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미루어 왔던 분갈이를 오늘 시행한다.
거실에서 화초를 관리 해 보니 기온차가 심하지 않아
기후에 큰 영향을 받는 것 같지는 않지만
주변의 화원에 가 보아도 봄이 오면서 생기가 넘쳐난다.
분갈이는 이것 저것 준비할 것이 많아 귀찮기도 한데
잘 자라는 화초들을 보면 안 할 수도 없고...
가지치기를 한 후에 새 잎이 돋아난 녹보수 모습.
겨울에 가지를 잘라냈을 때의 녹보수 모습.
무성하게 자란 가지를 잘라내면 새순이 나온다.
목대를 잘라낸 드라세나 컴팩타.
컴팩타의 잘라낸 모습.
저 화분에 있는 드라세나 마지나타와
산세베리아 분갈이를 시작한다.
화분 바닥에 잡석을 깔고...
저 화분에 있는 산세베리아도 함께 큰화분으로 옮겨 심는다.
두개의 화분에서 뽑아놓은 산세베리아.
화분수를 줄이기 위하여 큰 화분에 함께 분갈이하여 심어 놓았다.
이번에는 드라세나 마지나타 분갈이.
일부 잔뿌리와 흙을 털어내고
분갈이토에 퇴비를 첨가하고 마사토를 섞어 분갈이를 한다.
드라세나 마지나타 분갈이 완료.
1년전의 군자란 모습.
화분에서 꺼내 보니 뿌리가 잘 자라서 화분에 꽉 차있다.
분갈이토를 만들고...
군자란 분갈이 완성.
분갈이 후의 마지나타와 군자란.
발코니에 옮겨진 산세베리아.
어제에 이어 오늘도 분갈이 시작.
저 그린볼은 오래전 아파트단지의 주말시장에서
그린볼의 키가 너무커서 마땅한 화분이 보이지 않는다.
저 화분에 산세베리아를 옮겨 심는다.
배수를 위하여 바닥에 스치로플을 잘게 잘라 깔아준다.
자갈보다 스치로플을 깔아주면
배수도 잘되고 분의 무게도 줄어들고...
산세베리아 옮겨 심기완료.
아무래도 저 위의 순을 다시한번 잘라내야 할 것 같다.
화분의 위쪽이 저렇게 넓게 되어 있어야
화초가 잘 빠져나와 분갈이가 수월하다.
바닥의 스치로플과 잔뿌리등을 제거하고...
큰 화분에 옮겨 심는다.
그린볼 분갈이 완료.
그린볼을 옮겨 놓고 이번에는 더 아래쪽으로 순을 잘라낸다.
잘라낸 그린볼과 지난번 버려졌던 행복수.
행복수가 잘 자라고 있다.
저 작은 킹 벤자민은 누운 주름꽃이 덮고 있어
킹 벤자민 화분의 누운 주름꽃이 너무 잘 자라서 아깝긴 한데...
누운 주름꽃의 넝쿨을 잘라내고 옮겨와서....
킹 벤자민을 들어 올리니 그냥 쑥 빠진다.
누운 주름꽃과 바닥의 스치로플, 잔뿌리를 제거하고...
분갈이토를 준비한 후에 약간 큰 화분으로 옮겨 심는다.
킹벤자민 분갈이 완료.
분갈이 후에 옮겨 놓은 킹 벤자민.
이 넘은 작년에 분갈이를 했었는데,
마사토에 분갈이토와 거름을 섞는다.
킹 벤자민을 심었던 화분으로 옮겨 심는다.
분갈이 하는 김에 저넘들도 함께...
작년의 염좌모습.
작은 화분의 세넘 모두 분갈이 완료.
분갈이 완료 후 모두 제자리로...
거의 관심도 못 받고
분이 작아 분갈이가 어렵진 않은데
발코니에서 올 겨울을 무사히 잘 보낸 화분들...
지난 겨울 길가에 버려졌던 철골소심(가장 오른쪽).
분갈이를 마친 산세베리아와 군자란, 그린볼.
기특하게도 잘 자라고 있는 율마..
분갈이를 마친 화분들.
이제 생각했던 올 봄의 분갈이는 거의 끝난 것 같다.
나머지는 시간이 있을때 잠깐씩 시행하면 될 것 같고....
'화 초 > 화초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화분 분갈이. (0) | 2014.10.12 |
---|---|
활짝핀 알로에 꽃과 콤펙타 삽목... (0) | 2014.04.02 |
우리집 화초와 행복수 살리기. (0) | 2014.01.13 |
동양란 기르는 법. (0) | 2013.11.24 |
우리집 화분 분갈이 2. (0) | 2013.04.10 |