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의 추억이 가득 담긴
산딸기와 민물고기.
올해도 밭 옆의 산딸기가 아주 잘 익었다.
저녁에는 냇가에 나가 잠깐동안
민물고기를 잡는 재미가 솔솔하다.^^
<산딸기>
올해는 가뭄에도 산딸기가 잘 익었다.
붉은 빗깔이 보기좋다.
한웅큼 입에 넣고 우물우물.
어릴땐 많이도 따 먹었는데...^^
요즘은 손대는 사람들이 없으니 그냥 저렇게...
먹어보면 지금도 맛은 최고...
주렁주렁 열린 붉은 빗깔의 산딸기가 보기 좋다.
<민물고기>
요즘은 매운탕 가격이 천정 부지로 뛰어 올라
한 번 찾기도 쉽지 않은데,
화도의 유명한 민물 매운탕집에 가서
민물 잡어 매운탕 2인분을 먹으려면
50,000을 받는다.
뭔 매운탕 가격이 이렇게도 비싼지...
차라리 직접 잡아서 끓여 먹는게 좋을 것 같아
어린 시절로 돌아간다.^^
매운탕으로는 최고로 좋은 민물 잡어.
피래미, 불거지, 모래무지...
어린 시절에
맨손으로 잡던 메기, 모래무지, 붕어 등의
물고기들이 생각난다.
물고기가 의외로 많이 잡힌다.
조개도 잡히고...
손질하는게 귀찮기는 하지만
매운탕을 생각하면... 꿀~ 꺽~!
지난번에 잡은 물고기로 끓인 매운탕.
※물고기를 냉동시킬 때에는
비닐봉지에 넣고 물을 부어 물속에서
물고기가 냉동상태로 되게 해야
물고기 맛이 변하지 않고 그대로 보존되며
내장고 냄새도 나지 않아 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다.
'우리집 이야기 > 우리집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들 첫 휴가... (0) | 2019.11.12 |
---|---|
우리 아파트 단지내의 활짝핀 영산홍, 철쭉, 진달래....(래미안 휴레스트) (0) | 2019.05.18 |
완전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 피스넷 프리고. (0) | 2018.05.24 |
형제대장간에서 낫을 구입했다. (0) | 2018.05.07 |
고추밭에 고추모 심기, 고구마 심기, 땅콩 심기... (0) | 2018.04.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