

출발전 진지한 표정으로 한컷...

 

 

 지리산 다람쥐(???)

 

 어두워서 아무것도 보이질 않습니다.

 

 

 세석대피소에서 잠깐.....

 

 

 여기부터 눈길...

 

 지리산 유격대원.....

 

 

 드디어 장터목 대피소에 도착.

 

 

 

 장터목에서의 일출....

 

 

 산에서의 아침식사는 이 누룽지가 최고 입니다.

 

 10월에 찾았던  반야봉 뒤쪽의 만복대 능선.....

 

 근엄한 표정의 일행들....

 

 한국의 산하.....

 

천왕봉 가는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