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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행 기/북한산,도봉산

여성봉, 오봉, 도봉산 산행.

by 시리우스 하우스 2018. 11. 15.


일요일의 도봉산 산행길.

미세먼지가 심하여 산행을 망설이다가

오후부터 맑이진다는 일기예보에

배낭을 메고

여성봉과 오봉, 그리고 도봉산으로...



◎오늘의 산행길.


  송추유원지 입구 - 여성봉 - 오봉 - 물개바위 - 칼바위 - 주봉 - 신선대 - 마당바위 - 도봉산역.




도봉산 신선대에서 바라본

지나온 길과 북한산.




오늘의 산행길을 초록색으로 표시해 보았다.





산행들머리에서 바라본 사패산.

오늘도 미세먼지가 심하지만

오랜만에 산행길을 나서다 보니

먼지고 무엇이고...^^





가야 할 곳은 많은데...^^




1차 목적지 여성봉을 바라보며...





11시 50분쯤에 산행 들머리에 도착하니

산객이 거의 보이지 않는다.





여기에서 자운봉까지의 거리는

오색에서 대청봉까지의 거리와 비슷하다.




고즈넉한 산행길.

쌓인 낙엽이 운치를 더해준다.





낙엽을 밟으면서...





인증샷도 하고...





송추쪽에서 도봉산을 오르다보면

여성봉에 오르면서 한번 땀을 흘리고

오봉까지 가다보면 다시한번,

도봉산으로 향하면서 세번째로 땀을 흘리면

제대로 된 체력단련을 하게 되는 셈이다.





너럭바위 쉼터에서 바라본 여성봉.





미세먼지로 희미해진 사패산이 가물가물하다.





여성봉 도착.





여성봉에서 바라본 오봉.





여성봉에서 인증샷하고 오봉으로...





오봉능선에서 바라본 오봉의 제4봉.





북한산과 오봉.





오봉에서 바라본 목적지 도봉산.

중앙의 겹쳐진 암봉이 자운봉과 신선대.





물개바위의 암봉에서 바라본

왼쪽의 우이암과 북한산.




도봉산쪽 조망.

오른쪽 멀리 수락산...





미세먼지가 오전보다 많이 옅어졌다.





도봉산과 멀리 불암산.





주봉옆의 명품 소나무.

나뭇가지 일부가 또 고사되는 것 같다.




자운봉과 신선대.








자운봉(739.5m)

만장봉(718m), 선인봉(708m)과 함께

삼 형제 봉우리라고도 한다.




신선대에서 바라본 북한산쪽 조망.

뿌였던 날씨가 많이 쾌청해졌다.





하산길에서 바라본 선인봉(708m).





선인봉을 담으려고

한적한 쪽으로 들어서니

어느 X이 이런 짓을...

아직도 이런 인간들이 있으니

참으로 기가막혀...%ED%9D%91%ED%9D%91%20%EC%9C%A0%EB%A0%B9





아랫쪽엔 아직도 불붙은

단풍잎이 간간이 보인다.


















단풍은 이제 1년 후에나 다시 보겠지~?





먼지도 많이 먹고

오랜만에 땀도 많이 흘리고...

산행을 마치고 나니 온몸이 개운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