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예보와 달리 아침부터 가랑비가 내려 계획했던 라이딩이 망설여진다.
'조금 지나면 맑아지겠지..' 하는 생각으로 무조건 집을 나서면서 라이딩 시작.
계속 내리던 가랑비는 행주대교 부근에서 한참을 기다리니 잦아든다.
오늘은 아무래도 라이딩 시간이 넉넉치 않을 것 같다.
오늘의 라이딩 코스인
안양천과 양재천,한강 자전거 도로는
즐겨 다니던 곳으로 2년 7개월만에 다시 만나는 것 같다.
아쉽게도 안양쪽의 자전거 도로는
도로폭이 좁고 투수콘의 포장상태가 좋지 않아
노면의 굴곡이 아주 심한데,
아직도 몇 년전의 상태로 전혀 개선이 되어 있지 않다.
자치단체장의 관심이 전혀 없는 것 같다.
하남시,구리시,의왕시,양평시...등과 너무 비교가 된다.
◎오늘의 라이딩 코스.
고양시청-행주대교-한강 자전거도로-안양천-안양시-인덕원사거리-과천정부청사-과천중앙공원-양재쳔 자전거도로
- 한강 자전거도로-청담대교-반포대교-한강자전거도로 북쪽-난지공원-방화대교-고양시청.
◎오늘의 라이딩 거리 - 약 106Km.
오늘의 라이딩 코스를 초록색으로 표시해 보았다.
라이딩중에 바라본 방화대교위의 낙조.
오전부터 가랑비가 내린다.
평화누리 자전거길은 아직도 공사중.
한참동안 비를 피한 후 행주대교에 올라와 보니 비가 잦아든다.
행주대교에서 바라본 왼쪽의 아라갑문과 김포대교.
오늘은 아라뱃길로 향하는 자전거 도로가 한적하다.
오랜만에 진입하는 한강 자전거도로.
속도를 내면 노면이 젖어
저 다리를 건너 오른쪽의 안양천으로...
목동을 지나며...
안양시에 진입.
멀리 수리산도 보이고...
안양시(왼쪽)와 의왕시(오른쪽) 자전거 도로의 갈림길.
인덕원 사거리.
인덕원 고개를 넘어...
인덕원 고개에서 바라본 관악산.
과천에서 바라본 지난달에 올랐던 육
봉능선과 관악산.
중앙공원에서 바라본 양재천 자전거도로 시작점.
멀리 LG빌딩 뒤로 구룡산...
도곡동 타워팰리스를 지나며...
탄천 분기점.
강남 면허시험장을 지나며...
청담대교를 지나...
성수대교.
잠수교를 지나 한강 북쪽의 자전거 도로로...
반포대교를 건너와서 바라본 관악산.
여의도도 흐릿하고...
성산대교.
난지공원을 지나며...
방화대교와 행주산성을 바라보며...
방화대교.
평화누리 자전거길 공사가
아직 마무리 되지 않은 것 같다.
오솔길이었던 저 길이
포장을 하여 멋진 자전거길로 새롭게 단장되고 있다.
내년 봄 쯤이면 여기에서 행주대교까지 연결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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