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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행/기타

동해시 천곡동굴 관람기.

by 시리우스 하우스 2014. 3. 25.

 

동해시를 지나면서 항상 바라만 보던

천곡동굴을 찾았다.

동해고속도로의 끝지점에 있는 천곡동굴은

고속도로를 나와 국도에 진입 후 5분 거리에 있어 접근이 수월하고

주변의 관광지를 찾아갈때 경유하기 좋은 코스인것 같다.

 

◎위          치 : 강원도 동해시 동굴로 50 (033-532-7303).

 

◎규          모 : 국내 유일의 시내 중심부에 위치한 천연동굴로

                      길이 1,400m의 4~5억년전에 형성된 석회암 수평동굴로

                      1991년 6월 신시가지 기반조성 공사때 발견되었으며

                      700m가 개방되어 있다.

                      동굴내부는 한국에서 가장 긴 천정용식구, 커튼형 종유석,

                      석회 화단구, 종유폭포등과 희귀석들이 어울어져 있다.

                      동굴입구에는 영상실과 자연학습관을 꾸며 놓았다(두산백과 참조).

 

◎개 방 시 간 : 동절기(1월 1일~3월 31일,11월1일~12월 31일: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하절기(4월 1일~10월 31일 : 오전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주변관광지 : 무릉계곡,망상해수욕장,추암 촛대바위등...

 

천곡동굴 내부의 종유석들.

 

동해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바라본 옥계해수욕장의 동해바다.

 

동해휴게소에서 어릴적 고향친구들을 만나 부부동반으로 하루일정을 시작한다.

모두 예정보다 일찍 도착하여 가장 늦게 도착하는 나를 기다리고 있다.
(12시 30분쯤에 여기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내가 제일 늦은 오전 11시에 도착....^^)
오랜만에 고향친구들과 함께하는 시간이라서 그런지 모두 마음이 들떠 있는것 같다.

 

천곡동굴 입구.

 

 

 

모두 밝은 표정...

천곡동굴은 입구에서 안전모를 착용해야 한다.
동굴 안쪽의 저승굴에 가면 천정이 낮아 안전모를 착용해야 한다.

 

천곡동굴은 환선굴이나 대금굴등과 다르게

입구에서 아래쪽으로 계단을 내려가서 동굴이 시작된다.

 

 

종유석과 석순이 만나 만들어진 석주.

 

천곡동굴의 특징중의 하나는

화려한 조명시설이 되어 있어 동굴내부의 분위기를 한층 실감나게 해 놓은것 같다.

 

 

 

 

멋진 종유석과 화려한 조명이 눈길을 끈다.

 

 

 

 

 

 

 

 

 

 

 

 

 

 

 

 

 

 

 

동굴내부 전경.

 

 

 

여기도 천정이 낮아 머리를 조심해야 한다.

 

 

 

조명과 멋지게 어우러진 종유석들...

 

 

 

 

 

뒤쪽에서 바라본 마리아상.

 

 

비밀의 문을 올라서니 저승굴이 나타난다.

여기부터는 허리를 구부리고 관람을 해야 한다.

 

 

 

 

저승굴은 통로도 좁고 천정이 낮은데,

사람이 지나가면 센서등이 점등되어 흐릿하게 앞을 밝혀준다.

 

 

 

 

 

출구쪽에는 각종 보석들을 전시해 놓았다.

 

왼쪽이 입구.

오른쪽이 출구.

 

계단을 올라가면 동굴탐험 끝.

동굴관람을 오전에 끝마치고

가까운 삼척 동해바다의 촛대바위로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